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폐청산

.. 조회수 : 258
작성일 : 2019-09-18 20:33:22

https://m.blog.naver.com/capcap08/221650747236


조국 법무부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전·현직 대학교수가 1500명을 넘었습니다. 9월 17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에 따르면 서명 돌입 나흘 만인 이날 낮 12시까지 234개 대학 소속 교수 1500명 이상이 시국선언문에 서명했다고 합니다. 정교모 측은 시국선언문을 공식 발표하는 19일엔 서명자가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국 선언문 전문을 소개합니다. 

선언문은 서두에 주장의 핵심 요지를 내세워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곧바로 선언문을 내게 된 사유를 설명합니다.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과 조국 일가의 비리가 주 원인입니다. 이어서 이번 사태를 묵과했을 경우에 초래될 사회적, 국가적 문제점을 지적함으로써 자신들이 하는 행동의 정당성을 뒷받침합니다. 자신들이 내놓은 해결책을 받아들여줄 것을 호소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후속 행동을 천명하는 것으로 사태의 절박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한 주장을 하면서도 격한 표현을 자제함으로써 글의 품격을 지키고 있습니다. 짧지만 글머리와 본론, 결론을 논리정연하게 배치시킨 빼어난 글입니다. 선언문의  취지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논리적으로 비판하기가 쉽지 않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참고할 책으로 를 추천합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

다수 국민의 열망과는 달리, 마침내 문재인 대통령이 온갖 편법과 비리로 큰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지명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였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기회는 균등하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이 슬로건으로 많은 국민이 크게 위로를 받았다. 나아가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대한민국이 이제는 평등하고, 공정하며 또한 정의로운 나라가 되어 자랑스런 국가가 되리라 기대하였다. 그러나 지위를 이용하여 사모 펀드를 운용하는 등 온갖 비리의 의혹을 받고 있고, 그 부인은 자녀 대학원 입학을 위한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까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교수를 국민이 법을 지키도록 선도해야 할 법무부 장관에 임명함으로써 사회정의와 윤리를 무너뜨렸다.

기회는 균등할 것이라 했는데, 조국 교수 부부는 자신의 지위와 인맥을 이용하여 대학교 관련 기관에서 쇼핑하듯 부정직하게 스펙을 쌓아 자녀를 대학과 대학원에 입학시켰으며, 50억 이상의 재산을 가진 서울대 교수 자녀이면서도 과도한 장학금을 받도록 하였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 하였는데, 조국 교수는 딸이 불과 2주의 인턴 생활로 국제학술지 수준의 논문에 제1저자가 되도록 하였다. 이는 오랫동안 연구 생활에 종사하는 교수의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되는 것이며, 수년간 피땀을 흘려서 논문을 쓰는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을 조롱하는 것이다.

부인과 자녀에게 드러난 비리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고, 심지어는 부인과 자녀에 대한 일들도 그들이 책임질 일이라고 하면서 자신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는 불의하면서도 비윤리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교수는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이후 자신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개혁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신의 가족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로운 조사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번 사태에 힘없는 서민들과 청년들은 심각하게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며, 불의한 이 나라에 크게 좌절감을 느끼며 분노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는 특권층이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온갖 편법적인 일을 서슴지 않고 행한 후에, 죄책감도 없이 뻔뻔하게 자신의 주장을 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었다. 

우리는 조국 교수가 법무부 장관이 됨으로써 발생할 심각한 사태를 우려한다. 자신의 특권과 기득권은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오히려 편법으로 활용하는 자가 고위 공직에 적임자라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사회정의 및 윤리와 맞지 않은 생각을 가진 자가 주장하는 개혁의 사명이란 과연 무엇일까? 내심으로 여전히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자가 도대체 무엇을 개혁하겠다는 말인가? 자신의 가족조차 갈라치기를 하며, 대다수 국민의 민의를 무시하고 특정 집단끼리 옹호하며 자축하는 그들만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이번 사태가 앞으로 밀어닥칠 수많은 불법의 시발점인 것 같아 매우 우려된다. 다양한 생각과 주장이 존재함에도 사회정의와 윤리가 살아있으면 균형을 맞출 수 있지만,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면 국가권력에 대하여 민심은 이반되고 심각한 사회 갈등이 발생하여 나라는 큰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서, 대한민국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게 해 줄 것을 요청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많은 비리를 가지고 국민의 마음을 낙망하게 만든 조국 대신에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만약 조국 법무부 장관이 교체되지 않으면, 국민의 마음은 신속히 현 정부에 대한 기대에서 분노로 바뀔 것이다. 그럴 경우, 우리는 이러한 국민의 마음을 모아서 강력한 반대를 행동으로 나타낼 것을 엄중히 천명한다.
IP : 223.38.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8 8:33 PM (223.38.xxx.60)

