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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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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엄마 멀리해야할까요?

초보맘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19-09-14 23:08:56
동네에서 언니동생처럼 친하게 지내요
그집딸 남자아이처럼 티셔츠에 쫄바지?만 입고다니길래
10만원 넘는 원피스 선물했어요
4살5살이면 예쁜드레스 좋아하니까요
제가 선물한건 한번도 입힌적없고 본적도 없어서 그 드레스 행방이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그뒤로 남대문가서 2만원짜리 드레스 사입히는건 몇번 봤네요
오늘 백화점갔다가 그엄마가 평소에 동경하는 돈많은집딸이라고 저한테 칭송하고 개인홈피에 찬양댓글 달던 그엄마의 조리원 동기를 우연히 만났어요
제가 선물한 원피스를 그 조리원동기 딸이 입고있더군요
원래는 인사만하던 사이인데 이런저런얘기 나누다가 원피스 예쁘다고 얘기하니 그엄마가 선물했데요.
기가막히고 많이 서운하더라구요
돈많고 친정빵빵한 여자들한테 시녀처럼 과대포장해서 칭송하고
Sns댓글다는건 알았지만 선물받은거 그렇게 돌릴줄 몰랐네요
앞으로는 상대안하는게 좋겠죠?
IP : 123.98.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4 11:1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10만원 넘는 원피스를 왜 동네 아는 사람한테 선물을 했어요..?? 돈이 넘쳐 흘러도 동네 아는 사람한테는 그런 선물 하지 마세요..ㅠㅠㅠ 근데 그사람도 참 신기하네요.. 돈많은집 시녀짓을 도대체 왜 하는걸까요.?? 그런 선물 해가면서요..

  • 2. ...
    '19.9.14 11:12 PM (175.113.xxx.252)

    원글님도 10만원 넘는 원피스를 왜 동네 아는 사람한테 선물을 했어요..?? 돈이 넘쳐 흘러도 동네 아는 사람한테는 그런 선물 하지 마세요..ㅠㅠㅠ 근데 그사람도 참 신기하네요.. 돈많은집 시녀짓을 도대체 왜 하는걸까요.?? 그런 선물 해가면서요.. 그리고 그런엄마 남들한테 물어보면서 멀리하나요..?? 뭐 이런사람이 다 있어하고 그냥 남들한테 물어볼필요도 없는 질문인데요..

  • 3. ..
    '19.9.14 11:13 PM (175.192.xxx.197)

    내 손 떠난 선물은 그 사람이 어떻게 썼든지 마음 쓰지 마세요.
    앞으로는 그분께 그런 고가 선물 하지 마시고요.
    그냥 서로 안 맞는 사람인 것 같아요.

  • 4.
    '19.9.14 11:28 PM (1.254.xxx.41)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잘안가네요.
    10만원 선물은 친조카 정도되어야 선물하는거 아닌가요?
    뭐 취향아닐수도있는 그런 친한 사이한테 선물한다는건 좀

  • 5. ..
    '19.9.14 11:36 PM (110.35.xxx.226)

    진짜 개념없고 시녀근성 쩌네요. 지 딸이나 입힐것이지ㅉㅉ . 상대를 하지 마세요 . 그런 부류는 ..

  • 6. ..
    '19.9.14 11:4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전생에 무수리였나봄ㅎ

  • 7. 와아
    '19.9.14 11:58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동네 언니분은 자신에겐 허름한 음식만 먹이다가 친구 왔다고 거하게 쏘는 사람 같군요.
    언니동생처럼 지내는 동네 언니 딸에게 하는 선물 가격 10만원은 일반적이지는 않아요.
    평상시에 서로 주고받는 정도나 빈도가 비슷해왔었다면 괜찮고요.

  • 8. 평소에
    '19.9.15 12:12 AM (123.98.xxx.39)

    제 아이 옷은 10만원 20만원 사주거든요
    그래서 선물도 제아이 옷사주는 수준에서 한거구요
    제가 집도 자가이고 시간여유있고 경제적으로도 괜찮은편이에요

  • 9. 글쎄다
    '19.9.15 12:43 AM (221.140.xxx.230)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애가 싫어하는 경우 있어요
    애 활동성향과도 안맞고요
    그럼 그걸 좋아할만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죠

    선물한 입장에서는 기분나쁠 수도 있는데
    선물은 주고 나서는 신경쓰지 않는게 속편하죠

  • 10. 오바죠
    '19.9.15 2:09 AM (114.170.xxx.171)

    선물했으면 그 사람이 어쩌든 통제할 수 없어요
    오바에요

  • 11. wii
    '19.9.15 5:18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저도 제가 쓰는 기준에서 남에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계기가 있어서 안 그러려고 노력하거든요.
    안보고 살아도 되는 사람이면 멀리하시고 다른장점있고 봐야할 사람이면 앞으로 그런 과한 선물은 하지 마세요 . 저도 배우고 결심하고 가네요.

  • 12. ..
    '19.9.15 5:21 AM (124.53.xxx.131)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셨군요.

    살아보니 특히 성장 과정이 비슷해야
    이질감이 덜 하더라고요.

  • 13. 마키에
    '19.9.15 8:13 AM (59.16.xxx.158)

    흠 그 아이는 왜 원피스 선물을 받은 걸까요?
    원글님 아이는 답례를 작게라도 받았나요?
    남의 집 아이한테 생일도 아니고 아무 날도 아닌데 지가 받은 선물을 할 정도면 원글님 아이한테 뭐라도 하나 사다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 두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이상하다 결론 나시면

    그 아줌마가 원피스 받으니 예뻐서 똑같은 걸 선물로 사준 확률은 극히 드물겠지만 그렇다 생각하시고 멀리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욬ㅋㅋ

  • 14.
    '19.9.15 8:20 AM (117.111.xxx.123)

    인성은 바닥인데 말재밌게 하고 활기차서
    사람 잘 끄는사람 있어요.
    님선물이나 님 자체나 딱 그정도 값어치인거죠.
    시녀짓 하려면 지가 사서줄것이지 지돈 10만원은 아까우니
    남의성의를 무시하죠.

  • 15. ..
    '19.9.15 12:2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평소에 원피스 받은 엄마가 저 엄마한테 잘 했겠죠.
    괜히 주지는 않았을거에요.
    우리 애는 별로라 하는데 안입기는 아깝고
    마침 그 엄마 선물줬을수도요

  • 16. ...
    '19.9.15 12:40 PM (125.177.xxx.43)

    그런집에 뭐하러 비싼걸 선물해요
    그 엄마도 참 뻔히 알걸 남 준것도 이상하고요
    애가 그 옷이 별로라 한게 아니고 그 엄마 시녀노릇 하느라 준거죠
    애들도 이쁜거 다 알아요
    선물도 그 사람 에게 맞는걸 하세요

  • 17. ㅇㅇ
    '19.9.15 1:06 PM (117.111.xxx.123)

    센스있는 그 엄마가 백화점갈때 딸에게 입혔다니,
    정말 셰련되고 이쁜옷인가 봐요.
    시녀짓에 이용당한거 같은데, 님수준에 맞는 반듯하고 격있는 사람을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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