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에게 술주정

소개팅남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9-08-28 22:17:34

회식 때문에 한잔하고 소개팅남을 만났어요

회식한 사실을 소개팅남은 모르고.......

평상시랑 달라보인다 피곤해 보인다고 소개팅남은 계속 이야기 하고

저...

실수로 애교 부리니 소개팅남이 계속 웃으면서 죄송합니다 ㅎㅎㅎㅎ 하더군요.

말도 많아지고, 잘난척도 좀 하고, 할말 안 할말... 과거 이야기 (한때 어디서 일했었다. 출장을 많이 다닌다 등... 좀 잘난척 같은거;;)도 좀 하다가 취했다고 실토하니

얼마냐 마셨다고 묻더군요. 그래서 한병 마셨다고 하니......술 잘 못하시죠? 라고 묻더라고요.

내일 출근하려면 피곤하겠다. 빨리 들어가라고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빠르게 정리하더군요

그리고 뒤돌아서는 뒷모습을 봤는데 나름 싱글벙글 웃고는 있더군요. 집에 가는게 좋아서인지

소개팅남은;; 나름 이성적인 이과 남성인데 ........저 끝난걸까요? 추한 모습 보여서?


IP : 218.146.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엽
    '19.8.28 10:19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귀여웠을듯
    낼아침 연락해보세요

  • 2. 원글
    '19.8.28 10:31 PM (218.146.xxx.65)

    이불킥이예요 ㅠㅠ

  • 3.
    '19.8.28 10:40 PM (121.165.xxx.197)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또 올려주세요

  • 4. ㅋㅋ
    '19.8.28 10:41 PM (210.0.xxx.249)

    집에 가는 게 좋아서인지 에서 빵 터졌네요
    님이 너무 객관화해서 보는 거 아니에요? 물론 아니라곤 말할 수 없는 귀여운 종류의 이불킥이긴 하지만..ㅎ
    왜 그랬어요...그런 개인기는 진짜 중요할 때 쓰는 거예요.
    좋아한다면, 잘 해보고 싶다면 너무 훅 들어가지 말고 환상의 여지를 좀 남겨주면서 안단테 하세요...
    연애를 즐기셔요~화이팅 입니다^^

  • 5. ...
    '19.8.28 10:41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주사가 저런거면 님 너무 사랑스러움.

    난 또 옛날 만난 남자 얘기라도 하고 집에 안들어간다고 입간판 붙들고 늘어지다가 지나가는 행인한테 왜 쳐다보냐고 싸움 걸고 마지막엔 퍼질러 앉아 울었다는 줄 알았음. 이런 게 주정 아입니까?

  • 6. 원글
    '19.8.28 10:42 PM (218.146.xxx.65)

    님이 빵 터지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
    흑흑흑 안단테 기억할께요....

  • 7. ㅋㅋ
    '19.8.28 10:58 PM (210.0.xxx.249)

    원글님...지금 반성해야지..기분이 좋음 어떡해요! ㅋㅋㅋㅋ
    나의 대리만족을 위해서도 님 잘돼야 해요...내일 연락오면 어머, 취했었나봐요 정말 고마웠어요 정도만 진심고마운 점만 코멘트하는거지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등등의 어두운 톡 길고 장황하게 남기고 그러면 안돼요. 주정 들어주고 데려다 준 사람 허무하게 하지 말라는 이야기^^

    211님. 그런 건 이 분 가르쳐 드리면 안될 것 같은데요 ㅋㅋ 하이힐에 미니스커트 입고 눈물 젖은 팬더가 되어 입간판 정도 붙들고 늘어지다 어디 가서 한 잔 더 하다가 소주잔에 코를 박고 쓰러져야 대주정이긴 하지만..원글님 다음 글이 기대되니 그런 건 절대로 가르쳐주지 맙시다 라는 ㅎㅎㅎ 절대 안돼요. 절대.

  • 8.
    '19.8.29 12:45 AM (58.120.xxx.107)

    오바이트 하고 울고 그런 것 아니면
    약한 주사는 귀여운 걸로.

    그래도 넘 자주하심 아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465 죽음의 문턱에서 새 삶 살게 해준 경찰관님 고맙습니다 4 기사 2019/09/12 1,130
981464 조국딸 논문사건은 확실히 하고 가야죠 40 됐구요 2019/09/12 2,080
981463 !다이소, 동해 ‘일본해’로 표기! 14 일제불매! 2019/09/12 1,858
981462 노라조 는 천잰가요.B끕 또라인가요? 14 .. 2019/09/12 3,793
981461 이소라 언즈 사진 어딨더라요? 6 언즈 2019/09/12 1,115
981460 깐쇼새우 - 오늘 만들었다 내일 데워 먹어도 될까요? 5 요리 2019/09/12 818
981459 한동훈 진동균 진짜 검색해보니 끔찍하네요 16 검사를 위한.. 2019/09/12 5,700
981458 건조기 쓰시는분 알려주세요 20 건조기 2019/09/12 3,480
981457 나의원님~~얼른 밝히세요~~^^ 8 ㄱㄱㄱ 2019/09/12 1,136
981456 조국 관련-결정적 한방 나왔다 21 ss 2019/09/12 4,843
981455 올해 귀성길이 제일 빡세네요 ㅜ 10시간 버리겠어요 7 ㅇㅇ 2019/09/12 2,866
981454 토란을 꼭 쌀뜨물에 삶아야 할까요?! 5 .. 2019/09/12 1,231
981453 분당에 전 살만한 곳 있나요? 8 ... 2019/09/12 1,798
981452 아구찜할때.. zz 2019/09/12 413
981451 혼자 영화보러왔는데 힐링되네요 ~~ 7 아 좋아 2019/09/12 2,653
981450 청와대 노영민실장 트윗 35 문재인정부 .. 2019/09/12 6,079
981449 소불고기감을 꼬지전에 끼워도 될까요? 2 ㅇㅇ 2019/09/12 870
981448 인천송도 부근 추석당일 영업하는 식당 알려주세요. 5 식당 2019/09/12 941
981447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6 .. 2019/09/12 1,313
981446 (징검다리)조국딸의 제 1 논문 ~~어쩌구저쩌구 5 왜구꺼져 2019/09/12 583
981445 대깨문이 그런 뜻이었군요 27 윤ㅇㅇ교수 2019/09/12 4,202
981444 한동훈진동균 막힌거같아요 3 ㄱㄴㅎ 2019/09/12 2,401
981443 잘난 형님 동서 덕분에 무수리 17 내팔자 2019/09/12 7,091
981442 대학 실험실을 빌렸다는것 그것은 자백 2 **** 2019/09/12 1,029
981441 진상을 부르는 얼굴... 6 하아 2019/09/12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