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이 훌쩍 넘은 부모님이 남아있던 온전치 못한 치아 발치 후 윗니 전체 틀니를 하셨어요. 식사를 하면 잇몸과 틀니 사이에 음식물이 너무 끼어서 틀니를 꺼내서 입 안을 바로 헹구세요. 이게 집에서야 괜찮지만 밖에서 드실때는 좀 그래요. 화장실에서 눈치껏하고 저도 가려주긴 하지만 그래도 수시로 사람들이 드나드는곳이잖아요.
저 연세에는 틀니 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이 많던데 다행히 틀니는 편하게 잘 맞는대요. 그래도 음식을 드시면 끼여서 너무 답답하다고 바로 꼭 입을 헹구기를 원하시는데, 다른 부모님들은 외식할 때 보통 어떻게 하나요? 틀니가 잘 맞더라도 치과에 다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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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후 음식점 공중화장실에서 가글하는 거.ㅠㅠ
틀니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9-09-17 22:42:04
IP : 118.44.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9.17 10:45 PM (59.15.xxx.61)우리 엄마도 그러시는데
노인들 그런걸 어쩌나요?
틀니에 끼는게 엄청 많던데요.
안씻으면 잇몸에 낀거 다 보여요.
재빨리 누구 없을 때 얼른 씻어야지요.2. ...
'19.9.17 10:51 PM (1.245.xxx.91)요즘엔 공중 화장실에서 양치질 하는 사람이 많아요.
불편하신 것보다는 양치질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3. 에구
'19.9.17 10:53 PM (122.37.xxx.124)화장실물 더려워요
4. 비용부담 없으시면
'19.9.17 11:11 PM (121.133.xxx.248)임플란트 서너개 하시고 자석틀니 해드리세요.
65세 이상이면 임플란트 한개던가 두개던가
정확하게 기억 안나는데 암튼 의보적용되구요.
잇몸과 틀니사이가 들뜨지 않아
잇몸도 안아프고 음식물이 끼는것도 별로 없어
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5. 틑니
'19.9.18 12:07 AM (118.44.xxx.48)네, 첫 번째님 엄마도 그러시군요. 그냥 이렇게 지내야겠네요.
두 번째 점 세 개님, 양치질과는 좀 많이 다른게 틀니를 꺼내서 입 안을 헹구고, 틀니도 헹구는거라서요. 다른분들이 보면 아무래도 불쾌해할 거 같아요.
에구님, 음식점 자체 화장실이나 큰 빌딩의 공공 화장실물이 식수로는 적합하지 않겠지만 양치하는데는 문제 없지 않나요?
연세도 있고 오랫동안 드시고 있는 약도 있어서 임플란트는 오히려 권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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