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너무 서럽네요

조회수 : 5,087
작성일 : 2019-09-23 09:21:25
나이 40 초중반에

남들보다 노화가 몇년 빨리 시작되는것 같아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울었네요


폐경증상은 몇년전부터 오더니 이제는 몇달에 한번 하는데 주기도 정확치 않구요

작은것도 기억력이 좋아 총기 있다는 소리 들었는데

금방 들은것도 기억이 안날때도 있고


건망증도 심하네요


요실금은 아닌데 과민성방광도 오네요


밤에는 눕기만 하면 바로 곯아떨어졌었는데


요즘은 잠도 쉽게 들지 않고


중간에 자주 깨고


그렇게 깨버리면 아침까지 뜬눈으로 지새네요



낮잠이라도 자보고 싶지만 비몽사몽 상태만 될뿐



잠이 쉽게 들지를 못하구요



폐경이 다 되어가니 갑자기 더웠다가 추웠다가



얼굴에 열감도 느껴져서 힘들구요


갱년기 어떤 증상들 있으신지요?












IP : 223.38.xxx.1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이
    '19.9.23 9:25 AM (223.62.xxx.3)

    제일 젊은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살아봅시다.
    그 나이만 되어도 날라다니겠어요.
    부러운 나이..

  • 2. 위에
    '19.9.23 9:25 AM (116.36.xxx.130)

    증상 다 있어요.
    6시이전에 운동해요.
    그래야 밤에 잘 잠.
    자기위해서 운동한다능.
    푹 자야지 기억력도 괜찮아져요.

  • 3. ....
    '19.9.23 9:25 AM (39.117.xxx.59)

    전 갱년기도 아닌데 증상이 비슷하네요.
    애 낳고 나서 계속 그랬어요 ㅠ

  • 4. ..
    '19.9.23 9:25 AM (222.237.xxx.88)

    훼라민 큐라도 드세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잖아요.
    그깟 돈 몇 푼 더쓰고 인생 좀 편하게 살아요.

  • 5. ..
    '19.9.23 9:26 AM (183.101.xxx.115)

    아직까지 생리는 하나
    불면증 .안면홍조등 증상이 하나씩 오네요.
    나이먹는거 진짜 서러운거 같아요.

  • 6.
    '19.9.23 9:28 AM (223.62.xxx.81)

    70년대 중반 출생이신데 벌써요???
    ㅠㅠ
    전 후반 출생인데
    각오해야겠네요

  • 7. 무조건
    '19.9.23 9:32 AM (120.142.xxx.209)

    햇빛 많이 보고 걸어야해요
    전 증세 다 없앴어요
    병원더러 피검사하고 비타민 등등 뭐가 부족한지 확실히 검사하고 보충하세요

  • 8. 40초중반이면
    '19.9.23 9:49 AM (220.78.xxx.226)

    갱년기라고 받아들이고 체념할 나이는 아니에요
    유산균 먹고 운동하세요

  • 9. 운동과 좋은 식사
    '19.9.23 9:51 AM (210.207.xxx.50)

    하세요.
    40대 초반이면 건강에 신경 쓰시면 금방 회복될 수 있을거에요. 아직 갱년기라 할 수 없는 나이인데요.
    걷기든 뭐든 조금씩이라도 움직이시고, 잘 먹으려고 노력하세요. 많이가 아니라, 좋은 음식 적정량 먹기...
    이제 막 오십 된 저로서는 그 나이때로 돌아간다면 날아 다닐 것 같은데요..

