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 없으면 계속 전화가 오네요;
아빠랑 있는게 재미없고 불편하대요.
둘째 아들은 그래도 아빠랑 있어도 뭐 크게 절 안찾는데
남편이 잔소리가 좀 많은편이긴 합니다.
근데 그래도 다른집 아빠들에 비해선
화도 많이 안내고 다정한 편인데
갈수록 그러네요;;
제가 같이 안가면 어디 먹으러도 안가려하고
제가 어디 약속있어서 나가려고 하면 계속 연락오고
이제 4학년인데 저럼 진짜 나중에
성인되면 아빠랑 말이나 할까 싶어요
제가 집에 없으면 계속 전화가 오네요;
아빠랑 있는게 재미없고 불편하대요.
둘째 아들은 그래도 아빠랑 있어도 뭐 크게 절 안찾는데
남편이 잔소리가 좀 많은편이긴 합니다.
근데 그래도 다른집 아빠들에 비해선
화도 많이 안내고 다정한 편인데
갈수록 그러네요;;
제가 같이 안가면 어디 먹으러도 안가려하고
제가 어디 약속있어서 나가려고 하면 계속 연락오고
이제 4학년인데 저럼 진짜 나중에
성인되면 아빠랑 말이나 할까 싶어요
존중해주세요. 원인을 알고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 줘야지요.
우리 딸은 아빠랑 친하거든요.
저랑 다같이 식사하고 농담하고 할때 또 되게 웃기게 말도 잘하고
아빠한테 장난도 잘치고 하는데
제가 없으면 뭔가 아빠랑 재미없나봐요
계속 정리하라고 해서 그런지
우리집은 엄마가 혼내면 아빠가 데리고나가 기분풀어주고 들어오고 했어요
엄마가 안사주는거 아빠가 몰래 사주기도하고
전 알고도 모른척 하구요
아빠가 잔소리가 많으면 가족이 모이지 못해요
사춘기때 아빠를 좀 거부하는거같아요. 어릴땐 아빠 껌딱지이더니 사춘기되니 아빠가 어색한지~ 다정하고 농담잘하는데 꼭 한번씩 애버릇잡는다고 버럭 몇번했더니 애가 싫어해요. 사춘기지나면 다시 좋아지려나 생각하고있어요. 특히 아빠의 애정표현(뽀뽀, 포옹) 이런거 안좋아하네요~~~
이런 경우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정말 조심스럽게 드리는 조언은..
혹시라도 만에 하나 아빠가 딸 아이가 싫어하는 부적절한 스킨십을 하는 것은 아닐지,
4학년이면 이상한 느낌 아니까요. 엄마 없으면 불안해하는 경우도 정말 아주 간혹이지만 있으니까요.
만약 딸 아이 반응이 계속 너무 지나치다 싶다면요.
딸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아들이 사춘기시 아빠 역할이 중요하듯이 엄마 역할이 중요한거 같아요.
사춘기라는게 아이에서 여성으로 가는 중간단계라 아빠나 가족들에게서 남성을 배우는 시기거든요.
그때 내 가장 사랑하던 아빠를 비롯한 남성의 가족들한테 상처를 받거나, 남성성을 잘못 인지하면 성인 이후에 남자에 대한 편견이나 선인견이 생기는거더라구요.
제 주변 어떤 아빠는 딸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좀 달라지자 약간은 무관심한척하면서 엄마를 통해서 많이 소통하더라구요.
지금은 다 컸는데,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자 멘토라고 한대요.
물론 아이나 아빠의 성향등 케바케지만 그래도 저렇게 하는 방법이 현명하다고 지인들 모이면 칭찬하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