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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폐암, 혹 3.7센티. 수술하는 게 좋을까요?

80세폐암 조회수 : 5,968
작성일 : 2019-09-13 20:21:14
2차 병원 소견이 혹 3.7센티 폐암 확실시 된다고.
3차 병원 가래서 일단 부산대 병원 검사 예약했는데,
어머니가 수술 가능하면 서울 아산병원에서 하고 싶다고.

1. 몇 기고 예상 수명은 어떤지
말씀 안 해주시던데, 알고도 안 하는 건가요..?

2.수술 가능성 염두에 둔다면
바로 아산병원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80세에도 수술 많이 하시나요.?

3.삼성병원은 어떨까요?

4.아산병원 간다면 검사, 입원 비용 얼마쯤 나올까요?
수술비도 궁금하네요.

아직 암 관련 카페...가입 안 해서
급한 마음에 올려 봅니다.
IP : 117.111.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세가 높아서
    '19.9.13 8:24 PM (115.140.xxx.180)

    수술이 가능할까요?? 진료의뢰서 떼셔서 아산 삼성 서울대 다 다녀보세요 병원에 따라서 어떻게 할지 다를수도 있어요

  • 2. ...
    '19.9.13 8:30 PM (124.50.xxx.22)

    병원 전화해서 물어보면 병원비 대략적인거 말해줄 거에요.
    15년전 아버지삼성의료원에서 갑상선암 수술할 때 생각보다 병원비 안 나온다고 했던거 기억나요.
    나이가 많을 경우 수술을 견딜지 못할지가 관건인데 저희 고모 경우는 수술을 안 받으셨어요. 몸이 감당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수술 생각하는 병원에서 검사해보고 담당의 의견 물어보세요.
    개인별 차이이기 때문에 여기서 말해주기가...
    저희 시아버지 79세 암수술했지만 수술 끝나자마자 눈떠서 간호사가 깜짝 놀랐어요. 건강하셨던 거죠. 암 전이가 문제였지
    사람마다 다릅니다.

  • 3. ...
    '19.9.13 8:45 PM (222.110.xxx.136)

    폐암은 전이 가 잘 되서 지금은 안보이지만 아마 큰 병원 가셔서 전신 펫씨티 찍어보시면 전이가 있기 쉬워요.
    전이 됐음 무조건 4기구요 수술 불가네요.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변이가 발견 되서 표적이나 면역 치료 가능하시면 체력적으로 좀 나으실거구요 일반 표준 항암 해야하면 그 연세에 체력이 안되실거에요

  • 4. 푸와맘
    '19.9.13 8:47 PM (39.7.xxx.68)

    친정아버지...올 1월 아산병원에서 정밀검사후 폐암말기진단 받았네요. 수술여부는 검사후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셔요. 검사비 2백만원 조금 안되게 나왔어요. 수술이나 항암도 환자 몸상태따라 다른거니깐요. 노인이라고 늦게 진행되는거 아니고 급성으로 와서 급성으로 진행되기도 하더라구요.

  • 5. ...
    '19.9.13 8:49 PM (222.110.xxx.136)

    검사비용 진료비용은 중증환자등록 되면 5%만 본인 부담이라 씨티 촬영도 몇만원 밖에 안되요.
    수술비도 많이 안나오는데 주로 입원이 길어지면 입원비 간병비 부담이 크지요

  • 6. 원글
    '19.9.13 9:25 PM (1.102.xxx.113)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수술 염두에 두고 있는데... 부산대 병원 갈 것 없이
    바로 서울 병원 오시는 게 나을까요..?

  • 7. ......
    '19.9.13 10:17 PM (112.151.xxx.239)

    제가 당사자면 수술안하고싶어요
    80이면(물론 개인차 크지만) 전신마취에 위험할수있어요

  • 8. . ..
    '19.9.13 10:38 PM (113.161.xxx.118)

    연세가 고령이라 본인이 강력하게 수술을 원하시나요??? 수술하고 경과가 좋아도 수술할때마다 기력이 쑥쑥 떨어져서 6개월이나 일년안에 돌아가실 수 있어요. 항암치료하면서 관리하면 몇년 더 사실수 있긴해요.. 수술하더라도 병원 진료 계속 받아야하고 서울에 가족이 있어 기거할 곳이 있다면 몰라도 굳이 서울까지 올라오기 힘드실거에요. 가족중 같이 다니는 사람도 힘드시셌죠.

  • 9. . ..
    '19.9.13 10:42 PM (113.161.xxx.118) - 삭제된댓글

    천하장사급에 가까운 아버지 10년 폐암 투병하셨는데 그게 60에서 70까지 였어요.. 마지막 6개월은 상상하기 힘들정도정도로 체력 떨어져서 ㅜㅜ 80킬로 넘었던 몸이 48킬로데까지 ㅜㅜ 절대로 50킬로가 안넘더군요. 피골이 상접해서 호흡기꼽고 배에 유동식 관 꼽고 계시다가 돌어가셨어요.. 엄마랑 제가 같이 간병했는데 우린 70전에 발병하면 몰라도 70이후엔 암수술이나 치료 안하기로 했어요 .

  • 10. 소세포폐암
    '19.9.14 1:07 AM (175.223.xxx.5)

    저희도 집안에 환자가 있어서 알아보는데 듣기로는 요새는 안환자들이 아산병원으로 많이 몰린다고 해요 특히 폐쪽으로는 유능한 선생님들이 아산에 많다고 하던데 문제는 검사기간도 오래걸릴거고 수술하기까지의 기간도 오래걸릴 거예요
    특별한 지인이 있지않는 이상...
    그리고 폐암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저희 가족은 어느병원에 가도 수술을 할 수 없는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혹이라도 수술로 제거가 가능한지 아니면 항암으로 크기를 줄여야할지 여부를 지방병원과 협의후에 서울 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여...수술은 서울이 답인건 맞는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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