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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에서 복숭아 먹는 소리..

흠.. 조회수 : 16,749
작성일 : 2019-09-01 02:01:43
놀러 왔어요.
저는 먼저 잔다하고 들어와 누웠는데
거실에 남은 남편과 시누이 냠냠 복숭아 먹네요.
내일 이동중에 차 안에서 먹으려고 남겨놓은 딱딱이 복숭안데...
8개중에 벌써 다섯개째 나눠먹고 있어요.
먹는거 갖고 뭐라 할 수도 없고...
애 먹을거라도 남겨놓길ㅡ.ㅡ
IP : 223.62.xxx.18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9.1 2:04 AM (61.37.xxx.83)

    복숭아 소리가 저도 들리는 듯 하네요 ㅜㅜ

  • 2. 와..
    '19.9.1 2:05 AM (106.101.xxx.1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귀 소머즈?
    거실에서 둘이 8개중에 다섯개 먹었다는걸
    방에서 어떻게 알죠?

  • 3. ㅇㅇ
    '19.9.1 2:07 AM (211.114.xxx.168)

    복숭아가 딱딱하면 아그작 소리 들리죠 ㅎㅎㅎ

  • 4. 꼴보기
    '19.9.1 2:0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싫어서 먼저 잔다고 했다면 복숭아는 그냥 양보하세요.
    싫은 놈 떡하나 더 준다는데..
    차에서 먹을 간식은 따로 사기로 하고 빨리 자요.

  • 5. 어떻게 아냐면
    '19.9.1 2:10 AM (223.62.xxx.189)

    한개 먹고 다 먹고 또 한개 씻어서 다 먹고, 또 한개...
    다섯번 왔다갔다 하며 씻는 소리가...

  • 6. ...
    '19.9.1 2:12 AM (182.228.xxx.47) - 삭제된댓글

    뭔가.... 특이한 글이네요.
    뭐라 말할 수가 없네....

  • 7. 더러워
    '19.9.1 2:13 AM (219.250.xxx.4)

    너 한 입 나 한 입 한다는거에요?

  • 8. ...
    '19.9.1 2:13 AM (175.223.xxx.225)

    먹을것 가지고 그러는거 가장 치사하고 두고두고 말나와요ㅋ
    해봐야 1-2만원 가지고 치졸해지지 말아요~

  • 9. 더러워님
    '19.9.1 2:18 AM (223.62.xxx.189)

    당근 칼로 잘라먹죠.

  • 10. 꼴보기
    '19.9.1 2:20 A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싫어 먼저 잔다는 말은 제 글 어디에도 없는데...;;;;

  • 11. 꼴보기
    '19.9.1 2:21 AM (223.62.xxx.189)

    싫어 먼저 잔다는 말은 제 글 어디에도 없는데..;;;
    그런 사람과 어떻게 같이 여행을 오겠어요~

  • 12. ...
    '19.9.1 2:21 AM (125.177.xxx.182)

    님 기분이 막 느껴져요.
    울 서방 시누만 만나면 나랑 안그런 친근함과 가벼움. 장벽이 허물어지는 그런 느낌.
    질투였을까요?
    내일 다시 사드세요 222

  • 13. 근데
    '19.9.1 2:23 AM (222.234.xxx.142)

    왜 한번에 하나만 씻는다 생각하세요.
    두개씩 씻었을수도...,
    포기해요.복숭아^^

  • 14.
    '19.9.1 2:25 AM (223.62.xxx.189)

    제 글은 그저 남은 복숭아를 다 먹을까봐 조마조마한..
    내일 차 안에서 다 같이 넉넉히 나눠먹을 기회가 없겠구나 하는
    아쉬움.. 그, 그게 다..예요;;;;

  • 15. 근데
    '19.9.1 2:27 AM (222.234.xxx.142)

    귀여우심^^~

  • 16. ...
    '19.9.1 2:28 AM (125.177.xxx.182)

    님 귀여우심 222

  • 17. 화장실
    '19.9.1 2:42 A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가는척 하고 나와서
    남편을 쓱 보고
    잘자리에 뭐그리 많이 먹어, 그리고
    내일 차타고 갈때 애랑 같이 먹을건 남겨놔.하세요.

  • 18. ...
    '19.9.1 2:49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사소한것은 그냥 넘어가주는게 센스

    내일 다시 사드세요33333

  • 19. ㅋㅋㅋㅋ
    '19.9.1 3:05 AM (2.126.xxx.4)

    빵. 터지네여

  • 20. ..
    '19.9.1 4:02 AM (183.98.xxx.186)

    얼마나 맛있었으면 둘이서 다섯개씩이나요 ㅋㅋ

  • 21. 전화하세요
    '19.9.1 4:03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전화해서 작작 먹으라고 하세요

  • 22. ㅋㅋ
    '19.9.1 4:15 AM (175.123.xxx.2)

    먹는거 가지고 머라할수도 없고, 낼 차에서 먹을거야,하고 소분해,놓으시지요..왜,그소릴,못하고..끙

  • 23.
    '19.9.1 4:20 AM (175.223.xxx.239)

    님 왠지 인디안밥 먹는 소리랑 감자깡 먹는 소리도 구분하실듯~지금 제가 뭐 먹구 있게요?~~

  • 24. 댓글들이
    '19.9.1 5:17 AM (121.167.xxx.45) - 삭제된댓글

    이 분위기 요즘 우리나라 분위기
    옆에서 숨만 내마음에 안들게 쉬면
    시비걸 판

  • 25. 복숭아 먹는 소리
    '19.9.1 5:20 AM (67.180.xxx.159)

    제목: 복숭아 먹는 소리

    놀러 왔네.
    먼저 잔다 하고 방에 누웠네.

