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어이가 없는데, 좀들어주세요

어처구니 조회수 : 5,535
작성일 : 2019-09-04 01:21:59
냉전중입니다.
시작은, 아침밥이었어요
제가 프리랜서인데 평소엔 가사와 육아로 일을 적게 하는데
한달전에는 어쩔수없이 거의 이주를 밤새다시피 하게됐습니다.
둘째는 이제 5개월 아기이고요.
비몽사몽..밤중수유 육아에 일에 치어서 너무 피곤했습니다
토요일 겨우 잠들었는데.아침 일곱시에 배고프다고 깨우네요.
냉장고에는 전 날 저녁에 해둔 반찬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알아서 차려먹어..라고 했는데 불같이 화를 내네요
참고로 평일 아침밥 매일 여섯시에 일어나서 차려주고 있었습니다
내가 많이 힘들어서그래.
그랬더니
누가 일하래?
그러면서 씩씩대더니 밥그릇을 던지는 시늉을 하고, 헤어지자는 뜻이냐는둥 되는데로 막말을 하네요.
그 이후, 저는 밥 안차려주고 사먹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어제는
생활비쓰는 남편명의 카드를 쓰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당신이 전업주부해라. 내가 본격적으로 일해서 따박따박 생활비 보내주겠다. 육아.살림 왜 남자는 못하는 건지 납득할만한 이유하나만 대봐라 . 다다다 쏘아붙이고 나서도
아직까지 분이 안풀립니다..ㅜㅜ
육아돌보미를 고용할까도 생각했지만..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고
첫째를 돈번다고 그 이쁜시절을 시터고용해서..많이 후회되거든요..
제일이 정년이 있는것도 아니고..아이가 의사표현할 나이가 되면 본격적으로 일할생각인데..
남편이란 사람은 제가 집에서 놀면서 밥도 안해주는 여자취급하네요
아..답답하네요
나는 어쩌다 이렇게 살고있는건지..
산후우울증인건지..뭔지..
모든게 지쳐서 그냥 그만 괴롭고싶다. 그만 끝내고싶다..이러생각만듭니다..
IP : 49.167.xxx.1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불사하고
    '19.9.4 1:24 AM (68.129.xxx.177)

    버르장머리 고쳐 줘야 할 놈인데요.

    결혼 20년 넘은 아줌만데요.
    남자들은 해 주면 해 줄수록 더 욕심이 늡니다.
    처음부터 애들 키우는 것부터 분담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아침밥 못 얻어 쳐먹었다고 생활비 카드를 쓰지 말라는 놈이랑 어떻게 같이 사나요.
    쓰레기 같은 놈인데요.
    제 딸이라면
    그런 놈이랑 어떻게 살라고 그냥 두나요.
    당장 데리고 올겁니다.

  • 2. ....
    '19.9.4 1:25 A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어휴 진짜 한국남자새끼들 아직도 변할려면 너무 멀었어요.

    막상 님이 돈 안벌면 그것가지고 무시할 인간입니다.

  • 3. 세상에
    '19.9.4 1:27 AM (114.170.xxx.171) - 삭제된댓글

    육아 그것도 5개월아이 있고 프리랜서까지하는데
    지 아침밥 안차렸다고 아침에 깨워요?
    반찬이 없는 것도 아니고 냉장고에 그득한데도요?
    아이고 두야..
    전 원글님 편에 한표

  • 4. ....
    '19.9.4 1:27 A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이번에 생활비 틀어쥐는것 버릇 못 고치면 계속 그럴겁니다. 이판사판으로 다시는 저런 짓 못하게 해야 님이 편할 거에요.

    생활비 안주니 이제 남편에게 해줬던 모든 것 스톱하세요. 혹시 가능하면 친정 가있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초장에 저런 쓰레기같은 짓 잡아야해요.

  • 5.
    '19.9.4 1:29 AM (121.165.xxx.196)

    도대체 한국 남자들은
    자랄때 도대체 어찌 키워졌길래
    지손으로 밥한끼도 못차려먹는 똥 멍충이가 되가지고서는
    그깟 밥안차려줬다고 그지랄하는거는 유딩도 안그럼
    몸살걸려서 콜록대며 전화 받았는데
    내아들 밥은 어쩌냐고한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 6. 요즘도
    '19.9.4 1:30 AM (223.33.xxx.183)

    그런남자가 있나요??
    놀랄 노자네요

  • 7. 어휴 한심해
    '19.9.4 1:31 AM (213.205.xxx.55)

    그러니 한국남저들이 한남충 소리듣나봐요. 도와주지는 못하고 밥을 차리라니 기가 막힙니다

  • 8. 허허
    '19.9.4 1:35 A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19살 제 아들도 저 늦으면 본인이 있는 반찬 꺼내 밥차려 먹습니다.
    반찬 없으면 달걀후라이 해서 먹어요.
    30살도 넘었을텐데 손발뒀다 뭐하나요?