    1500은 며칠전이구 2300넘었어요 최순실 때보다 더 많아요

  • 2. 원글님
    '19.9.18 9:15 PM (223.38.xxx.167)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그거 누구나 다 가서 서명할수 있는 사이트예요.
    교수 아니어도 일반인 누구나 다 서명가능한거요
    그거 아시고 퍼온거 맞죠?
    진짜 모르시는건 아니시죠?

  • 3. 그러니까
    '19.9.18 9:17 PM (223.38.xxx.167)

    님이 말한 1500명 2300 명 모두
    교수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교수가 아니라는거
    알고 퍼오신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1795 패스))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5 패스 2019/10/03 181
991794 자한당뭐하나요 석유통시위 빨리 조치하세요 3 ........ 2019/10/03 568
991793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조국 같은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 19 ㅇㅇ 2019/10/03 850
991792 헐;;;; 청와대앞에 석유통;;;;;; 10 lsr60 2019/10/03 1,935
991791 나라가 둘로 나뉘었다고요? 12 한여름밤의꿈.. 2019/10/03 947
991790 오늘 노인들에, 외국인까지 동원된건가요~? 7 돈으로 산 .. 2019/10/03 1,126
991789 속보)청와대 앞 시위대에 석유통 등장 27 2019/10/03 2,210
991788 패스)) 광화문 다녀 온 리얼후기 .원글있어요. 2 이거보세요 2019/10/03 653
991787 더놀라운게 ㅋㅋ오늘 광화문모임은 1시ㅡ4시 3시간만에. 26 ........ 2019/10/03 3,810
991786 서초동 집회는 반드시 평화로와야 합니다 10 집회 2019/10/03 776
991785 패쓰)) 우파 좌파 집회 연령대 차이나는 이유 1 사탕별 2019/10/03 314
991784 청와대로 천여명이 진격?? 7 미친 2019/10/03 832
991783 지금 청와대애서 경비단까지 나와있데요 14 .... 2019/10/03 3,077
991782 다음 총선 잘해야겠어요. 5 앤쵸비 2019/10/03 584
991781 패쓰)))우파 좌파 집회 연령대 차이가 나는 1 Oo 2019/10/03 176
991780 광화문 집회 분위기ㅠㅜ 5 ... 2019/10/03 1,527
991779 우파 좌파 집회 연령대 차이가 나는 이유 3 간단해요 2019/10/03 597
991778 [속보] 자유당 극우 집회 참가자들 JTBC 여기자 성추행 17 검찰자한당내.. 2019/10/03 5,918
991777 jtbc 뉴스룸에도 나오네요.성추행과 폭행. 7 .... 2019/10/03 2,105
991776 태극기들고 문화재 무단출입이 당신네들 수준인가요? 3 ㅇㅇ 2019/10/03 537
991775 오늘 집회 한줄로 평가 9 애국보수 2019/10/03 1,096
991774 친구 만나야 할까요? 11 마음이 2019/10/03 1,693
991773 분양가상한제 ‘洞단위 핀셋’, 반포·서초·개포·잠원 정조준 1 ㅇㅇ 2019/10/03 660
991772 출입불가 문화재 침입한 '태극기들', 빵 먹고 술병 뒹굴고 5 ㅇㅇㅇ 2019/10/03 1,001
991771 출입불가 문화재 침입한 '태극기들', 빵 먹고 술병 뒹굴고 10 쓰레기노인들.. 2019/10/03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