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 말에 어울리는 책임을 져온 사람 아냐

..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9-08-28 00:30:58
민경우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 소장은 1965년생이다. 1983년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후 중퇴했고, 이듬해 같은 학교 국사학과에 재입학했다. 그는 "(의대에) 입학하고 나니 칸트니 헤겔 같은 독일 철학에 대한 학습 분위기가 있었다. 또 제3세계 민족주의가 학생운동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재수를 했다"고 회고했다. 전형적인 386세대다.
스무 살 민경우는 학생운동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갔다. 1987년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으로 6월 항쟁에 참여했다. 이후 그의 삶은 현재 권부(權府)를 주름잡고 있는 '운동권 친구들'과 사뭇 달랐다. 그는 학생회장 출신의 386 운동권이 '젊은 피 수혈' 명목으로 제도권에 하나둘 흡수될 때도 운동 현장에 남았다.

NL(민족해방)계열 운동에 관한 한 386 중 그의 앞에서 훈장(勳章) 내밀 사람은 많지 않다. 민 소장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통일연대에서도 활동했다. 그 기간 두 번에 걸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2005년 출소한 뒤 민주노동당에서 활동했다. '민경우가 쓴 통일운동사' '민족주의 그리고 우리들의 대한민국' 같은 책도 냈다. 본인 표현대로 "야전사령관 같은 운동가"의 삶을 살았다.

-제도권 386은 자신들이 역사를 이끌었다는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한데요.

"원래 운동을 적당히 한 사람들이 제일 과격합니다. 저만 해도 1987년 6월 항쟁 때 내가 죽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1996년 '연대 사태' 때는 제가 리더 중 한 명이었어요. 고민 많이 했어요. '고(go)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요. 노동 현장에서 '뻥 파업'이라고 생각하면 파업 찬성률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 파업이라고 생각하면 찬성률이 낮아져요. 그러니 운동권 최전선에 있던 사람들은 신중히 결정해요. (반면) 운동권에 느슨하게 묶여 있던 사람들, 특히 교수들이 제일 과격합니다."

-말과 주장만 과격하다?

"제가 2006~2007년 교수들하고 일을 좀 해봤어요. 이 사람들은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저는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이니 신중해야 해요. 잘못됐다가 자칫 돈이 나가고, 감옥도 살아야 하고, 또 맞기도 하거든요. 교수들은 그런 부담이 없으니까 막 질러요. 과격함은 그 사람들이 치열하게 운동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치열하게 운동을 '안' 했기 때문에 나오는 거예요. 운명을 걸고 싸워야 할 때는 다 버려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깨끗해져요. 그런데 저들은(교수들은) 뭐 다 챙겨놓고 말로만 하는 건데…."

그러면서 민 소장은 "386세대가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했다. 그는 "나는 우리 아들을 과학고나 특목고에 보내지 않았고 과외도 안 시켰다. 심지어 재수학원도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부분 386 자녀들이 특목고·외고 갔더라. 황당했다"고 했다.

-조국 전 수석이 "지금 중요한 것은 '애국이냐 이적이냐'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쓴 '반일 종족주의'를 두고는 "(저서에) 동조하는 일부 정치인과 기자를 '부역·매국 친일파'라는 호칭 외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고도 했고요.

"황당하죠. 한일 갈등은 정말 심각한 국면으로 가겠다는 위기감을 많이 느끼거든요. 그렇다면 위기에 맞게 대응해야죠. 정말 죽창을 들고 싸워야 할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조국 정도의 위치에 있는 리더는 '내가 책임지고 싸우겠다'는 태도를 보여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아니라고 봐요. 그가 하는 말이 거짓은 아니겠지만 그냥 되는 대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본인은 현장에서 싸우지 않으니까요. 살아온 인생을 보면 그런 마인드 자체가 아니에요. 본인 말에 어울리는 책임을 져온 사람이 아니에요."

-민주당은 한일갈등 대책위를 '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라 명명하고 위원장으로 386인 최재성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마치 항일운동을 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주는데요.

"1980년대 후반에 형성된 패러다임을 지금도 갖고 있을 걸로 추정됩니다. 최재성, 설훈, 조국 이런 사람들이 하는 말은 고도의 정무적 전략에 따른 것이 아니에요. 그냥 80년대 후반의 정서가 배어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분들이 30여 년 전 20대 청년으로 되돌아간 거네요?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체 왜 이분들이 항일투쟁의 감성을 지금까지 갖고 있나요? 386이 실제로 일본과 싸운 세대도 아닌데요.

