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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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년전에 참여식 창의수업(?)을 공교육에서 받았어요
1. 맞아요
'19.9.17 6:57 PM (121.190.xxx.112)결국은 잘하는애들 위주로 ㅠㅠ나머지는 들러리
저는 수준별수업을했는데 뭐 그것도 그닥2. ㅠㅠ
'19.9.17 6:59 PM (49.172.xxx.114)수준별 수업은 잘하는 아이들한테는 좋은듯요
아니면 정말 못따라오는 아이 케어할때3. ——
'19.9.17 7:03 P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근데 원글님 주입식으로 해도 똑같이 영어 못하고 안좋아하셨을거에요.
주입식으로 영어 가르치던 시절에
아이들이 영어 더 잘하거나 좋아했던건 확실히
아니거든요.
원래 열의가 없고 열심히 안하는 애라 그런거죠...4. ——
'19.9.17 7:05 P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교육이란건 암기라 주입으로 되는건 구구단 한글 처럼 단순한거나 되지 한계가 있어요. 아이가 알아서 사고하고 배우려는 열의가 있어야하는데, 모든 애가 김연아 될 유전자 가지고 태어나거나 좋은 선생 붙이면 김연아 안되듯 열의앖고 호기심 없는 애는 교육 탓이 아니라 아이 탓이에요...
5. ㅜ
'19.9.17 7:05 PM (223.38.xxx.192)윽..윗님...핵심을..ㅠ
그래도 다른 과목에도 똑같이 열의가 없었는데 기본기가 없어서 고등때 고생하진 않았거든요.
고등때 결국 중등단어부터 다시 시작해서 올라갔었어요.6. ——
'19.9.17 7:07 P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근데 언어는... 전 좀 언어에 소질 있는 사람인데요. 활용 해야 느는거고 주입으로 안되는거게요 구구단 한글 주입이랑 달라요 한글은 생활에서 이미 아는것 원칙을 배우는거고. 우리가 주입식이라 영어 못하는거거든요.
언어는 그냥 자기가 쓰려고 하고 호기심 가지고 자꾸 소통하고싶고 책 찾아보고 친구사귀어 말해보고 그래야 늘어요.7. ——
'19.9.17 7:08 P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빨주노초 색 가르쳐주고 색의 원리 가르쳐준다고 그림 잘그리는 애가 되지 않아요. 더 싫어지지. 언어도 비슷해요.
8. 음...
'19.9.17 7:10 PM (223.38.xxx.192)그래서 모든 교육과정이 주입식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기본기를 잡아야할때, 못하는 아이들은 주입식으로라도 바탕을 잡아줘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창의적이나 복합적인 사고나 공부가 가능하려면, 일단 기본지식을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라서요.
열의가 없거나 호기심이 없다고 그 아이들을 놔두면 나중에 다시 올라가려면 그 아이는 힘들다는 거죠. 나중에 반등할수 있는 기반은 닦아줘야 하지 않나..합니다.9. ——
'19.9.17 7:13 P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공부에서 근데 언어라는건 기본기가 아니라 사용경험이 있어야 느는거고요. 수학은 어느정도는 훈련이 필요해요.
그리고 공부는 그냥 대부분의 아이들 주입식으로 하면 이해 못하고 이해 못하는건 쓸모가 없어요 자기 지식이 아니라서요. 아주기초적인 구구단 정도나 그렇게 되는거죠.
공부 못하는 애들은... 나중에 반등 못해요 ㅠㅠ
이게 근육 같은 타고나는 거라서 자질 70프로
그리고 자기동기부여 30프로인데
주입한다고 뭐가 반등되겠어요.
반등 되면 잘하는 애들은 더 심하게 반등하죠.10. ——
'19.9.17 7:15 P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공부라는건 학구적 호기심, 근성(근력), 꾸준함, 평균정도나 그 이상의 머리를 쓰는거고 성적이란 이걸 테스트하는거라 나중에 반등? 교육 탓? 그런건 말 안되요 그냥 못하는 애인거에요...
나중에 반등하려면 뒤늦은 흥미, 초근성, 아주좋은 머리가 있어야지 주입식 어릴때 시키는거랑음 아무런 상관 없어요 특히 영어같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