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같은 경우에는요 원자폭탄 피해받은 일을 여러 방식으로 가르쳐요
815기념일마다 다큐 여러개 보내고요 초딩 모아서 학교에서 강제로 날 잡아서 교육시키고요
잔인한 사진도 게시해요 폭탄이 터져서 살이 어떻게 흘러내렸고 도시가 얼마나 불탔고 밥 없어 굶은 어린이는 얼마나 불쌍했고 원폭 후유증은 어땠고
원폭피해2세 3세는 어떤 고통을 받는 중이고 일본은 지금도 피해를 받고있다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요
원자폭탄 추모 기념관도 있고요 웃긴건 안네의 일기 주인공 안네 프랑크 기념도 일본에서 같이 해요 ㅋㅋ
일본도 유대인도 모두 2차세계대전 피해자라는거죠
글이 다른 길로 샜는데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이나 기념관에 걸리는 사진이나 잔인한 묘사도 서슴지 않아요
물론 어느 정도는 여과한 면이 있겠지만요
이 매체물은 일본 로비와 와패니즈 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소비되어왔고 일본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일제 만행을 간결하게 가르치는 것 같아요
나쁜놈인건 국민 모두가 알죠 그런데 너무 추상적인것같지않아요?
국사책에 실리는 내용도 제가 보기엔 부족한 것 같아요
일제 만행이 얼마나 잔인했는지는 자라고 나서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조금 더 접했지만 충분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영화 드라마 만화도 마찬가지같아요
잔인했던 사례를 자세하게 묘사해서 모두에게 충격을 주자는게 중점은 아니예요
전문적으로 세밀하게 정리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교육만이 아니라 일본만행을 규탄하는 우리 자세도 더 적극적이였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너무 눈치를 보는 것 같아요 국민으로서도 마찬가지고 개개인으로서도 마찬가지예요
막상 일본인은 원폭기념관에서 한국인 관광객에게 대놓고 눈치주기도 하고 여러 방식으로 역사적 피해자임을 내세워요
1만큼 아프면 10만큼 울부짖는 일본에 비해
우리는 10만큼 아팠어도 ...... 아니 10만큼 아팠는지 얼마나 아팠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우리 스스로도요
생각이 가는대로 글을 적어서 두서는 없지만 한국인으로서 제 글이 어떤 내용인지 와닿을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