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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들이 검찰개혁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조국수호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9-09-22 07:46:33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6ekjWBuXMi42nE3m4_rP0qQHx5q-cgCUhgP...

지금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이다!

1. 
법무부 장관 취임과 관계된 마녀사냥이 한 달 보름 동안 삼천리강산을 뒤흔들고 있다. 검찰이 불쏘시개를 제공하고 언론이 기름을 붓고 적폐야당이 그 불길 앞에서 칼춤을 추는 형국이다. 촛불혁명의 위임 아래 출범한 개혁정부의 미래를 좌초시키려는, 이른바 수구기득권 세력의 총동원령이 개시된 것이다.

여름철 나무가 그러하듯이 곁가지가 무성하면 몸통이 보이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게 소란스럽다 보니, 그 와중에 정작 나라의 명운이 걸린 핵심적 사안은 수면 아래 숨어버리는 본말전도가 전개되고 있다.

과연 현재 사태의 핵심은 <조국의 가족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커튼을 젖히면 전혀 다른 실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이 나라 민주주의의 성패를 결정지을 핵심적 사안은 바로 <검찰문제>인 것이다.


2.
대한민국 검찰을 중심으로 구축된 무소불위의 사법권력 시스템, 그것은 흔히 신성가족(神聖家族)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세상 누구도 자기들의 기득권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 한다는 뜻이다. 

그 가공할 시스템의 핵심에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독점이 자리 잡고 있다. 기소독점주의, 기소편의주의, 공소취소권,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 자체수사력 보유, 체포구속 장소 감찰권, 체포구속 피의자 석방지휘권, 압수물 처분 시 지휘권.... 언뜻 떠올려 봐도 숨이 가쁠 지경이다. 

대한민국 검찰은 사건 발생부터 형 집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사절차를 독점한 채 칼을 휘두르는 세계 유일의 절대 권력집단이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역사학자 존 액튼의 말을 떠올릴 필요도 없다. 검찰이 불을 보듯 훤한 사법 정의를 외면하고 군사독재를 비롯한 역대 권위주의 정권의 충직한 하수인 노릇을 한 과거 전력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왜곡된 분배구조와 노동현실, 그것과 쌍을 이루는 이러한 기형적 권력시스템을 허물지 않고서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실현 불가능하다. 참다운 검찰개혁 없이는 나라의 참다운 개혁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국 법무부장관은 그 같이 엄중한 역사적 과업의 도구로 선택된 것이다. 그가 모든 굴레를 벗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리 없다. 하지만 스스로와 온 가족의 삶이 망가지는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국 자신이 그 운명을 기꺼이 감내하기로 결심했다고 우리는 판단한다. 


3.
그러므로 지금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검찰과 고위 공직자의 권력 남용을 저지하는 핵심 장치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주목하는 바이다.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 지금 이보다 더 시급하고 결정적인 과제는 없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한 목소리로 다음을 요구한다.

하나, 검찰의 독점 권력을 혁파하기 위한 강력한 내부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

하나, 국회와 정부는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계류 중인 <공수처 설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집행하라!

하나, 검찰의 수사, 기소, 영장청구권 독점을 개선하는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을 한시바삐 실행하라!



- 시급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국내 및 해외 교수•연구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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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발의자: 부산대학교 김호범 교수/ 동아대학교 원동욱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김태만 교수/ 동명대학교 김동규 교수 / 부산대학교 이대식 교수 / 창원대 유진상 교수 / 경상대 최상한 교수/ 동국대 임배근 교수 / 우석대 소준노 교수/ 극동대 고영구 교수/ 공주대 진종헌 교수/ 한림대 이기원 교수/ 경희대 임채원 교수/ 경남대 이은진 교수/ 광주대 유한호 교수/ 전남도립대 박창규 교수/ 경남대 장동석 교수/ 마산대 이한기 교수/ 군산대 정균승 교수/ 동의대 박순준 교수/ 우석대 최광수 교수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6ekjWBuXMi42nE3m4_rP0qQHx5q-cgCUh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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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8.62.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가
    '19.9.22 7:55 AM (58.143.xxx.240)

    나타났나요..
    자한당은 공수처 설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집행하게 하는데
    협조해라!!!

  • 2. 검찰개혁 촛불집회
    '19.9.22 7:57 AM (124.51.xxx.53)

    한겨례 신문 박찬수 칼럼에서 이렇게 말했지요.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으로 ‘법과 정의’의 심판자가 되려는 건 오만한 생각이다 "


    원문보기

    ☞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09333.html#csidx4210cf3db974f2e99d65947f961ba0a

  • 3. 이런분들이
    '19.9.22 7:58 AM (219.92.xxx.106)

    진짜 교육자죠. 박수를 보냅니다.

