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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무서웠어요

ㅡ ㅡ ㅡ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19-09-12 02:08:42
시골에서 작은 식당을 합니다
오후에 한쪽 손에 후크선장처럼 갈고리 하신분이 다리를 절면서 양말을 팔러 왔어요
가끔 그런분들이 오시고 사놓은 양말이 많고 바빠서 죄송하다고 담에 사겠다하고 음료만 한그릇 드렸더니
제이름을 부르면서 누구씨는 나보다 낫지 않냐며 도와달라길래
제가 잘못 들은줄 알았어요
또 저보고 누구씨 인생이 어쩌구 하면서 길게 하길래
얼른 양말 하나 집어면서 만원주고
내이름 어찌 알았냐니까 전에 손님으로 올때 카드전표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사람 입에서 내이름 나오는 순간 소름이, , ,
보내고나니
갈고리손도 가짜같고. 가게주인들 신상 털어서 사기치러 다니는 사람이란 생각밖에. .
세상이 넘 무서워요
이런 사람들도 있네요 ㅠㅠ
IP : 61.109.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9.9.12 2:11 AM (210.94.xxx.126)

    무심히 보고 버리던 카드 전표로 이름을 알고 있다니
    정말 무서워겠어요

  • 2.
    '19.9.12 2:1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몰라서 하는 얘기인데
    버튼 누르거나 하면 근처 지구대로 바로 연락가는 그런거 없나요?
    시골이라고 하니 혹시 외지지 않을까 걱정되서요(식당할 정도 위치니 외따로는 아니겟지만)

  • 3. ㅇㅇ
    '19.9.12 2:15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헉....정말 소름끼치셨겠어요. 또 오면 어떡해요.ㅜ.ㅜ

  • 4.
    '19.9.12 2:16 AM (61.80.xxx.55)

    무섭네요ㅠㅠ

  • 5. ㅇㅇ
    '19.9.12 2:17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갈고리도 다리 저는 것도 다 가짜이지 않을까요? 파출소에 신고하는 건...좀 너무하는 걸까요. 동냥도 뭐 그렇게 소름끼치고 기분나쁘게 하나요....

  • 6. ...
    '19.9.12 2:21 AM (117.123.xxx.155) - 삭제된댓글

    cctv설치하세요.
    정말 무섭네요.

  • 7.
    '19.9.12 2:22 AM (223.38.xxx.70)

    가짜겠네요.
    손님이 갈고리 손으로 왔다면 기억날 테니까요.
    경찰에 신고하지 그러셨어요.
    지금이라도 신고하세요. 신종 협박 겸 갈취 수법으로 보입니다. 오늘 잡지 못하더라도 데이터가 쌓여야 추후 잡을 수 있어요.

  • 8. ㅡ ㅡ ㅡ
    '19.9.12 2:24 AM (61.109.xxx.155)

    저희가게가 외졌어요
    차들만 다니고 옆에 인가는 없어요
    가끔 뉴스에 혼자 장사하는 여자분들 사고 소식도 생각나고
    무섭고 두려웠어요
    주방 이모도 있었지만 우리는 두려워서
    눈똥그래지는거밖에ㅠ

  • 9. ㅠㅠ
    '19.9.12 2:38 AM (117.123.xxx.155) - 삭제된댓글

    집에 아무 남자라도 불규칙적으로 오라고 하셔야겠어요.
    밥 줄테니 오라고....
    꼭 다음 번 대비하세요.

  • 10. 파인애플
    '19.9.12 11:48 AM (218.50.xxx.174)

    날카로운 과도와 파인애플 코앞에 들이대며 시식하고 사라는 경우도 있어요.
    대로변에 가게 있어도 무섭습니다.
    가게 들어서면 잘보이는 cctv나 경비업체 모조 카메라라도 설치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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