  • 9.
    '19.9.4 1:38 AM (210.99.xxx.244)

    육아반반 살림반반 생활비 반반하자고해요

  • 10. 저도
    '19.9.4 1:43 AM (182.225.xxx.104)

    프리랜서에요. 결혼21년차고요. 제 남편도 제가 출퇴근을안하니 집에서 놀고 먹는줄. 같이하자가 아닌 네 일을 내가 돕는다 식이였는데, 올해 제수익이 껑충뛰니 대우가 확 달라지더라구요. 아부와 꼬랑지 내려간 느낌. 가사일을 아주 밝은 얼굴로 도와줘요 ㅋㅋ 어떤달은 제 수입이 더 많을때도 있어요. 집에 관한 모든일은 제 돈으로 하네요. 자기 월급 1원도 안가지고 와요. 연말에 네 월급 정산보고 하라고 말해놨네요. 지난주엔 애들 독립하면 우리도 갈라서자 했어요. 같이사는 의미가 없다고. 부부는 남이에요. 다 소용없는 .. 애들 독립할날만 기다리네요. 건강과 저축은 필수이니 님도 저도 힘내보자고요!!

  • 11. 원글이
    '19.9.4 1:46 AM (49.167.xxx.139)

    결혼 십년차에, 그동안 어떻게든 잘살아보려고 발버둥을쳤는데 이젠 티끌만큼의 정도 없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숨이막힙니다
    이혼을 하자니 아이가 너무 어리고..못난 엄마때문에 아이들한테 아빠를 갈라놓는건 아닌가 생각들고..
    설거지하다가 나도모르게 쌍욕을 내뱉는 자신도 한심하고..
    늦은밤 고구마글 죄송합니다
    이렇게라도 털어놔야 잠이올것같아서요..

  • 12. 내일은희망
    '19.9.4 1:54 AM (218.146.xxx.111)

    댓글 대다수의 충고에 따라...당장 이혼하세요. 내 인생이 중요하잖아요. 애 핑계도 대지 마시고 그냥 모든걸 놓으세요.

  • 13. 일단
    '19.9.4 1:58 AM (223.33.xxx.183)

    대화를 해보세요
    정 이인간은 안되겠다싶을때 이혼해도 늦지않으니
    싸워도보고 고쳐서 살수있도록 노력은 해보세요

  • 14. 6시
    '19.9.4 2:01 AM (219.255.xxx.28)

    평일 6시에 밥을 주는 버릇을 들여서 그런가봐요
    그냥 주무세요
    왜 그런 짓을 하셨어요
    저는 애들만 차려주고 방학하면 그냥 자요 먹든지말든지

  • 15. 미친
    '19.9.4 2:03 AM (106.101.xxx.130)

    제 둘째는 십개월이고 전업맘인데요
    진짜 욕이 육성으로 터져나오는 상황이네요

    제남편은 돈도 많이 벌어다 주는데 퇴근후 정리청소 분리수거 다해요 물론 저 돈쓰는거 터치 절대안하고 밥 세끼 다 사먹고와요 남편한테 너무 잘해주셨나봐요ㅠ
    중대한 하자 물론 있습니다 시가에요

    암튼 둘째 낳고 사이 많이들 안좋다더니
    저희는 묶은 시가문제 (돈문제 신뢰등) 와 대책없는 시모 가장 대책없는 본가에 분리 안되는 등신 넘편
    이혼 할 생각으로 애둘 데리고 가출했어요

    아주 중대한 과실을 알게되어 대화하는데 의지가 별로 안보이길래 다음날 남편 출근길 눈도 안마주치고 그길로 짐 다 싸서 애둘 데리고 제주도 한달살이 했어요
    무언가 필요해 보이시네요ㅠ

  • 16. ㅇㅇ
    '19.9.4 2:11 AM (218.238.xxx.34)

    질질 끌려다니지 마세요.
    이혼해도 그만이라는 맘이어야 남푠이란 놈들이 그제서야 정신이 듭니다.
    일부러 남편 길들일려고 시늉하면 그것들이 알아요.
    애들 생각하는 님을 이용하는겁니다.
    남자들은 철저하게 약육강식입니다.
    님이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약점입니다.
    그냥 대는 대로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어쩜 더 당하셔야 님이 갑이 되실것같아서 안타깝네요.

