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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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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딸아이 어느선까지 오냐오냐 해줘야 하는지...

,.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9-09-08 01:46:55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엄청 받고있는거 알지요.

가능하면 늘어놓는 푸념이나 징징거리는거 받아주려고 해요,

하지만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 너무 이기적이고 철이 없는것 같아 들어주다가도

제 기가 다 빨리는 기분이에요.

해결책도 없고 답도없는 상황을 끊임없이 징징거리니 제가 미칠지경이네요.

충고를 해줘도 딸아이는 그게 자기를 비난하는것처럼 듣고 기분나빠하고  엄마가 공감안해준다 징징..

물론 지 얘기 다 들어줘요. 그리고 공감해줘요. 하지만 또 아닌건 아닌거고 이럴때 저럴수도 있다라고

경우의 수에 대해서 얘기를 해줘도 그게 다 기분나쁘고  엄마는 왜 그래? 이런식이네요.

솔직히 엄마의 감정에 대해선 눈꼽만큼도 이해하지않는 딸아이가 괘씸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이젠.

자식에 대해 뭐든 해주는 부모의 희생에 대해선 전혀 생각치않는 아이가 참 철없어요.

어쩌다 자기 기분이나 상황에 맞춰주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선 원망하고 실망 크게 하고 그래요.

당췌 부모의 상황에 대해선 이해라고는 없는것 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외동딸이라 그런지 남의 이목은 또 엄청 신경쓰고 그래서 남한테는 예의도 바르고 너무 착하다는 소리 듣는아이에요.

다만.. 만만한 사람인 저.. 엄마한테는 정말 너무 함부로인것 같아요.

반대로 엄격한 아빠한테는 끽소리도 못하고 앞에선 네네 그러지만 돌아서면 얼굴 붉히고 저한테 아빠에 대해

극도로 분노하고 싫어합니다. 아빠는 그런 상황 몰라요.ㅠ

저도 마냥 오냐오냐만 할 수없으니 적당한 선에서 들어주다가도 점점 심해지면 저도 결국엔 감정이 폭발하여 아이를 야단

치게 되고 그래요. 아이가 사춘기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 함부로 대하는것도 조심스럽고..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지 갈수록 막막하기만 합니다.



IP : 58.23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9.9.8 2:05 AM (218.154.xxx.188)

    다 아이에게 맞춰주는게 사랑이고 좋은게 아니예요.
    어느 선을 정해서 그 이상은 들어주지 말며
    그러지 않을때 참다 참다 폭발하지 말고 한두가지만
    모아서 화내지말고 타이르듯이 좋은 말로 가르치세요.
    딸아이가 반발하고 듣지 않아도 시간을 두고 계속 가르치고 엄마가 강하게 버텨서 아이가 그 선을 지켜서
    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 2.
    '19.9.8 2:43 AM (210.99.xxx.244)

    전 그정도는 혼자해결하라고 해요. 엄마도 갱년기라 많이 힘드니 징징대지말라고 ㅠ 고1이예요

  • 3.
    '19.9.8 2:44 AM (210.99.xxx.244)

    아들키우고 딸키우니 진짜 피곤하고 짜증나긴하더라구요.징징대고 따지고들고ㅠ

  • 4. 그거
    '19.9.8 2:51 AM (14.48.xxx.97)

    안받아주면 안받아준다고 징징대요.
    어짜피 이래도 징징 저래도 징징
    어려워요

  • 5. 공주
    '19.9.8 8:28 AM (112.150.xxx.59)

    저 시기 애들은 자기중심적이라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꼰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 애들은 어찌나 핑게도 많은지... 그냥 이야기만 들어주세요. 마음속으로 참자하면서. 좀 더 커면 정상으로 돌아와요. 대학졸업한 딸 둘인 맘입니다.

  • 6. ,.
    '19.9.9 12:21 AM (58.230.xxx.71)

    타이르듯이... 인내하면서 가능할까요...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공주님 정말 이또한 지나갈까요?? 나중도 제가 딸이게 힘들었다 했을때 인정할 그 날이 올런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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