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옥이라 방문턱이 높아요. 로봇청소기 쓸 수 있나요?
관절염에 손목에 무릅에 온몸이 아플 나이가 되니 편하게 살고 싶어요.
식기세척기도 너무 잘 쓰고 있고 건조기도 신세계고
로봇청소기 까지 쓰면 진짜 제 몸이 너무 편할것 같은데 이놈의 방문턱이 문제네요. 방방마다 사람이 손으로 옮겨주면 되나요?
만약 사람이 전부 외출이라도 해서 로봇청소기 혼자 안방을 청소 한다고 치면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다하고 나서 가만히 안방에서 잠자고 있는건가요?
아님 로봇청소기를 안방에 들여다 놓을때 충전하는 본체도 같이 옮겨줘야 하나요? 방방마다 충전본체랑 청소기를 둘다 들고 옮겨줘야 하는건지가 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
'19.9.11 9:5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문턱 못 넘어요.
결국 구역별로 써야 하겟네요2. ..
'19.9.11 10:08 AM (125.177.xxx.43)옮겨주며라도 쓰세요
저도 오늘 질렀어요
50넘으며 관절염이라네요 ㅠ3. 그런사람
'19.9.11 10:08 AM (210.178.xxx.52)저는 로봇청소기 15년째인데요.
요즘 나오는 로봇은 똑똑해서 잘 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넓으면 했던 데 또 하거나 밧데리에 따라서 못하는 곳도 생겨요.
그냥 아침에 샤워하면서 안방문 닫고 안방 돌리고, 부엌 정리하면서 딸아이 방 돌리고, 집에서 나오면서 거실 돌려요. 충전기가 부엌에 있어서 거실, 부엌 다 청소하고 나서 지가 알아서 충전하고요.
서재방은 2~3일에 한번 돌려도 되니까 그냥 저녁에 일찍 들어가는 날 하고요.
괜히 문턱 없다고 문 다열고 돌렸더니 애가 한쪽 구석에서 헤매기도 하고, 그러길래 문 닫고 돌리고, 살짝 들어 올려 딴 방으로 옮기는 정도는 해요.4. ...
'19.9.11 10:09 AM (203.229.xxx.87)저는 싹스라는 청소기 쓰고 있는데
턱이 높은 화장실은 못넘다가 화장실용 신발을 비스듬히 말린다고 놓으면 그거 타고 화장실에 자꾸 들어가서 꼭 치워놓으려고 하고 있어요.
종류에 따라서는 바침대(?)같은거 놓으시면 타고 넘지 않을까 싶네요.5. ...
'19.9.11 10:09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6. 문턱 앞에
'19.9.11 10:10 AM (180.70.xxx.109)뭐라고 하죠. 푹신한 재질로 된 길쭉한 거 문틀 크기만큼 잘라거 덧대어 턱을 없애면 넘어간다네요.
7. 신세계!
'19.9.11 10:33 AM (118.34.xxx.59)2주전에 로봇물걸레청소기 사서 쓰고있는데요
대박 편하네요~
문턱은 못넘지만 들어서 놓으면
4~50분 지가 알아서 빙그르르 돌며 닦아줍니다
몇번씩 닦아주니 바닥이 맨질맨질 뽀송뽀송
뽀드득 소리가 나는데 발 딛는게 너무 기분좋아요
리모컨 있으니 방향전환 쉽구요
주변에 강추하는 중입니다 사세요^^8. 턱은
'19.9.11 10:55 AM (223.54.xxx.57)전혀 문제 안돼요
구간구간 님이 나눠 옮겨주면 되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굳이 넘어가게 할 필요없어요9. 전선줄
'19.9.11 11:03 AM (175.223.xxx.87)씹고 그 자리에서 맴맴도는 적이 많아서 안써요
그거 신경쓰는것도 일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