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절대화된 검찰 권력 분산의 당위성과 시급성(이탄희 전 판사)

정치검사아웃 조회수 : 730
작성일 : 2019-09-07 11:40:54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068483733223608&id=10000186034035...

아래 기사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검찰의 ‘조직주의’와 법원의 ‘조직주의’는 공생관계입니다.

검찰 수뇌부는 최근까지도
“대관업무에서 법원에 밀리지 않기 위해 필요하다”
며 법무부에 검사들을 남겨야 한다고 했고,

법원행정처는
“검찰로부터 법원 조직이익을 지켜내야 한다”
며 법관동일체 문화를 독려해왔습니다.

서로가 상대를 외부의 적으로 삼아 각자의 내부 독재를 합리화하는 식입니다.

수십년 간 그래오는 중에 검찰도 법원도 온통 수뇌부와 조직논리의 요청에만 민첩하게 조응하고 더 큰 공적 가치가 뭔지 고민하지 않는 판검사들이 수두룩해졌습니다.

검찰/법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날 공직사회 전반에 공통된 문제입니다.

공조직, 공기관 종사자들이 자신이 지향할 가치가 뭔지, 자신의 존재이유가 뭔지 고민하는 법을 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치에 문맹인 공직자는 자기가 누군지 모릅니다. 자기가 누군지 모르면 남는 지향점은 결국 ‘조직논리’ 그것 하나 뿐입니다. 각 기관이 조직의 권위와 이익을 지킨다며 가치를 짓뭉개고 있습니다. 촛불로 우리의 뜻을 명확히 하고도 3년 째 “나라다운 나라”를 손에 쥐어가는 기분이 조금도 안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사분란한 검찰이 좋은 검찰이 아닙니다. “공정한 검찰권 행사”라는 가치를 담지한 검찰이 좋은 검찰입니다.
공수처를 지지하는 이유는 검찰 권력을 둘로 쪼개 서로를 견제하도록 만들어 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검찰 내부 권력도 여러 갈래로 분산시키길 바랍니다. 한 갈래가 자의적으로 요동치면 다른 갈래가 자제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판사들이 주인인 법원이 좋은 법원이 아닙니다. “재판하는 독립기관”이라는 본분을 담지한 판사들이 많은 법원이 좋은 법원입니다.
개방형 사법위원회를 지지하는 이유는 법원의 주인이 온 국민이고 그 운영에 참여하는 모든 이가 내부자라는 상식을 실현시켜주기 바랍니다. 사법선진국들은 그렇게 합니다. 판사들끼리만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법원, “무슨 일이 있어도 질문받지 않는 법원”을 끝내야 합니다. 판사는 독립적으로 재판에만 충실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판사에 대한 재판도 판사가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 용인되는 것입니다.

검찰권력 자체를 분산하고, 법원조직 자체를 수평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공직사회의 문화를 가치 중심으로 재구성해야 합니다.

정도수사하는 검사들이 판치는 검찰, 재판만 잘하는 판사가 판치는 법원, 조직논리를 따라가지 않는 공직자가 판치는 공기관들을 만들 때 비로소 지속적인 개혁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항상적인 개혁체제”, 제가 원하는 건 이것입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Npath/201909051699321643아래 칼럼 중>

“절대화된 검찰 권력 분산의 당위성과 시급성”

“지금이 아니면 검찰 개혁은 요원하다”

“정치 검찰은 무능한 정치가 만들고 있다”

IP : 39.7.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9.9.7 11:41 AM (211.246.xxx.248)

    국민의 투표로 자한당 해체시켜야 합니다.

  • 2. 악의 근원
    '19.9.7 11:42 AM (211.246.xxx.248)

    뿌리를 뽑지 않으니 자꾸 곁가지에 자라나는 것.

    투표

    선거
    선거란 누군가를 뽑기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 하는것이다

  • 3. ...
    '19.9.7 11:43 AM (121.160.xxx.2)

    김앤장 따위 부패로비스트 집단에 넘어가지 않고
    정의롭고 청렴한 법조인 대표주자~

  • 4. ....
    '19.9.7 11:46 AM (121.131.xxx.128)

    나 한사람의 투표가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언론-검찰-언론--일부 대기업- 대형로펌-판사조직--

    어떤 조직이라도 마피아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끊임없는 개혁이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771 “애들 아빠가 다 한다고 자랑하더니"...앞뒤 다른 조.. 31 ㅋㅋ 2019/09/24 5,896
980770 아파트는 전세 한번 들어가면 얼마나 사나요 3 ㅇㅇ 2019/09/24 1,714
980769 탄 냄비는 뭐로 씻어야 하나요? 6 뭐로? 2019/09/24 1,204
980768 베란다 창고에 시커먼 곰팡이가 폈는데 뭘로 없애나요? 12 ... 2019/09/24 1,974
980767 감자의 아린 맛,독인가요? 3 무서운 생각.. 2019/09/24 2,305
980766 한달 수도세 얼마나 나오세요? 17 ??? 2019/09/24 8,037
980765 Jtbc 비하인드 뉴스 13 ㅇㅇ 2019/09/24 3,570
980764 성유리가 역대 걸그룹 멤버 통틀어 비주얼로는 탑인가요? 27 핑클 2019/09/24 6,359
980763 나경원 사무실앞 현수막.jpg 14 ㅡㅡㅡ 2019/09/24 3,323
980762 9:30 더룸 ㅡ 이재정 의원 출연 1 본방사수 2019/09/24 824
980761 이번 압색때 조작증거 심었을것 같아 걱정중. 3 ㄴㄷㄱㄷ 2019/09/24 1,156
980760 아이들만 데리고 괌 가능할까요? 11 ^^ 2019/09/24 1,317
980759 구질한 주방 찌든때 청소 도대체 어떻게 하고 사시나요 39 구질 2019/09/24 7,174
980758 달러 조금 사놓고 싶은데 어느 은행이 편리한가요? 5 달러 2019/09/24 1,593
980757 배달 족발 부추무침 넘 맛있는데 레시피 아시는 분~ 4 넘 맛있는 .. 2019/09/24 2,537
980756 웰컴2라이프 윤필우가 타고간 자동차 뭔가요? 자동차 2019/09/24 512
980755 아래)아닌건 아니다 패쓰요~ 11 미친갈라치기.. 2019/09/24 446
980754 토요일 집회 18 ... 2019/09/24 1,767
980753 교실, 교무실에 cctv 좀 설치했으면 좋겠어요 7 완벽 2019/09/24 1,697
980752 아래 아시죠? 17 NONO개기.. 2019/09/24 992
980751 단독] 조국 친구 아들''인턴 한 적 없다'' 품앗이 총 3명ㄷ.. 38 위조부 장관.. 2019/09/24 4,135
980750 곰국 기름 걷으면 기름기 없을까요? 8 아들 2019/09/24 1,430
980749 조국 장관님 낼 천안지청 오신다네요~ 22 @@ 2019/09/24 1,843
980748 시판 김치 종갓집 알뜰맘김치 어떤가요 9 김치 2019/09/24 2,629
980747 이진얼굴이.. 11 .... 2019/09/24 6,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