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담원한테 화내고 기분이 안좋아요

에휴 조회수 : 4,354
작성일 : 2019-09-09 19:50:43
상담원이 오늘 저를 너무 고생시켰어요
뭔가 간단한건이었는데 빨리 처리 주기는 커녕
종일 여러수십번 통화하고선 결국 해결을 못하고
내일로 넘어가게 되었어요
종일 신경쓰고 기다리고 통화도 예닐곱번하고 또 길게 하고..
나중엔 두통까지 오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의 귀책사유는 없고요
다 그쪽 사유라서 제가 화낼만한 상황이 맞긴 맞는데요
(홰내봤자 큰소리 내는건 아니고
저도 열이 슬슬 차올라서 참다참다못해
이건 좀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저는 하루종일 너무 신경쓰고 기다리느라 진짜 다른일도 제대로 못보고 너무 피곤하다고..
이 정도예요;;)


근데 이상하게 저는 꼭 상담원한테 화내고 나면
제가 쪼잔하고 여유없는 사람된것같아
뒷맛이 씁쓸해요

왜 나는 더 마음이 넓지 못한걸까..
이런순간마다 꼭 이런 생각하면서 자괴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이런 찝찝한 마음 느껴보신적 있으신가요?
IP : 39.7.xxx.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9.9.9 7:54 PM (183.103.xxx.30)

    원래 약자에게 화내면 오히려 찝찝해져요.
    그게 정상아닐까요?

  • 2. NoJapan
    '19.9.9 7:54 PM (121.160.xxx.2)

    이미 지난일입니다. 화내실만 하니까 화내셨겠죠.
    다음부터는 저 사람도 자기일 충실히 하는 거겠지 하고 여유를 가져보세요.
    통화전에 단전호흡도 하시고. ^^
    노력해도 안 되면 그냥 생긴대로 살란다 하시구요~

  • 3. 호이
    '19.9.9 7:56 PM (222.232.xxx.194)

    회사사이트에 해당 상담원 열심히 하는 모습 응원한다고 칭찬글이라도 남겨주세요

  • 4. 저도
    '19.9.9 7:57 PM (121.148.xxx.10)

    그 기분 알아요. 나도 강약약강인가 싶고 김수영 시인의 시(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도 떠오르고...

    오늘은 원글님의 과도한 자기반성 같은데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녁 시간 편안히 보내세요.

  • 5. ㅇㅇ
    '19.9.9 7:58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누구나 그래요. 못된소리 가책없이 하는 사람이 별종. 오년전에 은행직원한테 화날만한 이유로 버럭버럭 한거 아직도 불편하게 떠올라요.

  • 6. 내일
    '19.9.9 7:58 PM (211.248.xxx.74)

    통화할 때 부드럽게 하세요.
    답답할 때 진짜 많기는 해요.
    응원한다는 칭찬글은 오바 같네요.

  • 7.
    '19.9.9 7:59 PM (175.223.xxx.246)

    당연한 반응이죠 직업적으로 그런 일들 겪으니 넘 자책할 필요는 없는데..간단하게 처리할 일이라면 그들도 간단하게 처리해요 다만 중개를 해야 할 일이면 시스템상 과정이 복잡해요 그래서 그럴 수 있어요 그 쪽 일이 상당히 주먹구구에 원시직이고 상담사만 총알받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그런 고객전화도 업무의 일환이니 요령도 터득하게 되겠죠
    더한 모욕하고도 그게 당연하고 일부러 그런 사람들도 있는데...본의가 아니었으니 너무 자책할 것도 없죠 일은 일이니까. 그래서 그 직업은 정말 힘들죠..

  • 8. 괜찮습니다
    '19.9.9 8:00 PM (1.235.xxx.51)

    일처리가 부족해서 먹는 욕과

    진상들이 갑질하는 욕은

    들을 때도 달라요.

  • 9. ..
    '19.9.9 8:01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막말을 하신 것도 아니고..
    강자 약자 따지는 것도 어찌 보면 오만이죠.
    내가 상담원보다 강자인데 약자를 몰아부쳤다니..하는거 오버에요.
    상담원과 원글님은 동등한 관계니까요.

    정당한 의사표시를 했고 그 방법이 상식선이었다면
    괜히 마음 무거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 10. 원글
    '19.9.9 8:04 PM (39.7.xxx.49)

    윗님 응원해주거나 그럴기분은 전혀 아니예요
    솔직히 일처리못하고 제건을 신경잘안써줘서
    아직도 생각하면 짜증나는데..
    무슨 그사람 칭찬이라뇨 ;;

    자기도 한다고 하는거겠지만
    종일 저 헛고생시키고
    여러가지로 일을 어렵게 만든거 생각하면
    아직도.. 으 ...

    제가 저를 보니까요
    한큐에 성질못내니까
    은근 조곤조곤 언짢은기분이 통화하면서
    오래 새어나오는것같았어요

    애써 아닌척하지만 통화중에 슬슬 새어나오는
    저의 신경질적인 어투? 라고나 할까.
    암튼 빨리끝내지 못하고 좀 길게가는 저의 모습이
    그다지 맘에들지 않았어요


    마치 방귀를 남몰래 조금씩 살살 오래도록 뀌는것 같다고나 할까..
    그래서 내가 나한테서 새어나오는 방귀냄새를 계속 맡는 기분이랄까..

