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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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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가 사퇴해야 하는 이유?

심란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9-08-28 11:56:04

서울대 촛불집회가 열리던날 저희 집에서는 남편과 작은 싸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중립이라 생각하지만 제가 문통을 지지 한다는 이유로

남편은 저의 정치성향을 싫어합니다. (창피하지만 ,참고로 남편은 자기 편한대로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정치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누누히 부탁해 왔습니다.


며칠전 남편이 호들갑 스럽게

서울대도 들고 일어났고 고대도 들고 일어났는데~~~

너만 생각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서울대 애들이 괜히 촛불집회하는게 아니라면서 긴 잔소리를 해댔습니다.

저도 가만히 있지 않고 이야기하다 말싸움이 났습니다.

저희 남편이 못배워서 이러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가방끈이 너무 긴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이지경 입니다.



어제 mbc 백분토론하는데 

자유당의원이 말씀하시더군요

" 국민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오죽하면 서울대가, 오죽하면 고려대가 블라블라블라 아무튼 사퇴해야 한다. 사퇴해.~"

이런 프레임을 짜고 싶어 대학 지부를 만들었을거라 추측합니다.


우리사회에서 서울대 총학이 가지는 영향력은 엄청난것 같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논문문제와 정치성향문제로 사퇴해야할듯합니다.

사퇴하지 않고 버티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너무 뻔뻔하고 가증스럽습니다.

해명글도 자기 계정으로 올린게 아니라 서울대 총학생회 트위터로 올렸죠

얼마나 챙피하면 자기 계정을 안쓰는지 묻고 싶네요

왜 자꾸 디테일을 숨기고 싶어하는지 묻고 싶네요
IP : 49.172.xxx.11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총학이
    '19.8.28 11:57 AM (211.205.xxx.62)

    옛날 총학이 아닌데
    너무 모르시네요

  • 2. ..
    '19.8.28 11:58 AM (106.240.xxx.44)

    서울대 집회 꾸짖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서, 이젠 하든 말든 조명 못 받아요.

  • 3. 아~~
    '19.8.28 11:58 AM (49.172.xxx.114)

    그렇군요. 제가 너무 오래전에 학교를 다녀서

    서울대 총학 정도면 뻔뻔해도 거짓말을 해도 되는 집단인거죠?

  • 4. 논문문제
    '19.8.28 11:58 AM (175.123.xxx.211)

    진짜 심각해요. 과고 논문 수준이 저런게 일반적이라면 과고의 존폐까지 생각해야 할듯합니다

  • 5. ...
    '19.8.28 12:00 PM (121.134.xxx.180)

    시실관계를 따져야되지 않겠습니까
    그 해 서울대과고생 전수조사해야하고
    그게 힘들다면 저학생이라도 해야한다 생각해요

  • 6. ...
    '19.8.28 12:00 PM (110.70.xxx.204)

    예전 총학과는 완전히 달라요
    못 믿겠어요!

  • 7. 일반고면
    '19.8.28 12:01 PM (116.125.xxx.203)

    일반고면 난리납니다
    일반고애들이 어떻게 논문쓰냐?
    영재고 과고 다 없어져야 합니다

  • 8. ...
    '19.8.28 12:04 PM (14.39.xxx.161)

    논문문제와 정치성향문제로 사퇴해야 한다는 건
    솔직히 오버 같고요.
    서울대 전체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서
    조국 반대 촛불 집회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학마다 자한당 청년위원회나
    극우 기독교 단체들이
    이런 반정부 반조국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문제죠.

  • 9. 수능 만점자가
    '19.8.28 12:06 PM (125.177.xxx.55)

    이희호 여사 욕보이는 발언하는 시대가 지금이죠
    남편분께서 세상 한참 이상해진 걸 아직 모르시나봐요

  • 10. ..
    '19.8.28 12:06 PM (125.179.xxx.4)

    페북에서 총학계정으로 해명한거 보았습니다.
    옹호하는 서울대생들 글 보니 진짜 가관이더군요.
    상대방에게 욕설도 서슴없이 하고..
    몇사람은 부끄러운거 아는지 삭제하긴 했지만
    서울대문턱도 못 밟은 사람이라는둥
    대깨문들이 남의 대학 페이지에 왜 왔냐는둥..
    해명을 총학페이지에 해놓고 어쩌라는건지.

