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YTN 공동취재] '정책 정당'의 황당한 해외출장① "그런 사람 온 적 없다"…천만 원짜리 허위 보고서 - 뉴스타파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정당 당직자들의 해외 출장보고서를 검증해봤더니 엉터리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스페인에서 만났다는 사람은 한국인을 본 적 없다고 하고, 체코 주재 한국대사관 역시 방문 기록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기초적인 사실도 오류 투성인 정책정당의 외유성 해외 출장 실태를 YTN과 같이 공동 취재했습니다.
[뉴스타파 YTN 공동취재] '정책 정당'의 황당한 해외출장② 라스베이거스에서 선거제도 연구? - 뉴스타파
미국 대통령 선거 제도와 선거문화를 연구한다며 세계 최대 도박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출장을 갔던 당시 새누리당 당직자들. 이들이 방문했다는 샌프란시스코와 LA 총영사관에 확인 결과, 방문 기록이 없었습니다. 출장보고서도 미국에 가지 않아도 쓸 수 있는 국내 언론기사를 베낀 수준이었습니다.
[뉴스타파 YTN 공동취재]'정책 정당'의 황당한 해외출장③ '건물 구경하러 출장'...연말 예산 털어쓰기 - 뉴스타파
연말에 남은 예산을 쓰기 위해 일단 해외로 나가고 보자는 이른바 ‘묻지마’ 해외 출장이 교섭단체 정당 당직자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뉴스타파와 YTN이 공동 취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해외출장 가서 기관 담당자를 만나기는커녕 건물 구경만 하고 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은 일본 사후면세점 관광사업 효과 파악을 위해 일본 출장을 갔는데, 사후면세점에 아예 가지도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당직자들이 방문한 일본 환경전문기업은 일제 강점기 조선인을 착취한 전범 기업 히타치 조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