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기가 넘어져 머리를 맞았는데 상황좀 봐주세요
한동안 손으로 감싸고 있었고 너무 아파서 멍하니 있는데
가족이 " 이걸 여기 세웠는데 넘어졌어~" 하고는 끝.
제가 일어나서 거울보고 계속 손으로 만져보는데도
" 약이 있어야 바르지~ " 하고는 심지어 막 웃는거에요.
그러더니 그 청소기를 다시 만지더라구요 또 청소하려고.
제가 너무 기분 나빠서 어떻게 할거냐고 아프다고 하니,
가족이 더 신경질 내면서 "아 뭘 어떻게해? 이게 넘어진건데 , 며칠지나면 부은거 들어가는데 뭘 어떻게해"
제가 사과라도 하던지 약을 사다 주던지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완전 소리지르면서 본인이 더 신경질을 내면서 "사과했잖아 여기 넘어졌어~ 그 말했으면 사과한거지 , 그거 맞았다고 지금 우리가 이럴 일이냐!!" 짜증을 내는데,
제가 봉변 당한건데, 왜 사과도 못받고, 걱정도 못듣고,
아픈데 앞에서 웃더니,
사과 요구하니 소리소리 지르면서 신경질을 내고 이거 하나 때문에 우리가 이런 대화를 해야 하냐고 따지네요
제가.. 아픈데도 참고, 티 안내고 저도 헤헤 웃고 상대방이 사과는 안했지만 괜찮다 말해주길 바라나 본데,
정말 표정이라고 미안한 표정이 조금있었으면 그래줄수도 있는데,
본인이 더 소리지르면서 화를 내는데 진짜 황당해요
1. 00
'19.9.14 5:53 PM (175.223.xxx.46)아프다는 사람 앞에서 막 웃으면서
약이 있어야 바르지~
하고는 일부러 저 안쳐다보고 딴짓하길래
더 열이 받았네요2. 어머
'19.9.14 5:53 PM (110.70.xxx.135)그땐
제일먼저
괜찮아?? 라고 물어보고 살펴봐야죠.
그 가족 나쁘네요.3. ....
'19.9.14 5:56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참나 보통은 저런 경우 내가 괜히 여기다 이걸 놨네 등등 얘기를 하기 마련이죠.
누가 세워둔 청소기가 넘어질 줄 알겠나요? 하지만 넘어져 누군가 다쳤다면 당연히 자기의 행위를 미안해 하는건데 저 가족이란 분은 내잘못 아니라는 거죠.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래? 라는 거에요.
아마 평소에도 이기적인 분일 듯. 돌발상황에서 성격 나오잖아요.4. ..
'19.9.14 5:56 PM (125.177.xxx.43)그 가족은 모지리 인가요
사람이 누워 있으면 다른데 세워야지 머리 옆에 청소기를 세워 두다니
거기다 대처하는 거 또 이상하고요5. ,,,
'19.9.14 5:59 PM (220.120.xxx.158)사과할줄 모르는 사람 정말 싫어요
대충 멋쩍은 웃음으로 넘어가는 사람들 미안해 고마워 같은 기본적인 말을 왜 못하는걸까요?6. ㅇㅇ
'19.9.14 6:00 PM (61.72.xxx.229)가족 공감능력 제로 인성도 그닥.....
7. 병원으로
'19.9.14 6:0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가지 그랬어요?
약국에 가서 반창고라도 붙이고 오던가..
방귀뀌고 성내는 인간 있어요. 냄새난다고 혼내야지요.
얼굴에 기스났다고 왜 누워있는 사람 가까이 청소기를 세우냐고 달겨들었어야죠8. 근데
'19.9.14 6:03 PM (116.38.xxx.203)그자리가 청소기 세워두는 지정석이에요?
왜 굳이 사람 누워있는데 그렇게 세워요?
어제 저도 남편이 자다 개가 낑낑 거리니까 조용하라고
침대매트리스 옆을 팡 두드리는데
옆에서 자다 놀래서 눈이 번쩍 뜨이고 지금 뭐하는거냐고.자는데!
짜증냈더니
개가 낑낑거리니까 그렇치!라고 도리어 짜증내는데
기가 막혀서
그럴땐 미안하다 해야하는거 아니냐니깐 들은척도 안하는거 있죠
개**9. ..
'19.9.14 6:40 PM (223.62.xxx.199)사고로 남 죽여놓고도 실실 웃으며
내가 그럴줄 알았냐 할 ㄴ 이네.
사고가 자기때문에 생겼으니 미안하다 하고
반성은 해야할것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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