  • 11. 소위 상위 학교가
    '19.8.28 12:07 PM (110.8.xxx.211)

    나서면 무조건 옳다고 믿어 주고 [예전엔 많은 수가 그랬죠]
    공부 많이 하면 정의로운 공동체의 지도자가 될 거라는 맹신이 이런 현실이라 봅니다

    공부 잘한만큼
    자기 안위에만 그악스런 존재로
    공동체의 선망과 지지 받으며
    자기들 기준에 못 미치면 무시하는 존재로 키워 진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 보면서
    요즘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인격과 학력은 일치하지 않는 현실.
    국민을 속인 사람들 중에는 높은 학력 소유자가 많다는 현실...

  • 12.
    '19.8.28 12:08 PM (1.230.xxx.9)

    이영훈이 서울대 명예교수라고 거짓말하면서 식민사관에 쩌든 소리 했을때 총학이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었다면 지금 촛불의 진정성을 조금은 믿어줬을겁니다
    누가봐도 목적이 있어보여요

    고대축제는 총학이 맡아서 하는겁니까?
    축제때 연예인 부르는 비용 공개했나본데 도저히 그런 출연진으로 그렇게 많은 비용이 나올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누군가 비용부풀리기를 했다는건데 학생회가 저렇게 나쁜 짓을 벌써 하는구나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13. 총학도 스펙
    '19.8.28 12:16 PM (175.223.xxx.121)

    엄마들이 만들어주는 스펙된지 오래입니다.
    예전처럼 학생회활동하면, 삼성같은곳은 안기부보다 정보가 빠삭해서 삼성 취직은 포기해야한다. 식이었는데
    총학생회장 말고 단과나 과학생회해두요
    요즘은 댄스동아리장이 나와서 무투표 단독당선되기도 하고..

  • 14. ..
    '19.8.28 12:22 PM (58.228.xxx.109)

    성명서 읽어 보시면 정말 한심한 글입니다
    이게 서울대 총학 수준이죠
    비문에 논리도 없고 정당성도 없이 정치적의도만 가진 성명서예요

  • 15. 그들의 부모
    '19.8.28 12:24 PM (1.238.xxx.192)

    0.1%가 세상을 먹여 살린다는 댓글이 있던데
    그냥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살 뿐이에요
    그들의 부모들도 그걸 원하고
    세상에 대한 고민 부채의식 그런 것 없습니다
    그냥 공부 좀하는 학생들일 뿐
    그들 부모 대부분도 자한당 지지자 아님 중도 보수
    다만 그 학생들도 좀더 성숙한 인간으로 발전할 수있도록 깨우칠 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16. ,.
    '19.8.28 12:25 PM (58.228.xxx.109)

    사퇴해야하는 이유는 지들이 쓴 성명서의 내용처럼 의혹이 많으니 조국사퇴하라고 썼거든요
    지금 총학생회장 논문비리의혹이 나오니 너두 사퇴하란거죠

  • 17. 학생회장
    '19.8.28 12:33 PM (223.62.xxx.114)

    까기전에
    논문 좀 읽어봐요.
    고등학생 수준에서 쓸 수 있고 실험가능한 논문이라는게 팩트. 영재교 출신이니 학교 교과 과정에서 쓴거고.
    조국딸것과 다르죠.

    같은 고등학교 학생들 수준의 저널에 바로 이어서 게재한 논문(70~80쪽, 81~96쪽)이고,
    실험 방법과 조건, 표본을 달리 했으니 비슷해도 다른 결론이 나올 수밖에요.
    그걸 쪼개기라고 우기고
    정말 한심한 수준이네요.

  • 18. 223님
    '19.8.28 12:39 PM (119.203.xxx.70)

    논문 진짜 읽고 쉴드쳐주시는거 맞나요?


    1. 졸레틸 사용 (향정신성약품 불법 사용 - 구속되어야 함)

    2. 실험쥐 승인번호 없이 함 - 고등학생에게는 승인 안된다는 말이 있음.

    => 결론: 남의 실험자료 함부로 베꼈거나 불법실험 함.

    3. 논문2편이 결과가 반대.

    4. 자기복제 논문2편

    5. 고등학생임에도 제1저자임.

  • 19. 223님
    '19.8.28 12:40 PM (119.203.xxx.70)

    게다가 자기복제 논문 결과가 정반대임.....

    하나는 림프구가 증가.

    다른 하나는 림프구가 감소

    웃기지도 않는 논문임

  • 20. 고등학생
    '19.8.28 12:42 PM (223.62.xxx.114)

    끼리 하는 실험 논문에 자신이 논문 주인공이니
    나아니면 파트너 친구가 당근 제1저자.
    그럼 엄마이름 씁니까?

