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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70만원을 잃어버렸는데 마음을 어찌 다스릴까요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19-09-04 15:50:47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만 지혜를 구합니다

며칠전 제가 다른 사람에게 줄 돈을 받아서 오면서 어디서 가방에서 샜는지 집에 오니 봉투가 없네요
5만원 짜리로만 70만원이라 찾을 일 없을거 같아요
중간에 들린 곳도 없고
에코백 가방에 대충 넣은 제가 잘못이지요

며칠이 지났는데도 계속 생각이 나서 속이 쓰립니다
돈도 제대로 간수 못하고 대충 넣고 다닌 제 자신에게 젤 화가 나요
마음을 어찌 다스릴까요 ㅠㅜ 지혜를 주세요

IP : 223.38.xxx.9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tt
    '19.9.4 3:51 PM (182.210.xxx.191)

    소매치기당하신거 아닐까요? 얼마나 속상하실지ㅜㅜ

  • 2. 바다를품다
    '19.9.4 3:51 PM (223.39.xxx.158)

    넘 속상하시겠다 ㅠㅠ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고 잊어야 해요
    아님 넘 넘 괴롭거든요.
    힘내세요

  • 3. 동글이
    '19.9.4 3:53 PM (211.36.xxx.214)

    금니 하나 했다 생각하세요 저도 그런적 최근에 있어서 이빨 치료 햇다고 생각했어요

  • 4. ...
    '19.9.4 3:55 PM (125.177.xxx.88)

    속상하시겠지만 그 돈 가방에 잘 넣고 넘어져서 팔 부러졌으면 수술비 재활비, 근 1년의 고생....이랬음 그 70만원 10배는 손해봅니다.
    몸 다친거보다 낫다 다행이다 하시고 비싼 수업료 내셨으니 다음엔 꼼꼼하게 잘 챙기시면 됩니다.
    더 큰 돈 아니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 5. ㅌㅌ
    '19.9.4 3:56 PM (42.82.xxx.142)

    돈이 눈에 보여서 더 속쓰릴겁니다
    저는 눈에 안보이는 돈 몇천 잃었는데
    원래 내돈이 아닌갑다 하고 맘 다스리고 있어요

  • 6. 댓글
    '19.9.4 3:56 PM (223.38.xxx.93)

    따뜻한 댓글들 보니 마음이 좀 차분해집니다ㅠㅠ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 다잡을게요

  • 7.
    '19.9.4 3:56 PM (122.46.xxx.203)

    흘린게 아니라 소매치기죠.
    나쁜 놈, 3대가 빌어먹을 겁니다.
    나쁜 일 지나면 또 좋은 일 와서 그 몇 십배 들어올거에요.

  • 8. 소매치기
    '19.9.4 3:59 PM (223.38.xxx.93)

    소매치기 아니라 제가 어디다 흘린거 같아요
    천 에코백에 제가 대충 막 넣어서 돈봉투도 가벼우니
    원래 제가 뭘 잘 떨어뜨리고 다녀서 길 가던 사람들이 주워주기도 했어요 ㅠ

  • 9. ..
    '19.9.4 4:00 PM (211.49.xxx.148) - 삭제된댓글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오래 전에 밤 새가면서 일 해주고 100만원 넘는 돈 못 받은 적 있어요. 몇 년 동안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났는데 어느 날 생각해보니 그 100만원 그 게 뭐라고 지난 몇년 동안 괴로워한 내 자신이 한편으로는 한심하고 너무 안쓰러워서 잊기로 하고 생각을 안 했더니 점차 잊혀지더라구요.

  • 10. ㅇㅇ
    '19.9.4 4:05 PM (182.219.xxx.222)

    좋은 술집에서 좋은 술 한병 마셨다고,
    그래서 기억 안난다고 생각할래요....

  • 11. ㅇㅇ
    '19.9.4 4:06 PM (1.240.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흘린건 아니지만 월급 사백만원 못받은적 있어요 상대방이 파산해서 받을 방법도 없고 그냥 잊고 지내요 살다보면
    아주 싸게 뭔가를 산다던가 뜻하지 않은곳에서 무언가를 얻을때가 있잖아요 그거랑 퉁쳤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 12. 아이쿠
    '19.9.4 4:10 PM (210.0.xxx.249)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분명히 있었는데..가방 또 보고 또 보고..펑크나도록 뒤져보고...그 심정 알 것 같아요..나 자신을 단도리해야죠. 돈 소중한 것도 깨닫고 현금이나 중요물품이 있을땐 가방부터 바꿔들고...저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인데 그런 경험끝에 강박적으로 체크하는 걸로 변했어요..나를 바꾸는 비용이었다고 생각해요...정말 그런 후부터 잃어버리는 일들이 사라졌으니까요..

