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 닥치는데 다들 맘은 편하신가봐요
다들 준비들 슬슬 하시는지
긴운전에 며칠씩가시는분들 안계신지요.
1. 안 편해요
'19.8.26 6:20 PM (116.125.xxx.203)명절 되니 승질나 죽겠다는
음식도 하기 싫고2. 저도
'19.8.26 6:20 PM (14.52.xxx.225)늙어가니 자식들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 이해 돼서 열심히 갑니다.
늙는다는 게 참 서럽네요. 팔팔한 청춘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ㅠ3. 지긋지긋
'19.8.26 6:22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시가 사람들은 20년을 만나도 정이 안드네요.
그얼굴들 생각하면 스트레스라 생각안하려고 노력중이에요 ㅎ4. 21년차
'19.8.26 6:25 PM (220.75.xxx.108)비행기 타고 전날 휙 갔다가 명절당일 올라오면 되니까 실제 그 집에 있는 시간은 다 합쳐서 10시간 정도에요.
올 때 공항면세점에서 뭐 좀 살 생각하면 그나마 덜 피곤해요...5. 큰형님
'19.8.26 6:28 PM (1.237.xxx.64)희안해요 진짜 20년 이상 을 만났는데
껄끄럽고 안보고싶은 존재6. ..
'19.8.26 6:32 PM (125.177.xxx.43)아무리 나이들어도 시가 가는건
맘이 불편해요
더구나 이용만 하려는 시숙네
가능한 안보고 싶어요
남편이 2박 3일 간다길래 혼자 가라고 했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니 안가도 그만인데
남편은 참 열심히 가려고 하네요7. 긍정마인드
'19.8.26 6:56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같은달에 제사 1건 추가에
생신1건 생일2건
명절포함 아주 바쁘네요
피하지 못하면 즐기랬다고
좋게 생각하렵니다
다행인건 옆동네라서 장거리가 아니라서
아주 다행중 큰다행이예요8. 힘내세요
'19.8.26 7:02 PM (1.231.xxx.157)결혼 30년차 되니 가실분들은 가고
제사는 없어지고
할일이 없어 여행갈 날이 옵니다
대신 늙어버렸네요 ㅜㅜ9. ..
'19.8.26 7:19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그동안 명절 준비해오신 80되신 양가 어머님 생각하면 내가하고 올케가 해야하는데
저희집에 오시라기도 싫고(오고싶어하심)
올케네 가실 생각 전혀없으시니...
답이 없네요10. 어째요
'19.8.26 7:26 PM (125.177.xxx.105)외며느리 오십중반, 시부모가 당일날 오셔서 차례지내고 가시니 편해졌어요
이제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스트레스 안받고 내가 편해져요
싫고 좋고를 조금씩 표현해 나가세요11. ㅇㅇㅇㅇ
'19.8.26 7:44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ㅎㅎㅎㅎ 저도 진짜 시러지네요 처음으로
너무싫습니다 혈압 올라요
깁스모형 또 기웃거려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