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이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9-09-17 01:03:51

아이 없어요. 둘다 삼십대 후반이예요.


남편이랑 5년 결혼기간 내내 리스예요. 신혼때도 거의 안했어요.


경제적 공동체, 가족? 이런 느낌으로 살고 있어요.


남편 직업 괜찮고 성실해요. 그런데 전혀 남자로 느껴지지 않아요.


결혼할 때부터 그랬는데 서로 그냥그냥 무난한 조건이라 생각해서 결혼했고 엄청 싸웠어요. 남편 성격이 기본적으로 교만한 편이고 저는 구순하지 않아요.


둘다 마흔 되기 전에 일단 사이를 좀 생각해보고 싶어서요. 이혼 얘기했으나 씨도 안먹혀요. 아무 문제없다는 식이예요. 내가 너 하고싶은대로 다 하게 두면되지않냐 여행도 가고싶은대로 가고 회사도 그만두고싶으면 그만두고 집에서 놀아라 이러면서요. 아이도 갖자는데 솔직히 이제 남편이랑 잠자리하는거 상상도 안되요.


그래서 1년만 별거해보고 1년 후에 그때 보고 다시 합치자


그 기간중에도 자주 만나자 고 억지로 달래서 대충 합의는 됐어요


. 결혼기간 내내 양쪽 다 일했고 이혼으로 재산분할하면 그냥그냥살정도 남아요. (남편이 몇억더 가져가게 제가 면저 양보했어요. 초기에 시댁지원도 좀 있었구요)


대출문제도 있으니 집 등기 정리하고 이혼하는 걸로 서류 정리도 해놓자 이렇게 얘기는 됐어요(대출 이슈는 사실이예요). 전 솔직히 다시 합치고 싶어질지 의문이예요. 이혼으로 서류 정리 하려는건 사실 둘다 그 기간에 좋은 사람 만날지도 모르니 해두자는 마음이예요. 이런 이혼 이상한가요. 마음이 복잡해서요...
IP : 61.73.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할게
    '19.9.17 1:05 AM (220.121.xxx.240) - 삭제된댓글

    이상하지 않아요.아이도 없는데 뭐가 두려우신가요? 깨가 알콩달콩 쏟아진다면야 모를까...그냥 오늘 헤어져도 안아쉬울것 같은걸요.한살이라도 어릴때 새출발 하세요.

  • 2. 선천적으로
    '19.9.17 1:06 AM (223.62.xxx.65)

    성욕없는 남자는 노답입니다

  • 3.
    '19.9.17 1:17 AM (61.73.xxx.61)

    뭔가 남편을 속이는건가 싶기도 해서 마음이 울적해서요. 그런데 이런 동지적 결혼생활을 더이상 이어나가는건 아닌것같아서요 ㅜㅜ

  • 4. 그냥
    '19.9.17 1:24 AM (211.246.xxx.238)

    애하나낳고살아요
    덤덤하게

  • 5. ㅇㅇ
    '19.9.17 1:40 AM (124.63.xxx.169)

    나이 마흔에 그정도 흠결로 이혼하면 인생 고달파요.

  • 6. ㅁㅁㅁ
    '19.9.17 1:46 AM (49.196.xxx.0)

    하루 라도 빨리 정리하고 나가시길요
    인간본능이라.. 자존감 피폐해져요.
    제 경우엔 3년 정도 리스로 살다 이혼하고 재혼 잘 했어요

  • 7. 결혼하실때도
    '19.9.17 6:38 AM (110.13.xxx.68)

    결혼을 할때 무슨 마음으로 결혼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결혼이란걸 해야했어서???
    나이 마흔에 저정도 사유로 이혼하면 인생 고달플듯2222

  • 8. 제가
    '19.9.17 6:49 AM (118.32.xxx.187)

    5년 그렇게 살다 아이를 낳은 경우인데요.
    아이키우는 재미는 있는데, 아이 갖고 10년 넘게 그댈‥ 다시 리스....
    아이한텐 미안하지만, 그때 선택을 후회해요.
    (남편이 절대로 이혼은 못한다고 그 순간만큼은 결사적이기도 했어요)
    그 시점에 다른 사람과 만나 아이 낳고 사는게 더 현명했을텐데...이혼을 너무 겁냈던거 같아요.
    성욕없는 남자는 육아에도 그리 적극적이지 않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무심함?
    제 경험담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답글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314 조카-정경심 공동정범 증거 없자 아들 PC까지 요구 32 미쳤구나 2019/09/17 3,294
977313 고1 내신 7 고민 2019/09/17 1,517
977312 어떤 식으로 다이어트 하세요? 10 .... 2019/09/17 2,551
977311 김문수 삭발쇼 실시간 채팅 제일 웃겼던 글 9 ㅋㅋ 2019/09/17 3,623
977310 머리카락들의사퇴 1 미네르바 2019/09/17 707
977309 개천에서 용나기 정말 힘든 세상이 된 것 같아요. 17 ㅇㅇ 2019/09/17 2,715
977308 요양보호제도에 대해 알고 싶어요. 10 80대 부모.. 2019/09/17 1,188
977307 황교안 이발 하는 날 1 ㅇㅇㅇ 2019/09/17 611
977306 부산 혼자 갈건데 어디가면좋아요? 11 ㅇㅇ 2019/09/17 2,301
977305 나경원 사실상 정치생명 끝 46 쿠마몬도망쳐.. 2019/09/17 19,471
977304 학년 인원 150명인 학교에서 내신 2등급.. 7 작은 학교 2019/09/17 2,132
977303 언더싱크형 정수물 수질검사를 하고싶어요 어디서할수있나요 바닐라 2019/09/17 442
977302 회원 여러분의 기도로 9 간절한 기도.. 2019/09/17 930
977301 검찰 알아야 바꾼다 5편 1 시민 2019/09/17 545
977300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4 안경잡이 2019/09/17 1,591
977299 헐...분당 서현역부근 조국사퇴 서명 받고있네요 15 분당 2019/09/17 2,159
977298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라고 다 영어이름 쓰는 건 아닙니다 11 ... 2019/09/17 2,341
977297 cj로스트핫윙 맛있나요?? 에프사면서 같이 시키려고요.. 핫윙 2019/09/17 649
977296 계속 물설사 하는데 유산균 먹어도 되나요? 7 2019/09/17 3,412
977295 저 이 조합으로 머릿결 해결했어요 ~ 4 많은 시행착.. 2019/09/17 3,527
977294 [대구MBC] 동양대 건물 공유재산 편입 '최교일 입김' 의혹 .. 8 ㅇㅇㅇ 2019/09/17 1,168
977293 검찰, 정경심 공소장에 “딸 진학 도우려 동양대 표창장 위조 27 공소기각 2019/09/17 3,409
977292 나씨 아들 한국 or 이중국적인듯 19 김현조 2019/09/17 2,462
977291 기자들도 다알고 있으니 안쓰는거죠 2 나씨아들국적.. 2019/09/17 1,231
977290 라치몬드에 ^^ 2019/09/17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