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아들인데 여름방학 이후로 우울감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요.
1학기 동안은 공부를 하려는 의욕도 있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된 일지인지 무너져 내리고 있어요.
우울감이 커서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다고는 하는데 이대로는 수시를 포기하게 될 거 같다고 공부를 안하면서도 스스로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는 건 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학교생활도 무의미하게 느끼는 거 같아 제 마음도 무너집니다.
우리 아이 우울감에서 벗아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엄마인 제 마음도 무너져 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