"친일은 박정희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이었어요. 즉 광주나 독재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니까 군부정권을 두고 '너희는 친일파'라고 규정하면서 자신들의 역사관을 만들어온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현실과 밀착된 삶을 살지 않았어요. 주로 사교육 선생이나 교수였잖아요. 기업에서 일하거나 과학기술을 조금 더 알았다면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얼마나 밀착돼 있는지, 한일 간 경제 네트워크가 얼마나 긴밀하게 엮여 있는지 이해하잖아요. 그런데 옛날에 일제가 우리나라를 침략했고, 우리나라는 여전히 매판자본이라고 보는 거죠. 그들은 아직도 삼성을 매판자본이라고 생각할걸요?"

"토착왜구? 장난 같은 얘기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은 386이 아닌데도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하거든요.

"문 대통령이 대표적으로 관념적 과격성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주화운동 때 일선에서 싸운 사람이에요. 노 전 대통령이 싸우는 장면들이 있잖아요. 백골단 앞에 두고 혼자 맨 앞에 앉았는데, 그거 쉬운 일 아니거든요. (반면) 문 대통령은 실제로 일선에서 싸운 사람이 아니에요."
-문 대통령도 당시 부산 등지에서 민주화운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문 대통령이 시위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한 장이라도 보셨어요? 제가 기억하는 건 공수부대 사진 정도밖에 없는데요.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처럼 의미 있게 민주화운동을 한 분이 아니에요. 저는 문 대통령이 386에 의해 발탁된 사람이라고 봐요. 노 전 대통령은 3당 합당 이후 자기만의 영역을 개척하며 자양분을 얻었잖아요. 또 승부사적 기질이 있으니 유연했어요. 전 이라크 파병이나 한미FTA에 반대했어요. 지금은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을 인정합니다. 운동권 일선에서 정책·정무 판단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었을 겁니다. 문 대통령은 그런 경험이 없어요."

그러면서 그가 친화성이 높은 세 정권(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이렇게 비교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좌·우파의 균형을 맞추려고 했어요. (반면) 문재인 정권은 과대평가된 운동권을 과잉 기용하고 있어요. 문 정권에 있는 운동권 리더들은 전문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들이에요. 과학기술 지식은 전무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감각은 거의 없겠죠.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은 민주화 운동과 현대화된 전문가들을 결합하면서 캠프를 구성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청년, 기업, 과학기술인, 전문가 집단을 배척하면서 대두한 집단 같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사변적이잖아요. 관념적 과격성이 거기서 나타나죠."

-여권에서는 조국 전 수석이나 78학번이지만 386시대를 대표하는 유시민 씨가 대권 하마평에 오르내리는데요. 그들이 집권하면 그야말로 '386시대'가 도래할 텐데요.

"그렇게 되면 굉장히 심각한 국면으로 간다고 봐요. 미국의 범(汎)세계전략이 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태평양사령부를 인도·태평양사령부로 개편했잖습니까. 의미심장한 대목이에요. 또 글로벌 자유무역주의가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고 있고, 북한의 핵위협이 여전하죠. 과학기술의 발전과 저출산, 고령화 등 엄청난 이슈가 산재해 있어요. 하지만 지금의 386 권력집단은 그런 이슈를 다룰 능력이 결여돼 있어요. 그들이 정말 시대 변화에 맞게 사고하는지 저는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친일파 청산' '토착왜구' 이런 말은, 뭐 할 수야 있는데 장난 같은 얘기잖아요, 국내용이고."

IP : 58.140.xxx.9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8 12:31 AM (58.140.xxx.90)

    https://news.v.daum.net/v/20190826140129851

  • 2. 신똥아 똥이다
    '19.8.28 12:32 AM (117.111.xxx.38)

    .

  • 3. ..0
    '19.8.28 12:33 AM (121.129.xxx.187)

    이거 멏번째지?

  • 4. ...
    '19.8.28 12:33 AM (110.70.xxx.204)

    댁 인생이나 책임지시길!
    조국이 틀린말 한적은 사실 없으니!

  • 5. 솔직히
    '19.8.28 12:34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조국 질투하는 남자사람 많아요. 대표적으로 털보도 그렇지만 울집양반도 조국 싫어해. 그 맥락으로 봅시다.