    영재교 학생들은 영재교육법에 의거 고등학생이니고

    적법하게 실험가능하며

    일반고등 학생이 다룰 수 없는 균도 실험할 수 있음

  • 21. 조국조국!
    '19.8.28 12:42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나이먹는다고 다 저절로 어른다워지는건 아닌가봐요
    저도 마흔후반이지만 미성숙해요 철없는 10,20대 대신해서
    30~60대 정도는 올바른 판단내릴수있게 항상 긴장늦추지말아야될거같아요

  • 22. 223님
    '19.8.28 1:30 PM (49.172.xxx.114)

    1.실험이 적법하면 승인번호 없이 실험쥐 사용가능한가요?
    그렇다면 더욱이 수사가 들어가야 겠네요
    2. 졸레틸사용도 가능하고요?
    3.자기 논문복제는 어떻고요?

    쉴드칠때 치더라도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 23. 223님
    '19.8.28 1:37 PM (119.203.xxx.70)

    고등학생이 논문 써서 올릴때 고등학생은 제1저자로 나올수가 없다는 말을 총학생회장 본인이

    이야기해서 사람들이 어? 네가 고등학교때 쓴 논문도 제 1저자네... 넌 왜 제1저자야?

    자기가 제기한 논란이 이 논문을 찾게 되는 원인이 된걸로 알고 있어요.

    아셨쎄요?

  • 24. ..
    '19.8.28 1:38 PM (1.239.xxx.113)

    신생아혈액사용도 괜찮다는 분들이 쥐는 왜요?
    ㅋㅋ똑같이 IRB적용됩니다.

    장교수해명보면 당시에는 IRB가 필수가 아니었다라고했는데 병리학회에서는 IRB안한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안했으면서 IRB했다고 허위작성한게 더 문제라고 했죠


    논문은 비교도하지마세요
    청소년들 대상으로 싣는저널이랑
    Peer review하는 병리학회 저널이랑 같나요?

    저학생이쓴게 바로 "소논문" 입니다.
    저 저널에 실리는 논문이 "피자를 합리적으로 나누는 방법" 같은 학생논문이에요

  • 25. 1.239님
    '19.8.28 1:40 PM (49.172.xxx.114)

    1.실험이 적법하면 승인번호 없이 실험쥐 사용가능한가요?
    그렇다면 더욱이 수사가 들어가야 겠네요
    2. 졸레틸사용도 가능하고요?
    3.자기 논문복제는 어떻고요?

    쉴드칠때 치더라도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

    고등학생이 논문 써서 올릴때 고등학생은 제1저자로 나올수가 없다는 말을 총학생회장 본인이

    이야기해서 사람들이 어? 네가 고등학교때 쓴 논문도 제 1저자네... 넌 왜 제1저자야?

    자기가 제기한 논란이 이 논문을 찾게 되는 원인이 된걸로 알고 있어요.

    아셨쎄요?

  • 26. 223님
    '19.8.28 1:40 PM (119.203.xxx.70)

    근데 그거 외의 다른 의문은 밝히지 않나요?

    일반고 사용 못하는게 아니라 의사, 수의사 면허만 있는 사람들만

    졸레틸 사용할 수 있음. 향정신성약품 위반으로 들어가서 구속사유가 될 수 있어요.

    무슨 과고는 모든 약품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네요.

    ㅎㅎㅎ

  • 27. ...
    '19.8.28 2:08 PM (175.223.xxx.53)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쓴 그 논문이 실린 학술지는 영재고 과고 학생들 논문 실어주려고 생긴 거라고 들었어요. 엠비 때 수월성 교육 어쩌고 하며 많이 생겼답니다.
    이 참에 고등학생들 논문 싣는 학술지들도 다 체크해봤으면 해요. 그리고 스펙쌓기 경쟁 좀 없앴으면 합니다. 애들이 점수화된 스펙 비교에 너무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 28. 서울대
    '19.8.28 2:16 PM (58.150.xxx.34)

    총학니 좌파였던 그 수십년 세월동안엔 다 옳았고 올해 며칠 전부터 갑자기 글러먹은거네요 ㅋㅋㅋ

  • 29. ...
    '19.8.28 6:16 PM (110.70.xxx.27)

    윗님, 실제로 서울대 총학생회가 많이 변했어요. 80년대엔 그래도 독재에 맞서고 약자를 위해 나섰지만 최근 들어선 그렇지 않아요.
    총학이 욕 먹는 게 정치적인 중립을 위해 다른 문제엔 입 다물고 있다가 이번 일로는 갑자기 목소리를 내고 게다가 그런 애들이 보수정당 연관돼있다니 글러먹은 게 아니라 썩었다 소리 들어도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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