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녀...이정도면 꽃뱀아닌가요?

놀란마음 조회수 : 3,709
작성일 : 2019-09-23 15:29:13
얼마전에 알게된 직장맘이있는데요.
애들학원비땜에 돈없다를 달고 사는데
이야기들어보면 직장동료들과
산에 가고, 여행가고, 와인마시러 다니느라 바쁘더라구요.
돈없다며 어떻게 그리 놀러다니냐고 물었더니
남자직원들과 같이 모임하면 남자들 특성상
앞다퉈 서로 계산하려고 한다네요.
(여자들은 n분의 1을 많이하지만 남자들은 잘 안그러잖아요)
그래서 돈이 하나도 안든다고요.
이야기들어보니 그 남직원이라는 사람들 유부남들도
있던데 완전 호구 아닌가요...그리고 그렇게 꽁으로
놀고 오면 마음이 즐겁고 편할까요..참..
자기 부인 지갑에 돈만원 간당거리는거 모르고
내 남편도 어디 밖에서 호구짓하고 다니는 건 아닌지...
이야기 듣는데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보통 이런경우 회비걷어서 회비로 노는게 정상아닌가요?
이분은 유부녀고 그냥 주변에서 흔히볼수 있는 40대아줌마입니다.
뭐 예뻐서 사주나보다 그런추측은..ㅡㅡ;;

IP : 39.7.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료한일상들
    '19.9.23 3:31 PM (118.2.xxx.78)

    인생을 그런식으로 썸타며 때론 불륜하며 자극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어떻게 다들 지적이고 도덕적인 생활을 하라고 하겠어요.
    그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고 그런 사람들은 또 그 나름의 하류인생을 사는 거겠죠.

    엮이지 말고 내버려두세요.
    직장은 하류와 중류 상류가 뒤섞여 있는 곳이예요. 물론 사회도 마찬가지이구요.
    자신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서로 섞이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 2. ???
    '19.9.23 3:35 PM (222.118.xxx.71)

    나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살던말던 냅두세요
    남의 인생에 참견질할 에너지가 없어서 전 노관심

  • 3. 놀란마음
    '19.9.23 3:38 PM (39.7.xxx.240)

    118.2...님..대단하세요. 짧은 글속에 핵심만..저는 어제 많이 놀라서 글도 감정적이었거든요.

  • 4. 유유상종
    '19.9.23 3:49 PM (183.98.xxx.210)

    남자들이 다 호구는 아니에요.
    가족외에 저런식으로 돈쓰는거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훨씬 많구요
    뭐든지 끼리끼리 만나더라구요. 가정적이고 제대로된 남자들은 밖에서 헛돈 안 써요.

    학원비 없다는 이야기 한다는걸로 봐서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인데 그 나이대의 여성분이
    밖에서 다른 남자들과 산에 다니고 와인마시고 여행다닐 시간 없습니다.

    직장까지 다니면서 집 직장 가족만 신경써도 잠잘 시간도 없이 바쁜데 그런곳에 눈 돌린다는건
    가족에게 애정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에요. 그렇게 서로 가족에게 애정이 없는 사람들끼리 몰려 다니는거죠.

  • 5. ..
    '19.9.23 4:07 PM (125.177.xxx.43)

    공짜는 없어요
    놀아주고 웃어주고 해야지

  • 6. ..
    '19.9.23 4:08 PM (175.223.xxx.34)

    그 회사 문화가 그런가보죠. 그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직장맘도 이상하고.. 그걸 여기와서 조리돌림하는 원글이도 이상하고..
    평범치않은 사람이다 싶으면 그냥 멀어지세요. 가까이해서 득될 사람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 먹어야할 만큼 죽을 죄 지은 거 같지는 않네요

  • 7. 불륜을 바라는
    '19.9.23 4:09 PM (203.226.xxx.97)

    꽃뱀은 아니고 불륜준비아줌마 네요 그렇게 유부남과 어울려 댕기다 누군가 눈맞으면 아마 불륜관계 될겁니다.. 애는 내팽겨놓고 와인마시고 댕기고 ㅉㅉ 앞날이 훤하네요

  • 8. 놀란마음
    '19.9.23 4:24 PM (222.109.xxx.114)

    뭐가 조리돌림이에요. 일예를 통해 생각주고받고 하는데가 게시판인거죠. 제가 그분 이야기 오프라인에서 소문내고 욕하고 다닌것도 아닌데요.