  • 10. Aa
    '19.9.23 9:55 AM (211.248.xxx.220)

    저도 똑같이 그래요ㅠㅠㅠ
    진짜 하루라도 꿀잠 자는게 소원이예요
    그래도 갱년기라고 우울해하기보다 오늘이 젤 젊지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요
    우울하게 생각하려면 한없이 우울한게 인생인듯해요
    다른데 안 아프고 갱년기 증상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쁜옷,맛있는거 드시고 화이팅하세요
    너무 힘드시면 약도 드셔 보세요

  • 11. ……
    '19.9.23 9:56 AM (218.51.xxx.107)

    저 48 님의증세 다있어요

    영양제먹고 해도 차도가없네요

    남편이 항상 저에게 별다른걸 안해도 부모에게 사랑많이받고커서
    존재가 기쁨을 주는사람 온전한 사람이라 했는데
    인생 최대고비 힘든일있어도 멘탈 건강했는데

    이건뭐 스스로 감정조절이 않되네요 ㅜㅜ
    살며 이런나를 맞이한다는게 참나
    이겨내야죠

  • 12.
    '19.9.23 10:10 AM (172.56.xxx.17)

    근데 어떤게 뭐가 어떻게 서러운건가요?
    나이를 혼자 먹는것도 아니고
    인생이 심심하신가

  • 13. 원글
    '19.9.23 10:21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172.56님은 좀 빠지세요
    뭐가 서러운지 모르면 끼어들지마라 어?

  • 14. 원글
    '19.9.23 10:22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172.56.xxx야
    좀 가줄래? 어?

  • 15. 원글
    '19.9.23 10:39 AM (223.38.xxx.191)

    172.56.xxx야
    좀 가줄래? 어?
    어떻게 뭐가 서러운지는 너네 엄마한테나 물어보세요

  • 16.
    '19.9.23 10:48 AM (61.105.xxx.161)

    172.56이가 말을 싸가지없이 하긴했지만 쟈도 갱년기라 뽀족해져서 글쿠나 생각하고
    40대초반이고 확실히 폐경된것도 아닌데 그냥 조금씩 노화가 오고있구나 받아들이세요
    저는 50초인데 40초는 지금 비교해보면 봄날이네요

  • 17. ...
    '19.9.23 10:49 AM (175.116.xxx.162)

    48이고 올해 폐경 왔어요. 좀 이른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상 범위 내에는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올해 초에 감정 조절이 안되서 계속 사소한 것에도 울고, 화내고, 서러워 하고 그랬어요.
    그게 갱년기 증상인줄은 몰랐죠. 그냥 좀 힘든 일이 있어서 그런거려니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병원가서 제대로 폐경 진단 받고, 약 먹기 시작하면서 좀 나아졌어요.
    처음에는 내가 벌써 갱년기라는게 좀 서럽고, 힘들고 그랬는데, 이제는 괜찮아요.
    뭐 누구나 다 겪는 증상인걸요. 나이가 드는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구요.
    너무 힘드시면, 보조제나 아니면 병원가서 약 처방이라도 받아 보세요. 사는게 좀 나아지더라구요.

  • 18. 원글
    '19.9.23 10:51 AM (223.38.xxx.191)

    61.105.xxx님
    40대 초중반인데 산부인과 가니 자궁나이가 50쯤 된대요
    신체나이는 님이랑 비슷한게 아닐까 싶네요
    피검사상으로는 폐경이라고 했거든요
    에효~

  • 19. 사람나름인가
    '19.9.23 12:27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님같은 증상 골고루 다 있는데
    그렇게 서럽단 생각은 안들거든요
    혹시 우울증 아닌가요
    나만 늙는 거 아니고 정해진 이치대로 가는거잖
    펑펑 운다고 하니
    잊고 있던 우리네가 갑자기 떠올라요 ㅎㅎ

  • 20. 원글
    '19.9.23 1:49 PM (112.152.xxx.106) - 삭제된댓글

    223.38
    매일밤 잠도 잘 못자고
    그래서 하루종일 여기저기 너무 쑤시고 힘들어서 펑펑 울었어요
    그게 거의 매일이니까요
    님은 건강하신가보군요
    저는 매일 잠을 제대로 못자니 힘든데요
    근데 왜 ㅎㅎ 하고 웃으시나요?
    제가 뭐 유머라도 섞었나요?
    뭐 웃겨드렸으니 좋은일 한가지 했다 생각하지요 뭐 ㅎㅎㅎ

