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번 수시에 화학과와 화공과를 지원했거든요.
근데 2년 뒤 약대 입시가 부활되면 피트시험이 없어지거나 줄어들 테고,
따라 유예기간이 주어지거나 한동안 피트와 약대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한다고 해도 경쟁률이 어마어마할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 약대 진학을 꿈꾸는 것은 너무 무모한 일일까요?
1년 뒤라면 차라리 재수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2년 뒤라서 참 난감하네요...
약대는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이번 수시에 화학과와 화공과를 지원했거든요.
근데 2년 뒤 약대 입시가 부활되면 피트시험이 없어지거나 줄어들 테고,
따라 유예기간이 주어지거나 한동안 피트와 약대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한다고 해도 경쟁률이 어마어마할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 약대 진학을 꿈꾸는 것은 너무 무모한 일일까요?
1년 뒤라면 차라리 재수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2년 뒤라서 참 난감하네요...
약대는 어떻게 될까요?
피트가 바로 없어지진 않지만
지금 고3이 피트판 들어가는 건 사지로 들어가는 거죠
아무래도 그렇겠죠?ㅠㅜ
실력이 어떤지도 중요하겠죠.
지금 영어랑 피트 필수과목 실력도 좋으면 가능성 높고, 그게 아니라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거나 무모할 수도 있고 그런 거겠죠.
화공이야 꼭 피트시험 아니라도 취업이 잘 되니 이과라면 한두장이라도 쓸 수 밖에 없죠.
합격이 어려워서 그렇지. ㅜㅜ
울 아들도 피트 생각하고있었는데 2년후 약대 생기면 피트로 약전 편입 하기에 시험 기회가 적어 힘들거라봐서 고민중입니다.
약대는 지금 중3 아이들이 입시를 치르게 될 2022년부터 통6년제 수능으로 선발한다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 약학대학원 인원이 대폭 감소하겠지요. 의전원도 의대로 복귀하면서 거의 몇개 안남았잖아요. 약대도 그리 될거 같습니다. 지금도 피트약대는 이공대 학생들이 중간에 많이들 그 쪽으로 빠져버리는 바람에 교수들로부터 미움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거의 수능체제로 바뀔거 같습니다. 저같으면 일단 올해 수시로 화공과나 화학과에 입학시키고 대학1학년땐 비교적 학업부담이 없으니 수능공부를 틈틈이 손놓지 않게 하다가 군입대를 시키겠어요. 요즘은 군대에서도 군인들 공부도 하게 해주고 지원해준다 들었어요.(저번엔 수능만점군인도 나왔지요) 수능공부 손 놓지 않고 꾸준히 하다가 전역하고 수능봐서 입학하는게 가능성이 더 높을듯 합니다. 지금 피트준비는 좀 아닐듯 해요. 인원도 줄고 피트전문학원에 다녀야하는데 비용도 장난아니구요. 막말로 수능은 의지만 있다면 인강으로도 충분히 준비가 가능해서 피트학원보다는 비용도 훨씬 적게 들구요. 그냥 쭉 수능으로 뽑았어야지 뭐하러 의전원이니 피트약대같은거 만들어서 중간에 애들을 붕뜨게 만드는지 결국 수능으로 복귀할거면서 말이에요.
제 아이는 딸이에요~^^;
정성스런 답변 고맙습니다.^^
2022학년도 입시도 수시 체제가 지금처럼 쭉 이어질 듯 보이는데 수능으로 가는 건 말처럼 또 쉬울까요?
고2 울아들도 좀 비슷한 고민중인데요,
막상 약대 신입생 뽑기 시작하면 초기 몇년간은 경쟁률이 어마어마할거예요
현재 직장생활하고 있는 이과졸업생들, 머리좀 있다싶은 사람들 다 응시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