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비지니스그룹장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기술 보유국이 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일본 미쯔비시중공업(MHI), 독일 지멘스, 이탈리아 안살도 에네르기아뿐...
일본 미쯔비시MHI는 ‘국책과제에 참여하지 않으면 더 좋은 조건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지만, 참여할 경우 이를 중단하겠다’고 요구했었다.
당시 독자기술이 없던 두산중공업은 MHI에서 도면과 핵심부품을 사와 가스터빈을 제작한 뒤 다시 MHI에 납품하고 있었다. 결국 국책과제 참여 결정 이후 MHI는 협력관계를 모두 끊었다. 다른 경쟁사들 역시 입을 모아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항공용 제트엔진에서 나온 기술인 만큼 세계대전 당시 제트기를 운영해보지 못한 나라가 기술개발에 성공할 거라 보지 않은 것이다.
현재 국내 발전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스터빈(149기)은 모두 해외 기업 제품이다. 구매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합하면 12조원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적극적인 수주작업을 통해 2026년까지 가스터빈 사업을 연 매출 3조원, 3만명 이상을 고용하는 주요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9191642343829?did=DA&dtype=&dtypeco...
국책산업으로 지정해 중공업을 키운 우리 정부도 잘 했고,
협박 받으면서도 굳건히 국산화를 이룩한 두산도 잘했네요!!!
그나저나 국책산업 참여하면 거래 끊는다는 전범기업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