  • 21. 원글
    '19.9.23 1:50 PM (223.38.xxx.183)

    223.38
    매일밤 잠도 잘 못자고
    그래서 하루종일 여기저기 너무 쑤시고 힘들어서 펑펑 울었어요
    그게 거의 매일이니까요
    님은 건강하신가보군요
    저는 매일 잠을 제대로 못자니 힘든데요
    근데 왜 ㅎㅎ 하고 웃으시나요?
    제가 뭐 유머라도 섞었나요?
    뭐 웃겨드렸으니 좋은일 한가지 했다 생각하지요 뭐 ㅎㅎㅎ

  • 22. 마른여자
    '19.9.23 2:28 PM (125.191.xxx.105)

    그러게요ㅜㅜ
    얼굴노화는 받아들이겠는데
    갱년기며 폐경이런건 생각할수록 힘드네요
    내가 벌써 이리도늙었다고생각하니
    원글님~일단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운동도 해봅시다
    이겨내요우리ㅜ

  • 23. 도리도리
    '19.9.23 5:33 PM (220.119.xxx.16)

    호르몬 치료 받으세요. 유방암 유전력이 없으시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9327 집회때 넓게 앉아야 할거 같은데 7 .. 2019/09/28 1,813
989326 아주 오랜 냉담자인데요 천주교 질문 있어요 8 ㅇㅇ 2019/09/28 1,709
989325 기사제목 뽑는 꼬라지 좀 보쇼 3 조국수호 2019/09/28 846
989324 패쓰 하란 원글 굳이 보고 후회중 ㅠ 11 ㄴㄱㄷㄱ 2019/09/28 682
989323 오늘 촛불집회 육교나 지하철 환풍구에 올라가지마세요 13 촛불집회 2019/09/28 1,927
989322 개검출신 많기도 많네요 25 .... 2019/09/28 1,550
989321 집회 참석 못하는 사람은 저녁6시에 검색창에... 15 뭐라도 2019/09/28 2,332
989320 준비되셨습니까? 29 대구상경 2019/09/28 1,231
989319 꿀잼)아래 서초동촛불 노래연습글 꼭 보세요~~ 3 웃겨서 미침.. 2019/09/28 620
989318 초딩 촬수도 고개 저을 사차원 꾹이 6 .. 2019/09/28 426
989317 경찰청 압색이 버닝썬수사인 줄 알았더니 23 결국 2019/09/28 4,116
989316 초등 4 영어 5 Jj 2019/09/28 1,127
989315 어제 샤워실에서 본 거품문 여자 3 트윈 2019/09/28 3,070
989314 패스)정경심의 감성팔이 실체 4 또시작 2019/09/28 357
989313 고대법대교수가 윤석렬 징계 주장하고 있네요 20 조국지지 2019/09/28 3,996
989312 조빠알바들 외근나가는 날 이따저녁에 12 게시판에평허.. 2019/09/28 512
989311 알바 댓글도 대응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9 ㅇㅇ 2019/09/28 259
989310 조국 중2병 있네요 36 ... 2019/09/28 2,012
989309 국민의 시간이 오고 있습니다 11 ㅇㅇ 2019/09/28 642
989308 패쓰)))아랫글요 12 ㅂㅂ 2019/09/28 191
989307 검개! 촛불하기 좋은 날 7 좋은날 2019/09/28 328
989306 휴대폰대문에 배우자사진 16 ㅏㅏㅏㅏ 2019/09/28 2,724
989305 집순이 아짐^^ 15 ^^ 2019/09/28 3,121
989304 지역커뮤니티에도 알바들이 있나봐요. 9 알바들 2019/09/28 583
989303 국대떡뽁이 김상현을 고발하는이유 12 대표고발인신.. 2019/09/28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