  • 17. 미친넘
    '19.9.4 2:33 AM (39.118.xxx.79)

    이네요. 전업주부여도 5개월 아이가 있으면 밥 타령을 못하는데...어휴..

  • 18. 윗님에동의
    '19.9.4 3:02 AM (68.129.xxx.177)

    저 첫댓글인데요.

    전업주부여도 아이가 5개월이면 밥 타령 하는 한심한 남편 없습니다.
    살다 살다
    5개월 아기 엄마가 아침 밥 안 줬다고 생활비 카드 쓰지 말라고 했다는 한심한 놈은 첨 들어 보는 병신이네요.

  • 19.
    '19.9.4 4:35 AM (211.206.xxx.180)

    어떻게 자라왔는지 뻔히 보임.
    저렇게 진상으로 키운 남자들 제발 원 가족들이 평생 수발들며 살 것이지...

  • 20. 진정한 행복이
    '19.9.4 5:24 AM (104.222.xxx.45)

    뭔지 모르는 남자들이 저런 소리하다가 부인의 행복을 깨고, 그 여파로 결국엔 자신도 행복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되죠.
    남자가 아주 많이 이기적이네요.

  • 21. 희망없다
    '19.9.4 10:07 AM (124.50.xxx.71)

    생활비카드 쓰지 말라니... 아이들의 아빠가 어찌 저런말을 할까요. 인성이 그런거 여즉 모르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1293 점식오빠 19 은재 2019/09/06 1,448
971292 5세 아이 학습지 뭐가 좋을까요? 5 교육 2019/09/06 965
971291 정정식의원 웃겨요 11 ㅎㅎ 2019/09/06 1,590
971290 어째 조국 본인 능력은 전혀 안보는거냐 5 지겹다 2019/09/06 850
971289 조국후보는 부디 지금 이 순간을 잘 견뎌내시길 8 윤석열아웃 2019/09/06 540
971288 금태섭 박지원 아웃 6 ... 2019/09/06 1,220
971287 청문회 진행 뭔가 했더니 원래 그랬네 ... 2019/09/06 497
971286 조국 너덜너덜 해진 상태로 법조계에 변화를 가져올수 있을까요? 38 ..... 2019/09/06 1,703
971285 가사도우미에게 어디까지 해달라고 하시나요 1 ... 2019/09/06 966
971284 세상에. 안쓰러워 눈물이 나네요 17 ... 2019/09/06 2,911
971283 백혜련의원 얼굴 지방이식? 안하기전이 훨씬 나아요 7 2019/09/06 1,502
971282 백혜련 의원 딸관련 팩트체크 시원하네요. 5 ... 2019/09/06 1,476
971281 조국 싫어하시는 분들 19 이거 2019/09/06 771
971280 조국딸 확인결과 AP 5과목중 3과목이 아니라 4과목이 만점 12 ㅇㅇㅇ 2019/09/06 1,855
971279 이름을 알리려면 채이배처럼 품위있게 좀 하세요~~ 6 국회의원 2019/09/06 886
971278 청문회에서 본인 아닌 가족들로만 도배된 후보 누가 있었나요~ 1 ... 2019/09/06 361
971277 총장상.......뭔 의미일까요..? 12 총장상 2019/09/06 2,611
971276 채이배 말도 버벅되면서 시간 낭비하는 간신배같은 인간 4 ㅁㅁ 2019/09/06 863
971275 인덕션 1구 50000원이면 살만한가요? 4 네오플램 2019/09/06 1,158
971274 아기분유물 37도면 뜨겁지않나요? 10 모모 2019/09/06 969
971273 여상규. 국민은 답변을 들을 권리가 있다!!!!! 4 ㅇㅆ 2019/09/06 752
971272 금태섭님변호사 개업축하드립니다 15 파리지엥파리.. 2019/09/06 1,735
971271 여상규. 이 인간은 어떤 인물이죠? 8 뭬야 2019/09/06 890
971270 여상규 전번 뭔가요? 1 여상규 2019/09/06 488
971269 하나마나 딸문제로 물어뜯기 1 임명 2019/09/06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