  • 4. 교수님들
    '19.9.22 8:06 AM (68.62.xxx.22)

    이시대의 진정한 양심인이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5. 감사해요
    '19.9.22 8:13 AM (125.134.xxx.38)

    와!!! 최고!!

  • 6. lsr60
    '19.9.22 8:38 AM (221.150.xxx.179)

    이런분들이 진짜죠
    박수를 보냅니다

  • 7.
    '19.9.22 8:57 AM (218.236.xxx.162)

    진짜가 나타났다 !

  • 8. 드디어
    '19.9.22 9:00 AM (61.253.xxx.225)

    진짜가 나타났다.
    교수님들 고맙습니다.

  • 9. 지금쯤은
    '19.9.22 9:13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이길 어느 정도 이길 승산이 있다는 시작하시는 거 같네요.
    다행입니다. 끝까지 숨어계시는 것보다는 훨씬 다행이고 용기내어 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온라인이어도 나경원이 걸핏하면 고소를 해대는 그런 세상이니까요.
    네이버, 다음에 압력까지 행사하고도 제재를 안 받는다는게 우습네요.
    기막힌 일이 한둘이더간요.
    세월호 참사를 일으키고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사람들이 버젓이 법조계, 고위직을 차지하고 있는 세상인데.
    감사하고 전국적으로 양심있는 교수들 다 나올 수 있을만큼 검찰개혁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시민이 됩시다.
    정말, 이것도 검찰청 앞에서 촛불 들기 시작한 시민들 힘이라고 봐요.
    말만 하고 움직이지 않고 보도도 안되고 하면 다들 움츠려들잖아요.
    시민들 대단합니다!

  • 10. 저의 은사님
    '19.9.22 9:22 AM (220.118.xxx.16)

    제 지도교수님이 저기 계시네요. 노무현 대통령님의 시대에 그분을 저희에게 알려주신 분...여전하시단 생각에 마음이 울컥합니다. 제자로써 할 수 있는 건 굳건히 검찰개혁을 지지하고 지금 정부를 믿는 일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선 믿음이 세상을 바꾼다며 믿음조차 없이 사는 것은 삶에 휘둘릴 뿐이라고, 그리고 배움이란 현실이란 땅에 발을 디디고 있어야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이상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행동하라고도 늘 가르치셨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교수님을 우연히 마주하게되어 정말 반갑고 또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봐야겠습니다.

  • 11. Opo
    '19.9.22 9:30 AM (125.181.xxx.200)

    용기있는 훌륭한 선택 감사합니다
    가진게 많을수록 두려운게많겠죠.
    다들 이제 소리를 내주세요

  • 12. 위에 은사님
    '19.9.22 9:36 AM (180.67.xxx.207)

    말씀 와닿네요

    믿음이 세상을 바꾼다

    멋집니다

  • 13. phua
    '19.9.22 9:47 AM (1.230.xxx.96)

    이렇게 소신 것, 자신있게
    본인 이름과 소속을 밣히는 것이
    진정한 선언이지요 !!!!

    고맙습니다~~~ 교수님들 .

  • 14. ㄴㅌㅊ
    '19.9.22 9:53 AM (175.114.xxx.153)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15. 교수님들
    '19.9.22 11:35 AM (221.162.xxx.148)

    양식있는 교수님들을 이 사회는 원하고 있습니다,.
    뉴랴이트 쓰레기들은 교수라는 포장을 한 친일 종자들 입니다.

  • 16. 어떻게된게
    '19.9.22 11:42 AM (222.152.xxx.15)

    서울대 연고대 이대 서강대 성대 한양대 이런데 교수들은 하나도 없나요. 공동발의자에는 없더라도 하나씩 나오면 좋겠군요.

    공동 발의자: 부산대학교 김호범 교수/ 동아대학교 원동욱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김태만 교수/ 동명대학교 김동규 교수 / 부산대학교 이대식 교수 / 창원대 유진상 교수 / 경상대 최상한 교수/ 동국대 임배근 교수 / 우석대 소준노 교수/ 극동대 고영구 교수/ 공주대 진종헌 교수/ 한림대 이기원 교수/ 경희대 임채원 교수/ 경남대 이은진 교수/ 광주대 류한호 교수/ 전남도립대 박창규 교수/ 경남대 장동석 교수/ 마산대 이한기 교수/ 군산대 정균승 교수/ 동의대 박순준 교수/ 우석대 최광수 교수/ 경희대 김성수 교수/ 군산대 최동현 교수/ 전남대 김병인 교수/ 충북대 강훈 교수/ 서원대 김연찬 교수/ 전남대 노봉남 교수/ 청주대 이효성 교수/ 전남대 염민호 교수

  • 17. 이 서명을
    '19.9.22 2:47 PM (180.68.xxx.100)

    시발점으로 양심과 지성이 있는 교수들이 많이 서명하실거라 믿어요.
    서초동의 검찰개혁 요구하는 촛불이 들불처럼 번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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