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3시간반 밖에 못자서 엄청 피곤...
게다가 계속 틀어 놓고 아침에는 일 하고...
여튼...
점심시간이라 짬을 내서...
느낀점을 한 번 써 봐요.
일단 제가 자는 동안은 안 지켜 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깨 있는 동안은 계속 딸 이야기만 해서....답답하고 지겹고...ㅠㅠ...
질문하는 의원들 대부분 맘에 안 들었음. 무슨 조선시대 드라마 당파 싸움도 아니고... 무조건 패싸움?
그나마 금태섭 의원...참신 쌈빡.. 채이배 의원... 조근 조근...
나머지들은 조롱/비아냥/윽박/우김/흥분 너무나 감정적인 맨트들....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ㅠㅠ
여튼...그게 저의 생각이었는데...
내이버라는 곳에 가서 기사를 주욱 보다가...댓글들을 봤는데...와...
한국에서는 저런 중요한 자리에 미리 써온 글을 읽는 것을 좀 나쁘게 생각 하는 듯 해서 놀랐어요. 저는 아...질문 준비 잘 해 왔다... 버벅 거리지 않아 듣기도 좋았고.. 감정적이지 않고 논리에 맞고 참 좋았다고 생각 하는데...문화 차이일까요?
그다음... 전 사실...가족이 어쩌고 사생활이 저쩌고... 다 개무시합니다. 사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도 없고... 물론 조국 같은 사람 엄청 싫어요. 그래도, 일만 잘 한다면...뭐 그냥 하라하지 뭘 또 그렇게 따지고 드냐.... 더 중요한 문제도 천지 빼까리인데... ( 외교문제!!!!!!!!!!!!!!!! )...
그런데...청문회 내용을 찬찬히 보다 보니... 그럼에도 불가하고(이렇게 신상이 다 까발려지고 이런데도 불구하고)... 왜 당신은 법무장관이 되려하냐? 하는 질문이 몇번 되던데... 그 답이..
검찰 출신이 아니기에 검찰 개혁에 적임자다...
뭐 이런 것 같은데... 그럴 듯 해요. 아마 그래서 대통령도 이 후보자를 지목 한 것 같고요.
그런데...또 곰곰히 생각 해 보면... 우리가 어떤 조직을 개혁 하고자 할 때는... 그 비슷한 조직에서 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불러 와서 개혁 하고 싶어 하죠. 예를 들어... 가 학교가 문제가 있다.. 그럼 나다마바사 학교 총장이나 부창장 출신을 데려 오겠죠. 그런데...이 검찰 조직 경우는 나다마바사 비슷한 조직이 없으니...실무 경험은 없지만 법을 공부한 학자를 데려 오려 하는 것 같은데...
꼭 이 방법만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가 학교 개혁을 위해서...나다마바사 학교가 없으면, 가 학교 내에서...마이노리티에 속하는 인물을 짱으로 선정하면 개혁이 가능 하기도 하죠. 어쩔때는 더 잘 할 수도 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도 훤히 알고...누가 누군지도 알고...아무리 마이노리티였다 해도 소수의 지지자도 있을 거고.....
여튼... 물론 좋은 결정이 잘 내려 지겠지만.... 여기 민주당 분들 많은 것 같아서... 이런 점도 한 번 생각 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