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학원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9-08-28 00:43:39
우선 제가 정신이 없고 떨려서 두서 없이 글을 써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경기도 구 신도시에 살고
아이학교는 일반고인데 학생수가 적어 학원에서도 좀 꺼려하는 학교입니다

이번 7월중순에 영어학원을 바꾸고 지금까지 한달반정도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오늘 아이가 학원에 다녀와서는
시험대비시간이 나왔다고 하며
지금까지 영어학원시간은 화6~8 토 4~6인데
앞으로 10월초 까지 화 9:30~11:30 금 10~12라고 말해
학원에 전화를 했더니 저희 아이학교학생이 두명뿐이라
그시간만 된다고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며
학원시간은 자기의 고유권한이며 제가 전화해서
일정을 따지는게 기분이 나쁘고
시험대비때 당연히 학교별로 반이 나뉘고..
저처럼 항의?하는 엄마도 처음이라며 ... 언성을 높여
저도 당연히 시험대비때 시간이 바뀌는건 알지만
처음상담할때 미리 공지를 하셔야 하고 금요일은 다른 학원도 있는거 알면서 이제와서
소수인원이라고 영업시간 이후의 시간을 잡아 통보 하는건 아니지않냐 하니 오히려 계속 큰소리로
그런데 ! 다른학생부모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저만 따지냐는 식으로 말을 해서
저도 상식적으로 어떤사람의 10시이후 불법적인 시간에 수업을 잡냐고 큰소리를 내서 말하고
선생님의 그 고유권한! 제가 내일 교육청에 문의 하고
일할결제니까4일 남은거 계좌이체 하라고 하니
그제서야 화푸시고라고 말하며 본인이 잘못했다하는데
사실 중간중간에 아이이야기를 해서 많이 상처를 받은 상태에서 그렇게 나오니 꼭 신고하고 싶어요 (증거는 차고 넘치네요)
다른 요일도 고2들이 매일 30명씩 10시이후 수업이 있다고도 말했고 수업시간표도 있고 원장말이 다른 학원도 시험대비때 다 12시까지 한다 모르시냐 해서
6~10시까지의 수학학원이 12시까지 해주는건 솔직한
마음에 고맙지
선생님처럼 남는시간에 10~12가 말이 되냐고도 저도 막말 했어요...
학원원장은 당당하고 저희만 피해를 봐서 너무나 화가 납니다 ㅠㅠ


IP : 183.101.xxx.1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동네는
    '19.8.28 12:48 AM (116.126.xxx.128)

    학원들이
    학원부근 5개 학교만 시험대비 해 줘요.
    먼 학교는 아예 반이 없어
    거기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근처로 학원 다니는지 궁금했어요.

  • 2. ^^
    '19.8.28 12:52 AM (183.101.xxx.187)

    동네 학원가에서 다니는데 1학년이 200명정도고 교과서가 이 학교만 달라서 정말 힘이 듭니다
    6순위까지인 학교에 6순위로 갔거든요 ㅠㅠ

  • 3.
    '19.8.28 12:53 AM (210.99.xxx.244)

    인원이 적으면 수지타산이 안맞는거죠 정규반에 있으니 나가란 소리도 못하고 소규모학원 아니고는 두명 해주는곳은 없을꺼예요. 그러니 짜증이 나나보죠 ㅠ 같은 학교 아이들이 많은 학원으로 옮기세요

  • 4. ^^
    '19.8.28 12:56 AM (183.101.xxx.187)

    제가 등록할때 부터 몇번을 물어 봤는지 몰라요 ㅠㅠ
    그때는 다 괜찮고 봐줄수 있다하더니
    이제와서 저러니 나쁜마음만 드네요 ㅠㅠ
    그리고 학원도 많은데 학생수는 200명이고 영어시험범위가 종류도 많고 까다로워서 선택할때 고민많이 했는데
    너무 화가 나서 미치겠어요ㅠㅠ

  • 5.
    '19.8.28 1:02 AM (210.99.xxx.244)

    서로 언성 높였음 빨리 옮기세요 아이에게 안좋을까 걱정되니 빨리 내신학원을 옮기세요

  • 6. 그냥
    '19.8.28 1:03 AM (210.100.xxx.239)

    신고하세요.
    원장이 강약약강이 너무 심하네
    10시이후 수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남편도학원하는데 고딩들도 열시까지만 해요.
    10시넘기지말고 강사를 더 썼어야해요

  • 7. ^^
    '19.8.28 1:16 AM (183.101.xxx.187)

    네 빨리 알아봐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이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ㅠㅠ
    솔직히 12시 수업끝나서 언제집에와서 언제 자냐고
    남편도 빨리 바꾸라고 난리네요

  • 8.
    '19.8.28 1:34 AM (210.99.xxx.244)

    고등이면 12시 끝나는거 전 그닥 나쁘다고 생각은 안되는데ㅠ 다만 학윈이 진짜 내신 끝내주게 잘나오고 미리 엄마와 의논하고 양해를 구했다면 전 12시 끝나는건 고등학생에게 아주 무리한 시간은 아닌거같아요

  • 9. ^^
    '19.8.28 1:58 AM (183.101.xxx.187)

