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합가 안하나봐요. 특히 아프기 시작하면..
아빠가 7남매중 막내뻘
엄마도 8남매중 아랫세대
그래서 큰아버지어머니 큰외삼촌외숙모가 많아요.
나이대가 90언저리부터 6ㅡ70대까지 분포되어 있고요.
보면요.
합가하는 경우는 부모가 재산이 많은경우 예요
그 외엔 다 따로 살아요. 자식들도 살기 바쁘고요
그리고 아파서 간병시작해야하니 부자부모라도
자식이 아들이건 딸이건
요양원 가시더군요.
돈이 좀있음 집가까운 요양원
그게 아니면 거리가 먼 요양원. 서로들 돈도 안내려고 싼곳만 찾음.
제주변만 이런가요?
1. 대부분
'19.9.14 5:34 PM (125.178.xxx.135)합가 안 해요.
저도 친정엄마도 아프면 자식네 가까운 요양원이다.
자주 찾아 뵙게.
이렇게 맘 먹고 있는데 시어머니는 모르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2. 생각해보니
'19.9.14 5:36 PM (223.62.xxx.254)지금 90대이신 장남이셨던 분들은 부모를 모셨어요
즉 제 조부모님들은 치매가 오셔도 자식이 몇년가 모셨었는데요
요샌 치매오면 바로 요양원 가는듯 해요
그나마 집가까운곳에 가면 다행인듯 싶네요3. ...
'19.9.14 5:37 PM (121.143.xxx.128)맞아요요새 다 그러더라구요
각자 따로 살다보니 노부모 아프면 서로 미루고 결국은 요양원행4. .......
'19.9.14 5:48 PM (118.32.xxx.239)우리 아빠 환갑 넘으셨는데
할머니 병나시면 요양원 보내겠다고 못 박았어요.
할머니한테도 아빠가 직접 말하셨고요.
우리한테도 나중에 엄마아빠 병나면 요양원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아빠가 예전에는 부모를 집에서 꼭 모셔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치매걸린 어머니 모시고 사는 친구집 다녀오더니 생각이 바꼈어요.
고모할머니가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하셨는데
아빠가 고모할머니와 사이가 각별해서 요양원에 자주 방문 했었거든요.
거기서도 느낀게 많았던 모양이고요.5. ㅇㅇ
'19.9.14 5:51 PM (210.117.xxx.190)네 저희 친정부모님도 아프시면 내가 모실수 있을까싶어요.
시부모님은 더하죠 사실.6. d...
'19.9.14 5:53 PM (125.177.xxx.43)합가해서 생기는 문제가 크니까요
나도 늙어서 힘든데 노인 수발 들기가 쉬운가요7. ..
'19.9.14 5:57 PM (183.98.xxx.186) - 삭제된댓글친정부모라도 대소변 받아내야된다거나 치매면 병원으로 모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8. ...
'19.9.14 6:21 PM (175.196.xxx.233)울엄마아빠 두 분 다 70넘어 80에 더 가까우신데 병들면 요양원 간다고 선언하셨어요. 그렇게 되면 두 딸이 당번 정해 자주 들러보기로 약속했구요.
9. 흠
'19.9.14 6:37 PM (110.11.xxx.8)쥐뿔도 없는 집구석으로 시집와서 장남이랍시고 시골에서 중학교만 졸업하면 올라오는
시동생들까지 키워가며 나중엔 시모까지 모시다가 환갑도 안되서 반신불수 된 저희 엄마도 있습니다.
합가를 대체 왜 해야 되는걸까요???
제 눈에는 합가라는건 자식 잡아 먹어가며 늙은 내 몸뚱이 편해보겠다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10. ....
'19.9.14 6:54 PM (58.148.xxx.122)제 친할머니가 중풍으로 반신불수 되신 후
친정에서 10년쯤 모시다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친정 엄마는 노인 병수발 정말 할게 못된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요양원은 싫다고 하세요.
주변에 요양원 간 노인들도 불쌍하게 보구요.
자식들이 같이 살자고 해주면 덥석 받아들이고 싶은데
그럴 눈치가 아니니
어떻게든 건강 유지하려고 애쓰고요.
노인들이 자식이 모셔줄거 같으면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맨날 하소연인데
요양원으로 갈 눈치면 건강관리 엄청 하세요.11. 미리미리
'19.9.14 8:05 PM (211.205.xxx.62)형제계 하세요
병원비로요
한달3만원이라도 받아둬야 나중에 좋아요12. 22222
'19.9.14 8:15 PM (175.209.xxx.92)본인 편하자고 자식 등꼴 빨아먹는 짓이죠
13. 불가능.
'19.9.14 10:09 PM (39.118.xxx.115)대부분 아파트에 사니까 불가능하죠.
아파트 30평형대에서 부모를 어디다 모시나요.
제 시부모님은 방 따로 쓰시더라구요.
그럼 제 남편이나 아주버님이 모실려면 방 다섯개짜리 아파트가 필요한데 60평대 아파트요?
전 그럴 능력 없고 시부모님 아파트 팔아도 제가 사는 곳에서는 방 한 칸도 못 늘리니 현실적으로 불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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