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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막말대처 조언 좀 주세요

...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19-09-15 12:57:28
평생 엄마랑 사이 좋을수가 없어요
1년 의절도 해봤는데 저 또한 피폐해지더라구요
최대한 적게 만나면서 정상관계를 유지하는게 최선같아요

추석이라 방문했는데 또 한바탕했어요 친정아빠 말리려 노력하는데 안되고 남편앞에서 흉하게 싸운꼴만 됐네요
이유는 제가 애한테 말하는투가 짜증이라는거에요
싸움원인은 그때마다 다른거고 엄만 항상 저를 끌어내릴려 노력하는 사람이라서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직 말못하는 애기한테도 너네엄마 밥 맛없지, 할머니가 더 잘하지 ,할머니가 더 잘해주지 맨날 중얼중얼 하세요

그냥 못들은체 하는데 이방법이 맞을까요?
엄마말 계속 듣다보면 화내게 되고 나중엔 싸우게 되더라구요
그냥 개무시 해야하나요?
IP : 39.7.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9.9.15 1:02 PM (14.52.xxx.225)

    그럴 때마다 엄마 앞에서 아이 귀 막고 쉿...나쁜 말은 기억하는 거 아니야...를 외친다. ㅠㅠㅠ

  • 2. 1년 의절도
    '19.9.15 1:09 PM (119.198.xxx.59)

    해봤는데
    원글님도 피폐해지더라구요?

    왜죠?
    있는 엄마를 없는 셈치니까 외롭던가요?
    그런 엄마라도 그립던가요?

    안만나면
    애초에 갈등이 일어날 동기가 1도 없는데
    그건 싫으신거예요?

    욕심이 많으시네요.

  • 3. 뭘가요
    '19.9.15 1:12 PM (49.196.xxx.21)

    앞으론 전화만 짧게 하고 마세요

  • 4. ..
    '19.9.15 1:19 PM (223.62.xxx.251)

    부모 좀 안보고 살아도 되요
    착한 자식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세요
    님이 그러는줄 알고 더하는 겁니다
    완전히 감싸주던지
    못하겠음 보지 마세요

  • 5. ...
    '19.9.15 1:29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생각없는 할머니들 애들한테 자주하는 말이라 아무렇지않게 들릴때도 많은데 평소 맨날 딸 깎아내리고 쌓인 감정이 많으면 더 밉게 들릴거같아요. 최대한 명절과 생신만 짧게 보는것. 그게 최선입니다. 의절하고 지내는것도 배우자 눈치보이는 부분도 있고요.

  • 6. 안가야죠
    '19.9.15 1:36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추석에 애들이랑 남편앞에서
    뭔 망신입니까?
    님과 처갓집 모두.
    가는 이유가 더 궁금해요.
    함부로하는 사람은 거리를 둬야합니다.
    내가 잘하면 상대도 잘할거아는 기대는
    선한 사람일때,
    안그런 사람은 내가 잘하면
    더 공격해요.
    시가,친정뿐 아니라 인간사
    만고의 진리임

  • 7. 의절하신분들은
    '19.9.15 1:41 PM (39.7.xxx.73)

    대단하신분들이죠
    저도 머리론 쉬울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많이 괴로웠어요
    배우자눈치 부분도 맞구요 첨엔 겉으로나 뭐나 절 안타깝게 생각하다가도 다른부분은 또 그렇지도 않구요...
    평범한게 제일 좋은거죠....

  • 8. ..
    '19.9.15 1:45 PM (223.38.xxx.230)

    우리애들과 남편은 물론 올케와 남동생앞에서도 계속 나를 무시하고,욕하고 비하하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던 친정엄마. 오죽하면 올케가 민망해 그만하시라 말린것도 한두번이 아님.
    그놈의 도리가뮌지 결혼후15년을 참다가, 내가 미치기일보직전이 되어서 2년째 안보고 있는데 세상 편함 . 왜 진작에 이렇게 살지 못했을까 내 젊은날의 인생이 너무 안타까움.

    저처럼 나이들어 아쉬워하지말고 진작에 거리를 두세요. 좋게 말해서 고칠수 없어요. 최소한도로만보고, 그래도 막말을하면 차갑게 대하는수밖에 없어요.
    안보고 살면 큰일나는줄 알았는데, 아무일 안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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