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의 말.... 봐주세요
1. 네
'19.8.23 9:49 AM (183.98.xxx.95)그럴수있어요
2. 에고
'19.8.23 9:50 AM (104.174.xxx.252)토닥토닥..
세상 어디도 엄마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애는 없어요.
어머니가 참 성숙지 못하네요.3. ...
'19.8.23 9:53 AM (116.36.xxx.130)참 그 친정엄니 왜 그러실까요..
토닥토닥4. 죄송하지만
'19.8.23 9:55 AM (116.126.xxx.128)친정 어머니께서 사리분별 못 하시네요.
할 말, 안 할 말 있는데
거기다 상대가 사돈..ㅠㅠ
딸 입장은 안중에도 없고
대접만 받으시려고 하는 분...
멀리 하는게 답입니다.
본인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몰라요5. ...
'19.8.23 10:02 AM (122.36.xxx.161)어디가서 얘기하거나 이렇게 곰곰히 생각할 가치도 없는 분입니다. 이런 문제로 대화하면 원글님만 속터지시니 아무것도 바라지 마시고 거리 두시고 싸늘하게 대하세요. 차별받는게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에요. 나이먹을수록 점점 더 맘이 가벼워지는 것이 있어요. 한번 살아보세요. 그리고 받기만 하는 자식이 잘되지는 않더라구요. 혼자 일어서려는 생각이 없어지는지.
6. ....
'19.8.23 10:10 AM (211.178.xxx.171)아직도 엄마를 내 바운더리에 넣어서 그렇게 속상한거에요.
엄마는 그냥 지인이다.. 생각하고 적당히 형식적으로 사세요.
사실....
저 모녀사이 나쁘지 않은데 요즘 엄마 뒷바라지 하느라 딸하고 유대관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속상하거든요.
돌아가시면 후회할까봐 열심히 하는데다 게다가 가족 뒷전으로 안 둘려니 몸이 힘드네요.
엄마하고 소원하게 지낸들 서운함은 차별하는 엄마 몫이죠.7. 음
'19.8.23 10:13 AM (1.254.xxx.219)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친엄마 있어요
어릴땐 도데체 내엄마가 나한테 왜저러나 이해가 안가서 남들한테 하소연하면
첫마디가 친엄마 맞아? 계모 아냐? 이말이었어요
그만큼 남들한테는 납득이 안되는 이상한 엄마라는걸 알곤 저도 그뒤로 남들한테 제 엄마 얘기는 안합니다
위에 점세개님 말씀처럼
어디가서 얘기하거나 이렇게 곰곰히 생각할 가치도 없는 분입니다8. ᆢ
'19.8.23 10:19 AM (223.62.xxx.171)미워도 고와도
내부모니
삭혀야지요
될수있으면
만남을 줄이시고
기본만하세요9. ...
'19.8.23 12:18 PM (175.116.xxx.162)우리 엄마 거기 계시네요. 시부모님한테 제 욕하는 친정 엄마요. 다행히 저도 시어머니가 현명하신 분이라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분이셔서 다행이지요.
아이 문제도 똑같네요. 아이 사춘기라서 길에서 할머니 만나서 데면 데면 하자, 저한테 전화와서 울고 불고 통곡을 하시면서, 니X 이 자식 교육을 잘못 시켜서 애가 할머니한테 저런다고, 미친X. 썩을X 하고 욕을 바리바리 해 대시던 분...
15년 참고 살다가, 이제는 명절떄 뺴고는 잘 안 봅니다.
저 위에 엄마를 내 바운더리에 넣어서 속상하다는 말이 정답인것 같아요.
슬픈 현실이지만, 엄마를 그냥 아는 지인이다 라고 생각하면 제 마음이 조금 편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