  • 6. 찌질하진말자
    '19.8.28 12:35 AM (61.73.xxx.218)

    .

  • 7. ...
    '19.8.28 12:38 AM (49.172.xxx.114)

    서울대 학생회장하면 이젠 거부감 먼저 드는데 어쩌나?

    정뭐시기가 다 말해줬잖아

    서울대 학생회장 찌질 그자체

  • 8. 조국임명
    '19.8.28 12:39 AM (219.92.xxx.122)

    .
    .
    .

  • 9. ....
    '19.8.28 12:40 A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여태 본 중에 제일 예리하고 정확한 관점입니다.
    제가 실제로 보고 느낀 386이 딱 저랬어요.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10. ㅇㅇ
    '19.8.28 12:49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입진보들이 얼마나 현실에 대한 고민 없이
    머리로만 감놔라 배놔라 하는지
    제대로된 분석이네요.

  • 11. 잘봤어요.
    '19.8.28 12:49 AM (109.91.xxx.60)

    전 문빠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니
    제가 노빠일뿐 문빠가 안되는 이유가 써있네요.
    노통은 자기를 희생하며 싸운 사람이지요.

  • 12. 아베진영이 더
    '19.8.28 12:59 AM (118.2.xxx.78)

    왜국 정치가들은 한국보다 더 세습으로 얽혀진 집단입니다.
    현장을 알리가 없지요.

  • 13. 조국일병 구하기
    '19.8.28 1:00 A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언제 부터 신동아가 NL을 멘토로 모시었오?
    거 참 신기하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6&aid=0001246786
    '문 대통령이 시위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한 장이라도 보셨어요?'
    여기 있오.
    본인이 못 보면 없는 사실이오?

  • 14. 잘읽었어요
    '19.8.28 1:01 AM (222.106.xxx.11)

    간만에 물흐르듯한 시원한 길이 보이네요

    정확한 지적의 글입니다

  • 15. 뭐라니
    '19.8.28 1:06 AM (49.167.xxx.126)

    민주화운동 기준이 민경우인거야?
    자아도취도 정도껏 해야지.

  • 16. 이상주의자
    '19.8.28 1:18 AM (182.215.xxx.251)

    이 분 글을 보니 왜 조국이 사법 개혁을 할 수 있는지 알겠습니다
    문대통령이나 조국 다 이상주의자죠
    두 분 다 기득권으로 편하게 살 수 있는 직업에 환경인데
    정의와 평화 민족을 위해 개혁과 혁신의 길을 만들고 싶어하는 이상주의자 그래서 두 분의 꿈과 이상이 필요한거죠
    전 이 분이 더 이상해요 강사 처우를 잘 해 주었으면 노동청에 신고 안 하죠 절대로 절대 좋은 원장은 아닐 듯

  • 17. ...
    '19.8.28 1:18 AM (121.55.xxx.207)

    이 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 18. 이글에신뢰없음
    '19.8.28 1:44 AM (121.135.xxx.20)

    .....

  • 19. 교포 아줌
    '19.8.28 1:55 AM (157.160.xxx.242)

    이 사람 누구죠? 와.... 정신이 번쩍 드네요.
    이런 사람 좀 큰 일에 써야 할 듯....

    솔직히, 법무 장관 후보 문제로 하도 말이 많아서, 법무 장관은 뭐 하는 직책인가 찾아 보다, 다른 장관들도 다 찾아 봤어요. 전부 ㅠㅠ는 아닌데, 몇몇은 너무 아닌 것 같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듯... 도대체 그렇게 인물이 없나 하는 생각...

    박근혜당은 못 되 쳐먹었지만 일은 잘 하고...
    문재인당은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무능하다...

    왠지 그럴 듯 한데... 이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많이 누리기 까지 하면서 무능 ... 도대체 왜??? ...

  • 20. 그래요
    '19.8.28 2:07 AM (119.206.xxx.19)

    같은 386세대로 동감 백만배입니다

  • 21. 정말
    '19.8.28 3:07 A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정확한 지적이네요..

    교수나부랑이들이 정치를 한다고...

  • 22. 정말
    '19.8.28 3:08 A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공감되네요.

  • 23. 수영
    '19.8.28 5:50 AM (125.130.xxx.217)

    저장합니다

  • 24. 릴리안
    '19.8.28 6:01 AM (119.69.xxx.77)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민경우

  • 25. 저도
    '19.8.28 6:22 AM (1.234.xxx.107)

    넘 공감해서 2번 다시 읽었어요.