    거실에서 남편과 시누이
    냠. 냠.
    복숭아를 먹네

    내일 차안에서 먹으려고 남겨둔
    딱딱이 복숭안데...

    8개 중에 벌써
    다섯 개 째네

    먹는 걸로 뭐라 할 수도 없고

    애 먹을 거라도
    남겨 놓을 걸......

  • 26. ....
    '19.9.1 5:21 AM (67.180.xxx.159)

    원글님 글 귀여우심...
    원글님 글 배열만 달리 했는데
    (저에게는) 재미있는 시 같아요.

  • 27. ㅋㅋㅋㅋ
    '19.9.1 7:24 AM (222.234.xxx.222)

    원글, 댓글이 넘 웃겨요. 복숭아가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나 많이 먹을까요? 어디서 사셨어요?ㅋ
    복숭아는 포기하고 푹 주무셨길~~

  • 28. ㅎㅎ
    '19.9.1 7:52 AM (211.202.xxx.183)

    원글님!귀여우심
    우리 올케를 보는 느낌

  • 29. ....
    '19.9.1 9:29 AM (125.130.xxx.116)

    모르는척하고 내일 찾으세요
    누가 돼지처럼 처먹었냐구
    여덟개나 되는게 어떻게 없어져
    요래 해주세요

  • 30. ..
    '19.9.1 12:56 PM (14.54.xxx.40)

    복숭아 다 먹으면 다시 사면 되죠.

  • 31. ...
    '19.9.1 5:28 PM (125.177.xxx.182)

    다른 상황 생기시면 시리즈로 또 올려보세요.
    포착능력. 묘사센스 참 좋으세요.
    읽는 사람이 선명하게 그림이 그려지게 하네요

  • 32. ㅇㅇ
    '19.9.1 7:06 PM (220.81.xxx.85)

    내일 더 사서 드세요
    요즘 복숭아를 매일 두개씩 먹었더니 예뻐진 것 같아요ㅎㅎ
    복숭아도 끝물이 다 돼 가네요

  • 33. 말을 해야 알아요
    '19.9.1 7:11 PM (125.177.xxx.43)

    낼 더 사던지 안되면
    낼 이동중에 먹을건 남기라고 해야죠

  • 34. .....
    '19.9.1 7:20 PM (122.35.xxx.174)

    복숭아 씻는 소리에 막 잠들려다 깼다고....
    내일 이동중에 먹으려던 거라고...
    애덜이라도 먹게 좀 남겨놓아 달라고...
    있는 그대로 솔직히 말하면 덜 아쉬울 듯 해요

  • 35. 하여간
    '19.9.1 7:38 PM (14.52.xxx.225)

    아들, 딸 낳으면 나중에 남 된다고 하는 건 결국 여자들 때문임.
    오누이 사이 좋게 복숭아 좀 먹는데 어찌나 질투작렬인지...ㅉㅉㅉ
    우리 아들,딸이 나중에 며느리 눈치 보여 친하게 못지내는 꼴 생각해보세요.

  • 36. ㅎㅎ
    '19.9.1 7:47 PM (121.182.xxx.73)

    맛있어서 또 사드셨죠?

  • 37. 그냥
    '19.9.1 8:46 PM (175.193.xxx.88)

    맛있게 먹으라하세요..별수 있나요 ㅎㅎ

  • 38. ㅇㅇ
    '19.9.1 8:50 PM (121.168.xxx.236)

    복숭아 먹는 소리 시..
    넘 웃겨요
    일기 쓰기 싫어서 짧은 글을
    길게 늘일 수 있는 동시로 때웠던 기억이 나네요

  • 39. ..
    '19.9.1 9:15 PM (116.93.xxx.210)

    딱딱이 복숭아 끝물이죠. 저도 딱딱이 좋아해요.
    끝나기 전에 얼른 더 사드세요.
    님 귀여우심.
    근데 남편도 남매간에 우애가 좋으시네요.식성도 비슷하구요.

  • 40. 더 사요
    '19.9.1 9:34 PM (175.120.xxx.181)

    복숭아 얼마 한다고
    맘껏 먹어요

  • 41. 내일 산 복숭아
    '19.9.1 9:44 PM (223.38.xxx.101)

    내일 산 복숭아가 더 달 것입니다.

  • 42. 과일의모델격
    '19.9.1 10:48 PM (218.154.xxx.140)

    복숭아는 마성의 과일이잖아요.
    그 자태 그 향기를 누가 이길까요.
    그냥 용서햅주세요 다 먹어버려도 ㅋ
    천상의 과일~

  • 43. 그러게요
    '19.9.2 2:00 AM (125.178.xxx.135)

    님 덕에 웃었네요.^^
    보통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복숭아라면서요.
    비싸서 못먹고요.

    저도 딱딱이, 딱딱하다는 뜻이죠?
    그 복숭아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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