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 때 입학사정관 제도가 본격 추진되고 수시입학 등 대입제도가 굉장히 복잡해졌다. 학교나 학부모나 그런 복잡한 입시제도 속에서 자기 아이에게 맞는 전형이 뭔지 다들 혈안이 되어 찾아 헤맸던 시절이다. 당시의 대입제도와 조국 딸이 지원했던 고려대의 다양한 입학사정 제도를 놓고 그 딸의 성적과 지원 방식, 그리고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종합적으로 따져서 뭐가 문제였는지를 밝혀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언론보도들은 당시의 대입 제도가 얼마나 난맥상이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한 채 한 개인에만 초점을 맞춰 흠집 찾아내기에 골몰하고 있다. 조국 딸이 응시한 전형의 합격자가 200명이라는 데 이런식의 악의적 문제의식을 갖고 들이댈 경우 문제 없는 학생이 과연 있을까. 그렇다면 그 제도를 문제 삼거나 진짜 선발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학생을 선발한 고려대의 문제를 제기해야 하지 않는가?
단국대의대에서 작성했다는 논문의 경우 역시 당시의 수시 전형에 그런 프로그램이 용인됐었다는 점이 보다 근본적인 문제다. 분명 가산점이 부여되는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고 또한 거기에 참여하는 과정은 학부형들 내부 인맥을 활용하도록 용인이 돼 있는 상황에서 한 개인이 그 루트를 활용했다는 자체를 문제 삼기는 어렵다고 본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그런 프로그램을 인정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그런 식의 비슷한 교과외적 활동을 엮어서 대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시입학이라는 제도를 없애거나 불공정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타이트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시험공부 보다는 그런 특별전형 위주로 대학입시를 특화하고 있는 특목고니 하는 제도를 계속 존치하는 게 맞는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
이런 거대한 제도의 문제는 놔두고 그 속에 편입된 어떤 한 개인에게 과연 돌팔매질 하는 게 정당한가?
그리고 그런 제도의 문제점 속에서도 조국의 딸이 충분히 합격할 자격을 갖췄다는 아래 입시 전문가 얘기를 경청해보기를 바란다.
페북에 첨부한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416534
“조국 딸 황제전형 아냐… 정유라 비교 안 돼” 입시전문가 주장
https://www.facebook.com/100000829504394/posts/2389279454443015/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문희 기자 페북
...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9-08-26 16:47:03
IP : 218.236.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사람
'19.8.26 4:49 PM (211.246.xxx.81) - 삭제된댓글분위기 바뀐거 눈치챘나보네요.
2. 그런사람
'19.8.26 4:50 PM (211.246.xxx.81)한국일보가 제일 심한 언론 중 하나였거든요. 분위기 바뀐거 눈치챈 건 알겠는데... 국민들은 다 기억한다고
3. ..
'19.8.26 4:50 PM (1.231.xxx.14)잘 읽었습니다.
4. ..
'19.8.26 4:50 PM (49.172.xxx.114)언론이 앞장서서 마녀사냥하고 돌팔매질한거 똑똑히 기억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5. 그런사람
'19.8.26 4:51 PM (211.246.xxx.81)남문희 기자는 시사인
인용한 링크는 한국일보네요.6. ㅅㅇ
'19.8.26 4:54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왜 이제야 이런 목소리들 ..그래도 뒤늦게라도 다행
7. ..
'19.8.26 5:06 PM (175.223.xxx.205)기자들 진심 기자이고 싶으면 기레기짓 그만해라 직업의 격은 스스로 찾는거다
8. 네
'19.8.26 5:12 PM (218.236.xxx.162)오늘자 한국일보가 인용한 인터뷰내용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고요
9. 멍청이들
'19.8.26 5:27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멍청이들 딱 갖고 놀기 좋은 소재죠
입시비리, 입시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고 대학도 안가보고 보내보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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