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 인서울 대학 일부러 안 보내는 경우 흔했나요
제가 어릴때 얘기니 20년 전 일이네요
그때 학원 강사가 해준 얘긴데
그 강사네 언니가 공불 잘했대요
그때가 80년대 중반~말쯤, 당시 이대 갈 점수 나왔고 가고싶어했는데 집에서 여자애가 무슨 멀리 나가냐며 집 근처(지방임) 학교 가래요
그래서 눈물 머금고 집 근처 국립대 갔다고
저땐 뻥치나 싶었는데 나이드니 진짠가 싶어서요
저런 경우 종종 있는 일이었나요
1. 크리스티나7
'19.9.23 6:43 PM (121.165.xxx.46)내 친구가 부산에서 서울 안보내주고 엄마가 그냥 오리털 파카 사줬다고 하더라구요.
올려보내면 생활비에 용돈에 무진장 들거든요. 거의 그랬었어요.
남자는 어떻게든 올려보냈죠.2. 돈 땨문이죠..
'19.9.23 6:45 PM (122.38.xxx.224)요즘은 국가장학금도 있고 학비는 어떻게든 마련되지만..옛날에는 그런것도 없고...국립대 등록금이 워낙 싸서...
그리고 한 가정에 자녀가 한둘이 이니면...부자들 아니면 감당못하니 못보냈죠...3. --
'19.9.23 6:47 PM (14.40.xxx.77)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방대 국립대가 괜찮았던 시기죠
당시에 공부잘하는 딸들은 지방국립대 사대 많이 갔어요
서울 보내면 하숙비에, 사립학교 등록금에 생활비 만만찮아서
동생 줄줄이 있는데 못 보냈어요4. 음
'19.9.23 6:49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그랬죠.
스카이 너끈히 붙을 경우 아니면
문과는 사대 영교 국교
이과는 사대 수교 과교 아니면 약대
지금의 지거국과는 달랐죠.5. 그때그시절
'19.9.23 6:52 PM (118.2.xxx.78)그 때는 성에 대한 관념도 지금과 많이 달랐어요.
혼자 하숙하는 여대생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도 많았고
혼전 순결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동거는 완전 주홍글씨 였어요.
지금은 정말 가치관이 많이 바뀌고
또 교통도 편리해지고 장학금 제도도 좋아지고
여러가지로 지금과 많이 달랐어요.6. ..
'19.9.23 6:52 PM (222.237.xxx.88)흔했죠. 딸은 내돌리는거 아니라는 핑계로요.
7. 아예
'19.9.23 6:53 PM (223.38.xxx.227)지방 국립대 보내는 건 그나마 양반,
고졸로 빨리 취직시켜서 돈 번 걸로 남자형제 학비 자취비 대 주는 경우도 그리 희귀한 게 아니었어요.
불과 얼마 전까지요.8. 아예
'19.9.23 6:54 PM (223.38.xxx.227)여학생이 아무리 공부를 잘 하고
남자 형제가 그보다 못하더라도 말이죠.9. 남동생 공부
'19.9.23 6:56 PM (122.38.xxx.224)위해서 안보냈죠..
시험을 못 봐서 서울대 못가고 고대 가려고 했는데...돈 때문에 재수도 안된다...서울로도 안된다...그랬죠..
근처 부산대로 고속버스 1시간 타고 시내버스 타고...2시간 정도 통학하고...차비가 그때는 싸고 학생할인도 돼서 하루 2천원으로 버티고ㅜㅜ10. 하하하
'19.9.23 7:02 PM (222.104.xxx.117)서울30년 미국8년살다 지금
광역시 자리잡아 살아요
살아보니 스카이아닌이상
애가 원하면 서울 보내지만
원하지않으면
서울로 보낼맘없어요
지거국 아웃풋.너무좋구요
교환학생프로그램 빵빵
유학은 찬성합니다만
서울은;;; 꼭.보낼맘없어요11. 근데...
'19.9.23 7:02 PM (122.38.xxx.224)남동생 때문에 니가 희생해라...포기해라..그랬는데...남동생이 공부를 못해서 지방 꼴통대 재수해서 붙고ㅜㅜ 거기다가 호주 어학연수 1년 보냈는데...거기서 불성실로 출석도 잘 안하고 1년치 생활비 두달만에 다 쓰고..친척들한테 돈 빌리고...결국 6개월만에 돌아왔네요ㅋㅋ 아들이 뭔지...
12. 91학번
'19.9.23 7:0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우리때도 그랬어요.
동생들 여럿이고 서울대 갈 성적은 안 됐구요.
사립대 수업료에 방값을 부모님이 못 주죠.
또 여자애가 자취하면 큰일 난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저는 그래도 대학은 갔는데 저보다 대여섯 살 많은 세대는 여상 갔대요.