    수학 월,금,토인데 시험대비때 월,금 은 6시에서 기본 12시1시까지도 하며 성적도 괜찮고
    국어는 사실 시험 2주전부터는 12시 넘어 2시까지도
    선생님이 잡고 있는것에 아이도 저도 불만이 없었는데
    여긴 다닌지 두달도 안되고 아직 시험대비를 안해 봤는데
    학생수많은 학교애들하고 그 이후시간인 10시에 시작하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서 화가 났습니다
    과연 시험대비는 잘 해줄까?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학원이 생긴지 1년이 안 되었는데 근처 영어 어려운 학교 아이들이 많이 다니고 선생님열정도 있다해서 소문도 나쁘지 않았는데 방학부터 교사대비 학생이 너무 많아지고 그걸 속이기까지 한 걸 요즘 알았네요
    그래도 이번달까지는 다녀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오늘 이런일이 생기고
    통화하면서 이정도로 돈에 눈이 먼 사람에게 아이를 맡긴게 너무 화가 날 뿐입니다

  • 10. 그렇군
    '19.8.28 2:41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학생수도 작은데 거기 말고 갈데있어요?
    보낼데가없으면 약자가 되더라구요ㅜ

  • 11. 우리
    '19.8.28 8:18 AM (218.52.xxx.245)

    동네도 비슷해요
    특히 국어같은 경우 동네 일반고 3곳이 학생수가 가장 많은데 그학생들 모두 만족하는 내신대비시간 맞추기도 힘들어서 다른 몇명 없는 학교들
    특히 한두명은 각자 따로 보강식으로 그것도 샘들 남는 시간대로 해요
    영어도 그렇구요
    영어 국어는 학교별 교과서 다르고 특딩들도 있어서 그럴수밖에 없답니다
    그나마 수학은 학교별로 안하고 일주일전 학교별 보강식으로 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정 맘에 안들면 학교근처로 옮기세요
    아마 다음시험서 또 바꿜 확률도 높아요

  • 12. 속상하시겠지만
    '19.8.28 11:19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실상이 그래요
    우리 아이도 님 아이 같은 상황인데
    학원서 거지 동냥하듯 내신 수업 받았네요
    다른학원 빨리 찾아보세요
    아이한테도 불이익 입니다

  • 13. ^^
    '19.8.28 11:17 PM (183.101.xxx.187)

    댓글에 위로 받고 ~
    감사드립니다^^
    아이학원은 내일부터 내신대비해주는곳으로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472 진짜 가개붕 쉴드 좀 그만 5 2019/09/07 706
978471 닛산철수검토, 토요타도 철수 갑시다. 6 닛산철수 2019/09/07 724
978470 검찰-자한당-기레기-여론조사 다 한통속!!!!!!!!! 6 헐랭 2019/09/07 567
978469 언론 자한당 검찰 커넥션 이게 핵심 4 nn 2019/09/07 584
978468 검찰개혁공수처설치))) : 태헤란로 국기원사거리 태풍 피해 1 피카소피카소.. 2019/09/07 449
978467 솔가 Vs 코스트코 비타민제. 어떤게 좋을까요? 1 비타민제 2019/09/07 1,009
978466 野 윤석열 후보자, 판결문 통해 장모 사기 혐의 봐주기 의혹 제.. 3 검찰쿠데타 2019/09/07 1,255
978465 문통 탄핵이 목적 6 결국은 2019/09/07 1,503
978464 에어팟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네요 1 에어팟 2019/09/07 895
978463 여러분 밖에 나가지 마세요~ 4 태풍 2019/09/07 3,388
978462 (펌)문통이 이번일을 지난 말일부터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네요 2 clien 2019/09/07 1,608
978461 그럼 왜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은 그대로 나눌까? 4 // 2019/09/07 785
978460 터울3살인 자매 신경전 어떻게 중재하나요? 3 모모 2019/09/07 998
978459 태풍 부는데 에어컨 켜도 되나요? 10 ㅇㅇ 2019/09/07 5,883
978458 혼족이신 분들은 명절에 뭐하세요? 4 추석 2019/09/07 937
978457 파란풀들안에 산삼?인삼?뭘까요 3 삼삼 2019/09/07 351
978456 펌)절대화된 검찰 권력 분산의 당위성과 시급성(이탄희 전 판사).. 4 정치검사아웃.. 2019/09/07 549
978455 서지현검사님 감사해요 23 ㄱㄴㄷ 2019/09/07 4,044
978454 태풍대비 창문 닫고 또 뭘해야하나요? 6 ㅇㅇ 2019/09/07 1,627
978453 조국은 정의당이 아니다. 13 정의당 2019/09/07 1,238
978452 곧 30만 9 막강화력 2019/09/07 1,495
978451 대통령임명권존중 8 눈물 2019/09/07 803
978450 태풍때매 약속 취소했는데.. 8 ㅇㅇ 2019/09/07 2,521
978449 #검찰개혁공수처설치 검색어로 고고~ 7 조국수호 2019/09/07 424
978448 심상정, 대통령 임명권 존중 47 dd 2019/09/07 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