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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생 어머니들 이제 한숨 돌리자구요.

경쟁율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9-09-11 09:15:02
입시생 어머니들 수시 원서 마지막까지 고민 하신분들 많으시죠?
이제 주사위는 던졌으니 잠깐 쉬어갑시다.
물론 다들 아직 자소서로 씨름하시고, 명절도 그냥 패스는 못하시겠죠~
그래도 게시판에 경쟁율 얘기 한번하며 쉬어 갑시다.

제 아이는 재수생이라 올해는 나름 경쟁율 쎈데는 마음 비우고 죄다~ 피했습니다.
상향, 경쟁율 대박인곳은 작년에 충분히(?) 경험해 봤으니까요.
올해는 소심하게 던졌습니다.
그래도 저도 28대 1 짜리가 하나 있네요.

90대 1 , 100대 1 넣으신분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IP : 116.33.xxx.2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시는 힘들어
    '19.9.11 9:16 AM (121.131.xxx.161)

    수시 여섯개 다.되시길 바래요
    화이팅

  • 2. 화이팅!!!
    '19.9.11 9:19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저는 다섯 개 중에 두 개만 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 3. 원글이
    '19.9.11 9:19 AM (116.33.xxx.232)

    어머~ 첫댓글에 이런 영광이 121님 넘 감사드려요!!!
    명절 잘 쇠세요~~~

  • 4. ....
    '19.9.11 9:21 AM (210.100.xxx.111)

    저에게는 수년후에 겪을 일이지만
    수험생과 어머님들 화이팅!!!!

  • 5. 화이팅
    '19.9.11 9:22 AM (125.136.xxx.53) - 삭제된댓글

    재작년 현역 입시 1명
    작년 그 현역 재수에 둘째 입시까지 2명
    2년동안 입시를 치뤄보니 진짜 가슴이 답답하고 막막하고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시간들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가만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고생하는 아이에게 말없이 묵묵히 해달라는것만 해주고
    그 아이가 뱉어내는 짜증 다 받아주고
    가끔 공부안하는 아이 볼때 엄마는 조급하지만
    아이는 왜저리 천하태평인지 혼자 애닳아하고

    그 시간을 견뎌 대학보내놓으니
    술먹고 느라 정신없는 애를 보고 또 애가 탑니다.
    인생이 그런건가봐요.
    자식 키워보니 부모 마음 안다고
    우리 부모도 나때문에 애탔겠구나 싶어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

  • 6. 그쵸
    '19.9.11 9:26 AM (223.62.xxx.94)

    왜이리 마음이 평소와 다른가 했더니
    재수생 엄마였어요
    요 며칠 수시원서 때문에 아이랑 의견충돌도 나고했지만
    무사히 모두들 원하는 학교 합격하길요
    그냥 겸허해지는 추석입니다.

  • 7. 고3
    '19.9.11 9:28 AM (182.224.xxx.30)

    저도 어제 6개 접수 마감했네요
    마지막까지 분위기 보느라 몇개는 제가 접수했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잘못할까봐 손이 덜덜덜

    저희 엄마가 그러시는데
    저 고3때 엄마는 오전금식하시고 기도하셨대요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혼자 잘나서 대학간줄 알았는데...

    저희 딸도 올해 꼭 붙었으면 좋겠어요
    별로 잘해주지도 못하는 엄마지만 마음만은 간절해요

  • 8. 4년차
    '19.9.11 9:29 AM (221.157.xxx.40)

    큰애 삼수로 올해 1학년, 둘째가 고3이네요
    4년에 끝내고 싶습니다^^
    큰애는 정시라서 발표까지 가니 어느덧 2월....
    팍 늙었어요ㅠㅠ
    모두 끝까지 화이팅 합시다!!!!

  • 9. 모두모두
    '19.9.11 9:31 AM (124.53.xxx.190)

    좋은 결과 있길 진심으르 기원합니다

  • 10. olive。
    '19.9.11 9:31 AM (121.141.xxx.138)

    다들.. 원하는 대학에 철썩 붙었음 좋겠어요!!
    어제 우리딸도 4년제 수시원서 접수 끝냈어요.
    안그래도 좋지않은성적인데 수술하느라 기말을 못봤더니 더. 떨어져서.. 마음이 내내 안타까웠어요. 아이도 많이 아쉬워하고.. 하지만 우리에겐 전문대가 있잖니? 하며 위로했답니다 ^^
    이제 전문대 검색하러 갑니다~^^
    (내년엔 둘째 미대입시가 기다리고 있네요!!!)

  • 11. 네모카드
    '19.9.11 9:35 AM (1.236.xxx.85)

    저도 작년 재작년 입시를 두번 겪고 요즘 옛날 얘기하며 지냅니다
    수험생 부모님들 모두 내년에 옛얘기하며 지내시길 빕니다

  • 12. ..
    '19.9.11 9:38 AM (58.182.xxx.200)

    저는 내년 입시 앞둔 사람입니다.
    원글님 꼭 수시대박나세요~~

  • 13. 맑은햇살
    '19.9.11 9:42 AM (175.223.xxx.169)

    저도 작년 이맘때 머리 터질뻔 했던게 생각나네요^^ 수시6개중 만만하다고 생각했던거 다 떨어지고 1개 붙었어요~1개면 고민안해도 되고 너무좋다 하면서 홀랑 등록.ㅋ
    원글님도 입시생을둔 82맘님들도 행운을 기원하고 잠시 한숨돌리시길 바라요~

  • 14. 건강
    '19.9.11 9:44 AM (110.13.xxx.240)

    체대입시
    30대 1 수시 썼어요
    그 고생길을..
    체육 실기 보러 다니느라
    보기에 안스럽습니다
    모두 수능 대박나시길..

  • 15. .,
    '19.9.11 9:45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내년, 내후년까지 입시가 줄줄이라
    큰애가 올해 스타트를 잘 끊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가 자소서를 집식구들과 같이 썼는데
    학교에서 극찬을 받았대요
    입시 결과 잘 나오면 82분들에게도 글 올려볼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우리아이도 다른아이들도
    좋은결과있길 손 모아봅니다♥

  • 16.
    '19.9.11 10:12 A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다들 좋은결과 있길바랍니다
    저도 수시 6장 다썼는데
    경쟁룰이 어마어마 하고 작년보다 더 높네요ㅠㅠ
    어디가서 기도라도 하고 싶어요

  • 17. ..
    '19.9.11 10:20 AM (125.177.xxx.43)

    2년간 원서에 자소서 둘이 밤새며 쓰느라 죽을뻔 했어요
    푸욱 쉬며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 하세요

  • 18. 흠..
    '19.9.11 10:41 AM (1.230.xxx.229)

    8월 7일부터 자소서에 매달리며 공부는 등한시해서 내 속을 그리도 썩히더니
    원서접수 막판까지 자소서를 고치고 또 고쳐서 애를 끓였네요
    보는 선생님마다 이건 어떠네 저건 어떠네 하면서 한 마디씩 던질 때마다 수정 수정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갈까 노심초사 했던 한 달인데 이렇게 끝은 났고
    이제 면접 준비 잘해서 합격만 했으면 좋겠네요
    수능까지 잘 보면 더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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