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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노처녀인데요 마음에드는 남자를 만났는데 ..

..... 조회수 : 7,861
작성일 : 2019-09-25 22:04:05
몇살 연상의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어요

제가 눈이 높다기보다는 제가 한눈에 확 꽂히는 남자 아니고서는 연애가 불가능..

저보다 몇살 연상의 자녀없는 돌싱남을 소개받아 사귀고있는데 알면 알수로 성격이 아주 많이 특이하시네요

이 특이한 성격에 맞춰살 수 있으면 결혼 하는것이고 아니면 집어치워야 하는데요

저 특이한 사회성이 많이 결여되고 대화불가능한 성격에(직업 학벌 재산 능력 외모까지..이런건 모두 평타이상)

내가 맞추고 계속 만나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지금 당장은 맞춰주는게 큰 에너지소모는 아닌데..
전 연애도 많이 해보고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서요

저걸 평생 맞추고 살 생각을 하니.......
IP : 221.139.xxx.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5 10:06 PM (223.62.xxx.75)

    오죽하면 전부인이 버렸겠어요...

  • 2. ㅇㅇ
    '19.9.25 10:06 PM (117.111.xxx.13)

    대화가 안되는데 마음엔 어떻게 드신건지.
    능력녀같으신데 천천히 결정하셈

  • 3. 라랑
    '19.9.25 10:08 PM (218.237.xxx.254)

    그 사람도 님한테 맞춰살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거예요. 퍼즐처럼 어떻게 딱 맞을수있을까요 어느정도 서로 양보해가며 사는거죠

  • 4. ...
    '19.9.25 10:10 PM (118.37.xxx.58)

    연애할 때 이미 저렇게 특이하다고 느낀다면 결혼하면 싫은 점을 더 많이 보실 확률이 높아요. 신중하셨음...

  • 5. ??
    '19.9.25 10:12 PM (175.223.xxx.197)

    나이들수록 괴팍해지는 게 사람인데
    지금도 특이하고 대화불가능인데 어떻게 맞춰살아요?
    없으면 못 살것 같아 했지만 막상 그럴 줄 몰랐다고 한탄하는 게 결혼생활인데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 6. ...
    '19.9.25 10:13 PM (175.113.xxx.252)

    오죽하면 전부인이 버렸겠어요...22222

  • 7. ㅇㅇ
    '19.9.25 10:14 PM (211.176.xxx.104)

    저런 특이한 성격인데 어떻게 맘에 들수가 있는지.. 다른스펙들이 평타이상이라서..? 그래서 그 성격에도 첫번째 결혼은 어찌 한모양인데 님도 똑같이 반복될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세요..

  • 8. ..
    '19.9.25 10:16 PM (119.69.xxx.115)

    40대초반 둘이 한 눈에 반해 결혼한 자칭 솔메이트들이에요. 매일붙어있어도 하하호호 만나서 지금까지 싸운적도 없어요. 서로 배려하고 아끼고 살거든요. 남편이 본인의 삶의 존재이유가 나 만나고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 산다고 말할정도인데요. 동네에서 유명한 닭살커플이요.
    근데 저 비밀이 있어요. 갱년기가 와서 그런지 짜증이 밀려오고 맨날 눈물보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무를수만 있다면 무르고싶은게 결혼이에요. 근데 남자비위를 맞추고산다구요? 일방적으로요? 왜 볏섬을 지고 지옥불로 들어가시나요? 진심서로 사랑하거나 아님 진짜 친한 친구사이 같은 느낌 아니면 결혼하지 마세요. 나이들면 억지로 못 살아요. 나도 그도 늙으면 남비위 맞추기 싫거든요

  • 9. 삼천원
    '19.9.25 10:1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마음에 든다는 게 무슨 소린가싶네요?
    남편감은 내가 꾸미지않아도, 맞추지않아도 되는 사람이어야해요.

  • 10. ...
    '19.9.25 10:32 PM (222.98.xxx.74)

    더 나이먹으면 이정도로 맞는 남자 못만나요. 여자쪽 문제로 이혼한거라면 괜찮다 봅니다.

  • 11. ..
    '19.9.25 10:44 PM (175.116.xxx.93)

    이혼을 왜 했겠냐고..감 안오나요? 저런 성격에 여자쪽이 문제일거란 222의 상상은 뭐니?

  • 12. ...
    '19.9.25 10:49 PM (125.182.xxx.208)

    어떻게 특이한지를 적어봐요

  • 13. 내일은희망
    '19.9.25 10:57 PM (218.146.xxx.111)

    40 이면 폐계아닌가요? 수태나 가능할런지...

  • 14. 병신
    '19.9.25 11:2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꼴값이 댓글달고 있네요.

  • 15. ....
    '19.9.26 2:48 AM (221.166.xxx.171)

    이런 글에 218같은 댓글이 안달릴리가....

  • 16. ...
    '19.9.26 7:22 AM (117.111.xxx.56)

    어차피 앞으로도 한눈에 확 가는 남자를 만나기도 힘든데
    결정을 내리세요.
    하고 후회 하냐
    안하고 나중에 후회 하냐

  • 17. ....
    '19.9.26 8:52 AM (223.62.xxx.168)

    종종 순진한 올드미스 분들이 총각보다는 이혼남이 낫다고 하시는데...
    사람나름일수도 있지만
    조건좋은 이혼남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게 본인한테 좋을거에요.
    전부인이 본인 호적에 줄까지 그어가며 멀쩡한 남자를 왜 버렸겠어요.
    결혼당시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나이든 이혼녀 되서 이런 남자를 어디서 또 만난다구요?
    에휴. 이혼남이 처녀 만나면서 좋은 인상 주려고 온갖 쇼를 다할시기에
    눈치채일 정도면..안전이별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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