빨리 돈 벌어서 동생들 뒷 바라지 하라구요.
그러다 미국 갔는데 지방대 출 신 몇 없었어요.
군대 갔다와서 저랑 미국에서 학교 같이 다녔으니 아마 87이나 88학번 이었을 남자는 지방에서 꽤 부자였는데 서울 안 보내준 이유가 데모해서 집안 말아먹을까봐 였대요.
그래서 저보고 부자집 딸인줄 알았다고 했거든요.13. ...
'19.9.23 7:10 PM (180.230.xxx.119)20년전이면 00학번인데 그땐 여자도 공부 시켰어요
30년전이면 모를까..14. 그당시
'19.9.23 7:10 PM (223.38.xxx.135)국립대 사대는 졸업하면 발령나고
학비도 한학기 35만원정도였으니
여자들 대학나와도 취업어려울때
공부잘하는 여학생들의 좋은 선택지였어요15. ㅇㅇ
'19.9.23 7:10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돈때문에 많이들그랬죠
잘사는집들만 서울까지 딸들 유학보냈어요
서울은 중산층만해도 다 대학보내려했는데
지방은 그당시에도 딸은 고졸만 마치고 돈벌라는 집이
많았어요16. 미술
'19.9.23 7:12 PM (223.39.xxx.44)인서울 97학번인데요
그때 농어촌전형으로도 진짜시골에서도
남여학생들 많았어요17. 슬프죠?
'19.9.23 7:18 PM (222.105.xxx.65)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서울에 있는 대학 가고
부산 살면 부산에 있는 대학 가고
진주 살면 진주에 있는 대학 간다고 했어요.
진주 유명 여고 나와도 대학 많이 못갔어요.
있는 집 애들은 서울로 갔지만
고졸 후 취업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고졸이 뭐예요?
초등 졸업하고 공장 가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저 오십 갓 넘었는데
과거의 내 친구들 생각하니 마음 아프네요.18. 많았어요
'19.9.23 7:20 PM (117.123.xxx.155)딸들은 집 근처 국립대 보냈어요.
19. 십몇년전
'19.9.23 7:21 P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제 딸아이 서울로 학교간다니까 주변에서 어찌나 말이 많던지.
제딸에게 니네 아빠 돈없는데 ㅇㅇ대나(지거국) 가지 그러냐며 직접 말한 인간도 있었고,
저 듣는데서 여러명이 자기들은 집 떠나서 학교다닌 여자애들 절대로 며느리 안삼는다고..
웃기는건 제남편도 그들에 동조했다는 겁니다.
옆에서들 생난리들이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딸은 서울로 보냈어요.
찧고 까불던 그여자들 자식들보다 지금 잘살고 있네요.20. ㅇㅇ
'19.9.23 7:51 PM (110.8.xxx.17)저요
93학번인데 sky는 안되고 그아래 학교 갈 수 있는 성적인데 집가까운 지방국립대 사대 가라했어요
부모님 시키는데로 지방대 과수석으로 장학금 받고 다녔어요
그땐 왜 그리 착하고 맹했는지 서울 가고 싶단 말도 못했네요 ㅠㅠ
친구들 중에서도 저같은 경우 많았어요
서울대 갈 정도 아니면 그냥 집 가까운데 다니라고..21. 30년전
'19.9.23 8:18 PM (219.254.xxx.198)80중반 학번 여대 같은 과학생 절반정도 지방출신(경기도 포함인데 교통불편해 거의 지방이라 봐도 무난) 이었는데 이런 곳도 있었어요
22. 저요~~
'19.9.23 8:46 PM (175.213.xxx.82)서울대 갈 성적 계속 나왔는데 원서써서 떨어지면 전문대 가라고 해서.. 겁나서 그 아래 학교 썼다가 전장 받았네요. 다시 생각해도 억울하고.. 친구는 서울 약대 못갈거면 못보내준다 해서 지방 약대 갔어요. 우리 동네는 서울 의대 정도는 가야 서울에 보내줬어요. 그래서 여고인데도 동기중에 서울의대만 3명 갔어요.
23. ‥
'19.9.23 9:20 PM (14.38.xxx.219)서울대 아니면 서울로 안보냈어요
우리집도 3명은 서울대
3명은 지방에서24. 지금도
'19.9.23 11:35 PM (175.209.xxx.73)돈 없는 집에서 딸 서울 유학 안보내고
아들만 보내는 집 많아요25. ㅇㅇㅇㅇ
'19.9.24 10:14 AM (211.196.xxx.207)전 95학번이고 가고 싶은 과가 지방국립대에 있었는데
여자애 밖에서 살면 안된다고 강제 인서울 대학 갔는데요.
인서울 대학 장학금 받은 성적이라 성적 때문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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