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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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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귀성하시면 식사대접은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궁금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9-09-08 01:12:12
명절에 시부모님 혹은 친정 부모님이 역귀성하시면 식사는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거처는 미혼 자녀집에서 머무르시고 한두끼만 만나서 같이 할거 같은데 대게는 올라오신 부모님 노고를 생각해서 저희가 부담하는게 맞을지 궁금해요.

이런 의문이 생긴 이윤 원래 귀향하면 자식은 용돈 좀 드리고 대신 어머니들이 음식 마련해서 챙겨주시잖아요. 근데 이런 경운 어떻게해야하나 해서요.참고로 결혼한지 이년 이내이긴 한데 그분들이 대부분 서울에 볼일 있어서 올라오시고 식사땐 거의 저희가 샀어요. 그럴 경우도 명절에 몇끼 안되니 음식 대접해야겠죠?

객관성을 위해 일부러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여부는 안적었어요
IP : 1.242.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이런글
    '19.9.8 1:23 A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명절에 반나절씩 길바닥에 기름 시간 뿌려가며 내려가 전부치고 상차리고 설거지하고도 돈과 선물 사가지고 갑니다
    올라와서 미혼 자식 집에 머무르고 한두끼만 외식해도 되는 집이면 돈 좀 쓰세요
    야박하시다...

  • 2. ...
    '19.9.8 1:28 AM (175.223.xxx.172)

    명절때 부모님 올라오시면
    평소 그분들 경험하지 못하는 좋은곳 어디로.모실까를 고민할듯...
    관계를 기반한 판단은....야박하게 느껴짐

  • 3. ㅁㅁ
    '19.9.8 1:31 A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보통 역귀성이면 자녀가 주체가 되서 명절상 차리지 않나요?
    그게 아니라면 굳이 명절에 만날 필요가...

  • 4. ㆍㆍ
    '19.9.8 1:34 AM (172.98.xxx.117)

    이런걸 내부모때매 올리지는 않을거같은데요
    명절에 음식하고 용돈드리는 자녀도 있어요
    돈드리는게 몸쓰는거보다 훨 편하답니다

  • 5. ㅡㅡ
    '19.9.8 1:34 AM (111.118.xxx.150)

    식사비 내라해보세요. 할수 있으면

  • 6. 원글
    '19.9.8 1:37 AM (1.242.xxx.140)

    참고로 친정 부모님이에요. 저는 육아로 인해 퇴사했는데 시부모님은 옆에 살기도 하고 음식 하는거 좋아하셔서 이거저거 싸다주시는데 저희 엄만 사모님 스타일이라 음식같은거 해주신적도 없고 항상 당연한듯 저희가 내서 궁금했어요. 시골 촌부 스타일 아니시고 서울에서 대학 직장 생활하시다 내려가신 나름 엘리트세요. 여러 일들로 생활이 넉넉친 않으시지만 겉은 번지르르해서 남편은 자세한 사정 모르고 좀 야박하다 생각할거 같아 질문했어요. 물론 올라오시는 노고 교통비 이런거는 저도 알아서 챙겨드리고 싶긴 하지만요. 그럼 맘 편하게 저희가 사고 용돈도 좀 드리자고 해도 되겠죠?

  • 7. ..
    '19.9.8 1:38 AM (180.66.xxx.74)

    대게ㅡㅡㅡㅡㅡㅡ>대개

  • 8. 그게
    '19.9.8 1:44 AM (223.38.xxx.238)

    그게 아무래도 젊고 건강하고 한창 돈 버는 자식이 부모님께 더 드리는 구도가 맞는 것처럼 흘러가더라구요.
    자녀들이 돈 시간 에너지 체력 써가며 선물 들고 내려가도 차례비용 드리는데,
    부모님이 올라오셔도 이래저래 대접하고
    오시느라 수고하셨다고 차비 겸 용돈 드려야 하는. 그래야 효자효녀인 거 같은 인식?
    생각해 보면 부당한 면이 있는데 하여간 그래요.
    돈 버는 만큼 모아야 하는 젊은 자식들보다 부모님이 더 여유로우실 수도 있는데..... 하여간...

    한두 끼 외식이면 그냥 사시고 용돈 조금 봉투에 준비하시고
    다음에 통화하거나 할 때 혹시 기회되면 ㅇ 서방 눈치도 보이고 하니 한 끼 정도 엄마가 좀 사줘~ 할 수 있으면 말해 보세요.

  • 9. ....
    '19.9.8 1:47 A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엥 어머님이 음식 마련해서 차려주시는건가요 세월이 그렇게 바뀌었나요 ㅎㅎ

  • 10. 원글
    '19.9.8 1:54 AM (1.242.xxx.140)

    네..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해야겠어요. 그간은 식사대접은 남편이 해도 용돈 같은건 남편이 챙기는척 하고 제 비자금으로 조금 드리기도 했는데 장기적으로 이게 맞나 싶어서요... 저희가 갔으면 훨 돈도 노력도 더 들었을테니까 저도 조금은 챙겨드리고 싶은데 남편 눈도 있고 조금 고민되어서 글 써봤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11. ...
    '19.9.8 6:25 AM (175.113.xxx.252)

    친정부모님이라고 해도 똑같지 뭐 틀린가요.???? 남편입장에서는 위에 댓글들 단 분들처럼 야박하다는 생각하죠... 더군다나 본인 부모님은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는 분들 밑에서 컸는데요..저도 인터넷 같은건 하기전에는 세상 부모님들 다 우리부모님처럼 좋은건 자식입에 먼저 넣어주시는 분들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223님처럼 말씀할것 같네요...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서 한끼정도는 엄마가 좀 사달라고 말하는것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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