  • 13. 70만원
    '19.9.4 4:13 PM (211.179.xxx.129)

    교통사고 났거나
    어디 아퍼서 치료비나 씨티. 엠알아이 찍었다 생각해 보세요.
    그냥 잃어버린 게 몸도 안아프고 얼마나 좋아요.?
    다~생각하기 나름이니 잊으세요..^^

  • 14. 그...
    '19.9.4 4:16 P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4.8억에 팔았는데,

    2주일후 딱 6억에 같은평수 같은동 비슷한층에 팔린

    저를 보고 위로 삼으세요

  • 15. ㅇㅇㅇㅇㅇ
    '19.9.4 4:31 PM (39.7.xxx.198)

    많이 아프지도 않았는데 병원에서 코디다 시키는 거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순간 60만원 결재하고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날강도 당한 느낌. -_-;;;;;; 내가 미쳤지

  • 16. ..
    '19.9.4 4:38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원래 뭘 잘 떨어뜨리는 성격이면
    이번에 큰 수업료 내고 버릇 고쳤다 생각하세요.
    700만원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 17. 중고나라
    '19.9.4 4:39 PM (183.103.xxx.30)

    에서 70만원사기 당했어요
    저도 무척 괴로웠는데 제액운을 그놈이 다가져 갔다고 생각하고 털었어요 사실 가끔 화는 나지요
    님도 털어요

  • 18. 지인들보니
    '19.9.4 4:48 PM (106.102.xxx.15)

    도수치료 마사지 받는데 그정도 쓰더라구요.

    좋은 스파 다녀오셨다 여기세요.
    밥 굶는 가난한 고딩이 주워서 잘 썼을 거예요.

  • 19. ..
    '19.9.4 4:50 PM (223.62.xxx.155)

    앞으론 귀중품 옮길때 에코백 들지 마세요
    안쪽 주머니 따로 있는 든든한 가방 이용하시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했구요. 저 같은 경우는 안감이 뜯어져있었어요
    어디 확 걸렸나봐요. 그냥 편하다는 이유로 에코백만 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절대 안그래요. 하다못해 이만원짜리 립스틱보다 못한 천쪼가리한테 그 이상 가치가 있는 것들 운반 시키지 말자 다짐했어요.

  • 20. ㅇㅇ
    '19.9.4 4:52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제사연으로 위로해드릴게요. 친구가 이민간다고 제가 관계하는단체 기부금 오십만원 줬는데 귀신같이 사라져서 한참 돈쪼들릴때 카드빚내서 친구 이름으로 기부했어요 ㅠㅜ

  • 21. 힘드시겠지만..
    '19.9.4 5:43 PM (110.70.xxx.18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11129&page=1&searchType=sear...

    에고 힘내세요!
    곧 행운이 올거예요~~~

  • 22. 아..
    '19.9.4 6:00 PM (49.50.xxx.115)

    저도 딱 70만원이요..
    코스트코에서 쇼핑 마치고 선물용으로 상품권 70만원어치 사서 장본거랑 바리바리 갖고왔는데
    집에 오니 어디에 챙겨 넣었는지조차 기억이 안났어요..

    급하게 다시 가서 고객카운터쪽 뒤지다가 다시 70만원어치 사서 오는데 기분이 얼마나 다운되던지..

    막 눈앞 풍경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랬어요..

    딱 70만원

  • 23. 저는
    '19.9.4 6:28 PM (112.214.xxx.73)

    출근길에 저멀리 보이는 마을버스 놓칠까봐 죽어라 뛰어서 간신히 탔는데 뛰면서 가방의 자석이 열렸고 어제 은행에서 찾은돈 50만원 봉투가 튀어 나왔나봐요
    집에서 나오면서 분명 봉투를 넣었는데 그 마을버스를 타겠다고 난리치다 항공료값 상당의 돈을 잃어버려서 며칠간 속 쓰리다가 폐지 줍는 할머니가 주으셨으면 좋겠다하고 맘 풀었네요

  • 24. ..
    '19.9.4 6:32 PM (125.177.xxx.43)

    액땜했다 생각하고 빨리 잊는게 내게 좋아요 ㅠ

  • 25. ..
    '19.9.4 7:16 PM (39.119.xxx.82)

    눈에.보였던 돈이라 더 안타까우신 듯..
    주식으로 수백 수천도 날리는데요~ㅋ
    숫자라 그래서 눈에 안보이니 잊다가 생각나다 합니다..쩝
    미련은 님 마음만 상해요.

  • 26. 좋은방법
    '19.9.4 7:54 PM (223.38.xxx.246)

    이렇게 나쁜 액 땜 했다 생각하시면. 맘이. 조금 편해지실까요?
    전 그리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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