    비유가 좀 이상한가요? ;;;

  • 11.
    '19.9.9 8:05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상담원도 업무에 익숙해지려면 배워야죠

  • 12. 공감
    '19.9.9 8:18 PM (112.170.xxx.27)

    힘든일하는 사람들한테 화내고 나면 찝찝하죠. 근데 분명 화낼일이 맞거든요!! 그래서 화난거지 나보다 약해서 화낸게 아니니 그냥 넘기세요.~

  • 13. ...
    '19.9.9 8:20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상담원을 약자라 상정하는것도 좀 오만 내지 오바같고요
    설사 상담원을 약자라 가정한다 해도 강한자에 약하고 약한자에 강하고 살자는 말도 현실과 많이 동떨어져요
    현실은 그 약자들도 사실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하거든요. 좋은소리로 부드럽게 말했으면 얕잡아 봤을 거에요.

  • 14. ...
    '19.9.9 8:21 PM (223.62.xxx.183)

    상담원을 약자라 상정하는것도 좀 오만 내지 오바같고요
    설사 상담원을 약자라 가정한다 해도 강한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약하게 살자는 말도 현실과 동떨어져요
    현실은 그 약자들도 사실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하거든요. 좋은소리로 부드럽게 말했으면 얕잡아 봤을 거에요.

  • 15. ...
    '19.9.9 9:18 PM (59.15.xxx.61)

    일처리 못하는 상담원 만나면 짜증 많이 나요.
    상담원 실수도 짜증 나는데
    회사방침이 뭣같은 경우는 더 화가 나지요.

  • 16. .....
    '19.9.9 9:34 PM (223.38.xxx.135)

    심보고약한 상담원들도 만만치 않아요.
    그들은 룰을알고 고객들은 모르거든요.
    작정하고 고객 엿 먹일때
    따로 클레임걸어 그들의 상사가 통화녹취라도
    해서 확인해주지 않는한
    고객은 제대로 알 수가 없죠.
    저번주에만 진상상담사에게 두번당해서
    전 상담원들 한테 예민해져요
    물론 상식선에서 고충처리 해주시는 분들에겐 너무 감사합니다만..

  • 17. 223 62 183 님
    '19.9.9 9:34 PM (110.70.xxx.114)

    그렇지 않아요
    무슨 고객성향에 따라 일을 후순위로 두나요? 다 같은 건이에요 다 기록되고 녹취되고 일처리 안되면 퇴근도 늦어지고 일도 밀려요 다 보고되고요 다만 강성이 있고 블랙컨슈머가 있고 등등인지 일개 상담사가 뭘 컨택하나요? 시스템이지..
    일을 못하고 잘하고 능력차는 있지만
    강약약강 할 수 있다니..이해가 너무 부족하시네요
    오히려 착하고 안되고 마음가는 고객에게 더 어떻게든 잘하려는 건 있죠..상담사도 사람이니까요

  • 18. ,,,
    '19.9.9 11:03 PM (27.163.xxx.248)

    전 예전에 상품이 찌그러진게온적 있는데
    직원한테 예의차리면서 점잖게 항의하니 웃기만하고 사과는 절대 안하더군요
    목소리 높여 진상포스 풍기니 그제서야 사과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5951 호랑이 꿈을 꿨어요 무슨 의미일까요? 6 호랑이 2019/09/09 1,357
975950 조국딸 출생신고 24 포플러 2019/09/09 2,123
975949 출생신고에 부 라고 돼있으면 아빠가 가서 한것? 19 단순 2019/09/09 2,154
975948 강원도 옥수수 강냉이 드셔보세요. 2 빵튀기 2019/09/09 1,670
975947 조국딸 출생신고 조국 본인이 했대요ㅋㅋ 141 청문회 위증.. 2019/09/09 18,597
975946 조장관? 6 흐음 2019/09/09 1,059
975945 네이버매크로 검색어는 어떨까요? 네이버벌레 2019/09/09 411
975944 가지볶기 전 식초에 절이는 거 아닌가요? 6 맛이없어요 2019/09/09 1,481
975943 초1,2남아 옷 어디가 괜찮은가요? (중저가) 10 .. 2019/09/09 1,323
975942 지구대장이라하면 어떤느낌드나요? 13 2019/09/09 657
975941 상담원한테 화내고 기분이 안좋아요 14 에휴 2019/09/09 4,354
975940 개가 콩뻥튀기를 자꾸 달라는데... 6 햇살처럼 2019/09/09 1,140
975939 영어 잘하시는 분 ... 인문학을 영어로? 1 ㅠㅠ 2019/09/09 3,060
975938 386 운동권 카르텔 구역질나! 반문재인!! 26 .. 2019/09/09 1,111
975937 82님들 저녁시간 잘 보내시나요? 2 초가을 2019/09/09 551
975936 동양대 총장 진짜 고졸인가봐요.. 30 .. 2019/09/09 6,381
975935 알밥들 다 저녁먹으러 갔나요? 5 ㄱㄱㄱ 2019/09/09 500
975934 지방이식 후에 누페이스 하면 금방 빠질까요? 3 해골상 2019/09/09 2,081
975933 검찰단체사표환영 ㅋㅋ 5 검색어 2019/09/09 1,957
975932 된장찌개 재료 얼려도 되나요? 5 궁금 2019/09/09 4,018
975931 오늘은 개싸움 승리의 날! 8 승전기념일 2019/09/09 788
975930 최성해, 저서에서 '워싱턴대 박사' 자랑.. '박사 신고'는 안.. 4 ㅇㅇㅇ 2019/09/09 1,851
975929 박시영 윤석열은 더 강하게 조장관을 털것이다| 9 나나 2019/09/09 1,994
975928 홍정욱이라고라? 23 ***** 2019/09/09 6,666
975927 현재 600여명이 참석한 서울대 집회 29 살아있다 2019/09/09 4,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