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티비에서 해주는데
신혼때 남편이랑 본방사수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초반 4회까지 왜란 막바지 모습으로 가장 하이라이트였구요
4회까지 선조역할이 고인이 되신 조민기씨였는데
장군님을 달달 볶는 선조역의 심리묘사에 너무도 딱이었어요.
이후 최철호씨로 바꼈는데
당시에 드라마 팬들은 민기선조를 엄청 선호했었지요.
좀전에 우연히 돌리다 42회를 보게 되었네요.
알았으면 진작에 보았을건데...
우리 장군님 백의종군 장면을 놓쳤네요.
이순신이 왜란 14개월전에 드디어 서애의 추천으로 조정대신들의
갖은 반대를 무릅쓰고 전라좌수사에 임명이 되네요.
장군님이 좌수영에 부임하니 좌수영에서는 말들이 많습니다.
백의종군한 패전장에 벼락승진한 낙하산 인사라 하고 파란철릭 입은
장수들이 아주 무시하고 난리도 아니네요.
그럼에도 장군님은 순시를 돌며 때론 군사들과 어울려 노는척하며
문제점을 찾으며 전쟁준비를 차곡차곡 시작하시네요
내일 수군들 배타는 훈련하지 않을까 싶은데...
때가 때인 만큼 다시봐도 뭉클하고 대사 하나하나 와닿고 재밌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멸의 이순신 재방 재밌어요
ㅇㅇ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9-08-27 00:30:55
IP : 210.221.xxx.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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