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기생충...잘 모르겠네요 .
완전 사기꾼 가족 이야기라 짜증이나는데...
저거 좋은 영화 맞는거죠...? ㅠㅠ
1. ..
'19.9.20 10:11 AM (218.148.xxx.195)아마 굉장히 불편한?영화가 아닌가싶어요
전 되게 재미나게 봤거든요
리얼하다는 느낌
잘 만든영화에요~2. 글쎄요
'19.9.20 10:25 AM (218.50.xxx.154)저도 재밌게는 봤지만 상받을만한 수작인가? 그정도는 아닌 그냥 오락영화던데요
그리고 일단은 송강호 연기 너무 짜증나던데요. 말투가 맥아리도 없이3. 이게원래는
'19.9.20 10:30 AM (185.189.xxx.21)우파들 엿먹일려고 만든 영화인데,
너무 딱 조국가족사기단하고 상황이 맞아들어가는바람에 팀킬 영화가 되면서 불편해진거지요.4. 누리심쿵
'19.9.20 10:42 AM (106.250.xxx.49)우리 나라에서는 그냥 기생충스러운 가족인데
이게 문화가 아주 다른 외국에서는 좀 충격적이고 참신한 소재로 느껴졌나보더라고요
거기다 한국 특유의 유머가 먹힌거죠
저는 영화보는 내내 이게 상받을만한 작품인가 싶은 마음으로 봤는데
보고나서 해석한 내용을 보니 그제서야 잘 만든 작품이구나 했어요5. ...
'19.9.20 10:53 AM (211.105.xxx.177)영화 소설 미술 춤 등등 사람이 하는 모든 예술 활동에는 작가의 의도가 내포되어있죠.
그 의도를 잘 알려면 역사,종교,시대, 예술..등등 인문학적 소양을 내가 얼마나 가지고 영화를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오락영화였어. 재미없더라.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고,,
감독의 의도를 생각하고 내 생각을 대입하고... 이 시대를 생각하면 누군가에 기생충이란 영화를 말할때,
조금더 철학적 의미를 담아서 말해 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중고딩 아이들이랑 같이 봤는데, 영화가 주는 묵직함이 좋더라구요. 인간의 도덕성, 사회의 견고한 계층, 자본주의의 허실..등등
영화보다 현실이 더 영화같다는데..그 말도 생각나구요. ^^6. ㅌㅌ
'19.9.20 11:07 AM (42.82.xxx.142)끝까지 보시고 판단하시길,,
저는 마지막 장면이 울림이 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