  • 9.
    '19.9.23 4:29 PM (112.160.xxx.148)

    그 여자 때문에 내는 게 아니라 모임에서 그냥 허세로 내는 걸 수도 있어요. 남자들끼리 모여도 서로 낸다고 하는 남자들 많잖아요. 그 여자분 착각하시는 거 같은데...아무리 서로 낸다고 해도 돌아가면서 내는게 예절인데ㅎㅎ 예쁘지 않다면 그냥 남자들 문화를 착각하고 있는게 백프롭니다.

  • 10. 놀란마음
    '19.9.23 4:36 PM (222.109.xxx.114)

    남자들이 꼭 여자분한테만 사주려고 한다는게 아니라..남자들이 돈내는걸 이용해서 공짜로 노는게 이상해요. 누가 밥사면 내가 커피라도 사고 이번에 안사면 다음에라도 사고...이렇게 주고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자,여자를 떠나 동료잖아요. 일대일의 관계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9477 (패스)이석현의원 문자왔어요 8 꾸러기 2019/09/28 1,771
989476 집회가시는 분들, 양초컵 작은 아이디어에요 5 .. 2019/09/28 1,586
989475 아픈데 서초동 가요! 17 감기조심 2019/09/28 941
989474 저는 지금 준비하고 나갑니다. 6 성질급한 2019/09/28 564
989473 서초동촛불집회 출발했습니다 6 블랙마미 2019/09/28 842
989472 서초동집회 라이브방송같은건 없나요? 5 ㄱㄱㄱ 2019/09/28 1,186
989471 오늘 서초동 미리 가실분들 맛집투어 1 춘장아웃 2019/09/28 710
989470 요즘 코스트코 양재점 어떤가요? 2 2019/09/28 838
989469 조국 아빠 뒷모습 포스터 (클리앙 회원분) 19 ... 2019/09/28 5,244
989468 한국당 충성 경쟁이 부른 '30분 무단 정회'..왜? 6 대정부질문 2019/09/28 914
989467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지금 나갈려구요 집에있으니 2 ㆍㆍ 2019/09/28 825
989466 짜장면도당명단. 짜장면괴뢰도당으로 부릅시다 ㅎㅎㅎㅎ 4 charle.. 2019/09/28 463
989465 에그타르트.. 오 이거 맛있네요? 19 생각보다 2019/09/28 2,714
989464 준비완료하고 대기하고 있는분 ~~ 38 00 2019/09/28 1,850
989463 하남 스타필드.. 4 ㄱㄱ 2019/09/28 1,197
989462 이 시간 검찰청앞 상황 5 지방사람 2019/09/28 2,051
989461 공지영, '삭발 황교안'과 조계종 회의 사진 합성 이미지 올렸다.. 12 오버하지마시.. 2019/09/28 1,763
989460 여검사 강간관련, 한동훈, 진동균 비리에 이미 정보경찰에 9 ,,,, 2019/09/28 2,108
989459 집회참석자분들 길 안내글이에요 9 이뻐 2019/09/28 902
989458 최재성 의원 트윗!!!( 아 그래서 짜장솥밥이 저랬구나!) 10 min030.. 2019/09/28 3,239
989457 펌)9/28 서초동 촛불 집회 가이드 3 오데뽀 2019/09/28 1,373
989456 육교 지하철 환풍구 누에다리 올라가지 마세요 2 한번더 2019/09/28 1,337
989455 서초동 가는 우리모습 8 ㄱㅂㄴ 2019/09/28 2,224
989454 정봉주 전국구 (9월27일자)를 꼭 보세요. ㅎㄷㄷㄷ 20 일어나자 2019/09/28 2,730
989453 (패스) 저주인형 찌르기 ᆢ 9 엿석열 2019/09/28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