    이런 분들의 말이 더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 26. 정신이 번쩍
    '19.8.28 6:26 AM (125.130.xxx.222)

    장기표님 인터뷰? 내용하고
    겹쳐서 보니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 27. 눈이
    '19.8.28 6:37 AM (183.96.xxx.110)

    번쩍 뜨이는 글이네요
    현장에서 고생해보지 않고
    입으로만 외쳐대는 이상주의자
    게다가 뒷구멍으로 온갖 탐욕을 채우는
    그런자들에게 국가의 운명을
    맡길순 없죠

  • 28. ..
    '19.8.28 6:55 AM (59.7.xxx.3)

    공감가는 분석이네요.

  • 29. ㅡㅡㅡㅡ
    '19.8.28 7:01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이런 쓰레기도 있구나.

  • 30. 또또또
    '19.8.28 7:21 AM (175.223.xxx.203)

    386 죽이기 또 나오네요. 너무 속보여요.

  • 31. 장국
    '19.8.28 7:54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도대체 조국인지 장국인지가 나라를위해 한일이 뭐가있어요 뭐가있길래 다들 지키자고 이난리인지 이해가안감 뼛속까지 나만잘살면돼 니들은안되고 나는돼 인간아닌가요

  • 32. 강남좌파
    '19.8.28 12:51 PM (112.150.xxx.190)

    실제로 겪어보면 너무 짜증나는 인간들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490 명품가방 팔아보신적 있는분? 11 .. 2019/09/07 3,007
978489 끌어올림 펌] 나경원 아들 (?) 고등학교 때 서울대에서 국제.. 8 *** 2019/09/07 2,071
978488 비는 오는데 고양이가 자꾸 ... 8 키키야 2019/09/07 1,426
978487 참여연대 기사 1 2019/09/07 778
978486 조국부인 기소됐는데 증거나온게 있나요? 29 ..... 2019/09/07 3,198
978485 일산, 비는 안오고 바람만 엄청 부는데 창문 다 닫으셨나요? 8 ㅇㅇ 2019/09/07 1,861
978484 조선일보 헤드라인 발악을하네요 9 ㄱㅂ 2019/09/07 1,644
978483 직장,학교에서 쓰던 물품 가져가 쓸 수 있다는 분들 보세요! 18 ..... 2019/09/07 2,156
978482 지방대학생이 말하는 젊은층 분노는 언론이 만들언낸 이야기 5 ㅇㅇㅇ 2019/09/07 1,455
978481 조국건에 검사 70명~90명이 붙었네요 역대 최고 27 ㅇㅇㅇㅇ 2019/09/07 3,248
978480 정의당 이정미 윤소하 의원 페북 15 ... 2019/09/07 3,481
978479 서울, 본격적으로 바람이 세지네요 5 ... 2019/09/07 1,420
978478 금태섭 부인 똑부러지네요 ( 사진유) 32 서울대 박사.. 2019/09/07 15,238
978477 조국 후보 노래하는 목소리도 너무 좋네요 16 홀로아리랑 2019/09/07 911
978476 초상집갔을때 5 ㅡㅡ 2019/09/07 961
978475 초6남아 게임하면서 욕하는데요 6 ... 2019/09/07 1,025
978474 금태섭 의원 칭찬받네요 17 ㅎㅎㅎ 2019/09/07 3,002
978473 표고버섯 보관법 4 궁금 2019/09/07 1,068
978472 진짜 가개붕 쉴드 좀 그만 5 2019/09/07 706
978471 닛산철수검토, 토요타도 철수 갑시다. 6 닛산철수 2019/09/07 724
978470 검찰-자한당-기레기-여론조사 다 한통속!!!!!!!!! 6 헐랭 2019/09/07 567
978469 언론 자한당 검찰 커넥션 이게 핵심 4 nn 2019/09/07 584
978468 검찰개혁공수처설치))) : 태헤란로 국기원사거리 태풍 피해 1 피카소피카소.. 2019/09/07 449
978467 솔가 Vs 코스트코 비타민제. 어떤게 좋을까요? 1 비타민제 2019/09/07 1,009
978466 野 윤석열 후보자, 판결문 통해 장모 사기 혐의 봐주기 의혹 제.. 3 검찰쿠데타 2019/09/07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