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차별 받으신 분들

..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9-09-22 23:00:17


부모로부터 차별 받으신 분들.
부모를 용서 하셨나요?

한 번도 내게 정서적으로 위로는 커녕
오히려 차별을 한 엄마가
결혼 하고 아이를 낳으니 이제서야 다가오네요
매일 전화를 하고
친했던 모녀처럼 행동 하네요

다들 용서하고 그런대로 잘 지내고 계신지요
IP : 110.70.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9.9.22 11:11 PM (210.100.xxx.239)

    아이가 크고 나이들수록 더 화가나서
    친정에 거의 안 가요.
    그냥 남처럼 지내는데
    문득 욱하고 올라와요.

  • 2. 47
    '19.9.22 11:18 PM (59.29.xxx.49)

    차별 말고 저는 많이 두드려 맞은 쪽인데,
    그럼에도 고생하는(팔자 사나운) 엄마가 애틋했달까...
    어느 날, 제가 엄마에게 물었어요.
    미안하다는 사과를 이제라도 좀 들으려고.
    근데,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내가 언제 널 때렸니? 억울하다.

    한 번씩 때릴 때마다 회초리 5개가 부러질 때까지 때렸으면서
    그걸 전혀 기억 못하더라고요, 되려 억울해하던데요.

  • 3. 뿌린대로
    '19.9.22 11:19 PM (175.208.xxx.235)

    인생 뿌린대로 거두고 사는거죠.
    사이좋은 모녀지간보면 저도 참~ 부럽고 눈물이 날 정도네요.
    그 사이좋은 모녀관계 제 딸하고나 유지하고 살게 될거 같네요.
    부모복이 없는 인생인지, 양가 부모님은 명절때나 만나고 통화도 거의 안하고 사네요

  • 4. 47
    '19.9.22 11:21 PM (59.29.xxx.49)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뜻밖에 되려 그렇게 자신의 악행을 기억도 못하는 모친을 보면서
    저는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정리됐어요.

    마음씨 나쁜 사람들이 그렇게 나쁜 짓 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살아가는지
    조금쯤 이해가 됐달까.

    원글 님도 물어는 보세요.
    그런데 답을 상대방이 주지는 않을 거예요.
    그러나 원글 님이 답을 내리려면 반드시 필요한 과정.

  • 5. 내가
    '19.9.22 11:53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고 부모가되어보니 내부모가 얼마나 짐승같이 야만적인 사람들이었는지 이제 보입니다
    생각하면 비참하고 억울하고....
    나이들어서 평생 모질게 구박한 저한테 엉겨붙으려하는데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묻고싶어요

  • 6. 아뇨
    '19.9.23 12:19 AM (112.154.xxx.39)

    결혼전에는 잘몰랐다가 결혼후 내아이 낳고보니 차별한 부모가 얼마나 나쁜건지 깨달았어요
    어린시절 젋은시절 제가 가엽고 안되서 엄청 울었습니다
    엄마에게 울며 이야기하니 기막히다는듯이
    어찌 아들과 딸이 같을수가 있냐네요
    제가 그때 첫아이 낳고 한달정도 됐을때인데
    너도 이제 첫아들 낳았으니 알게 될거래요
    아들이 얼마나 귀한지
    딸하고는 많이 다를거라나..둘째 딸 낳으면 엄마맘이 뭔지 알게 될거리고..
    그러더니 연세들고 며느리들과 소원해지고 아들들도 그러니 이제서야 다른집 딸들 친정부모 챙기는거
    엄마는 딸이 챙겨야 된다고 자기 좀 봐달라
    같이 뭐좀 하자 용돈 좀 주고 쇼핑도 좀 시겨달라..
    염치없다 생각하고 거절하니 계속 서운타 서운타

    염치가 없음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연끊고 안봐요
    연락처랑 이름도 개명하고 절대로 연락안해요
    대화하는것조차 숨이 탁탁막혀요

  • 7. ...
    '19.9.23 10:22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아뇨님, 엄마에게 울면서 이야기할 에너지가 있었다니 전 조금 놀랍습니다. 전 이런 문제로 부모님과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눈물도 나지 않거든요. 저희 집도 똑같네요. 어찌 아들과 딸이 같을 수가 있냐고... 이런 식으로 어린 시절부터 주입해서 그런지 자매가 많은 집은 딸들은 차별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전 감히 내게 그따위 소리를 할 수 있냐고 속으로 생각하고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감정적으로 선을 딱 그어버렸어요. 아마도 부모님도 느끼신 것 같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를 수도 알 수도 있지만 제게 중요하지 않구요. 아직은 연을 끊지는 않았지만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요. 아뇨님의 부모님은 아마도 딸과 연락을 하지 못하니 불행한 삶을 살고 있겠네요. 주변의 눈도 있겠고... 차별하는 부모들은 반드시 댓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9588 아직도 조국 장관인가요? 16 ., 2019/10/10 883
989587 국민연금 가입기간 3 연금 2019/10/10 1,519
989586 패스 알려 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1 ... 2019/10/10 557
989585 김경록PB의 증거인멸 인정? 16 .. 2019/10/10 1,822
989584 이래도 서초동 촛불시위 중단이 옳아요? 31 .... 2019/10/10 2,676
989583 (펌) 어제 오늘, 알릴레오로 인한 사태 요약 1 ... 2019/10/10 1,352
989582 늘 이래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김제동 4 기레기아웃 2019/10/10 1,826
989581 알리레오 A/S 방송보니 김경록 변호인이 수상하네요. 6 수상 2019/10/10 1,690
989580 어휴 동양대컴터 반출도 학생들 엄청다니는시간 15 ㄱㅂ 2019/10/10 2,844
989579 검언유착 검색해요 7 오늘 2019/10/10 643
989578 나이 들면 걸음걸이가 바뀌나요? 9 ? 2019/10/10 2,300
989577 패스)3년간 불출석 심사 100% 구속됐는데·조국동생만 기각 6 ㅇㅇ 2019/10/10 585
989576 문재인 정부 국무 회의 6 여기서 2019/10/10 872
989575 패스)문재인사전 13 왈왈 2019/10/10 616
989574 중국 웨이보 실검에 올라온 드라마 속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 몽.. 1 ..... 2019/10/10 1,449
989573 19호 태풍 실시간 9 허거거거 2019/10/10 3,159
989572 담낭에 용종같은게 6개월전에 발견되었는데 1 제니04 2019/10/10 1,727
989571 검사님들 두달 동안 쌓아둔 민생사건은 어쩔거예요? 21 .... 2019/10/10 1,844
989570 패스)역시서울대생 8 ㅇㅇ 2019/10/10 665
989569 패스) 김경록 pc반출 운운.. 6 검찰개혁 2019/10/10 529
989568 청와대 청원 - 검찰 출입 기자 금지와 공식 브리핑제도 도입을 .. 4 Oo0o 2019/10/10 869
989567 역시 서울대생들 10 굳센스 2019/10/10 1,249
989566 한글날 광화문 보수 집회..'천만명 모였다' 19 ㅋㅋㅋ 2019/10/10 2,923
989565 어제자 동백이 얘기 해요~~^^ 32 동백 2019/10/10 5,341
989564 김준현을 맥주광고 모델로 썼다고 불매운동한다네요. 20 ㅇㅇ 2019/10/10 14,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