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 기레기는 진실을 죽이는 백정

livebook 조회수 : 540
작성일 : 2019-08-22 11:20:02


(블로그에서 허락받고 올립니다)


조국 문제(?)는 어떻게 될까. 논두렁 시계 시즌 2라는 얘기에 공감하고
이번 일은 조국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을 시험하는 것이란 말에도 깊이 공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혹된다. 나도 자연스레 그리 될까봐 조심하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 살아온 경험이 있으니 자신만의 생각회로가 있다.
그 회로에 재료가 투입되면 다들 자동적으로 무언가를 생각하고 판단한다. 사람은 생각을 멈출수 없는 기계니까.
그 결과물이 똥일지라도 뭐 대단한 것인양 생각하게 된다. 내 생각의 결과니까.
누구나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기에 자기 생각의 중력에서 벗어날수가 없다.
하지만 그 재료들이 어디서 온 것인지를 잊지 말아야 하는데 대부분은 그걸 잊고 만다.
애초에 상한 재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누군가 나쁜 의도로 일부러 퍼트린 독이 든 재료.

언론들이 한목소리로 저러는걸 보면 정말 뭐가 있나봐.. 싶겠지만
누구나 자신이 속한 조직과 자신의 정체성을 벗어나기 힘들다.
타의에 의한 조직논리보다 자의에 의한 입장논리가 더 무섭다.
이미 길들여져 세뇌되어 버린거니 스스로 정당하다 믿고 있다. 인지부조화.

자신의 입장, 정체성을 넘어서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숱하게 봐왔다.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지만 대법원장, 검찰총장이 되는 순간
그저 평범한 판사, 검사 한명이 되는 걸 봤잖은가. 김명수, 문무일 뭐 그런 사람들.
검사 출신의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자라는걸 잊고 검사 조직의 논리를 대변하는 것도 봤다.
그런 사람 수도 없고, 평범한 일이다. 우리도 다 그러고 산다는 거다. 하지만 그게 옳다는건 아니지.
그렇다면 그런 책임있는 자리 아무나 해도 된단 얘기인가. 그러면 안되는 거다.

진실을 전하겠다는 기자정신은 실종된지 오래된 시대이고
언론과 기자의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집단이기주의만 남았다.
그게 그들 직업의 권력, 영향력, 이익을 늘려준다는걸 그들 모두 잘 안다.
암묵적으로 동의하며 마치 담합하듯 자신들의 기레기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일부의 사실만을 의도대로 편집해 그릇된 진실의 뉘앙스를 만들어낸다.
우린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우기고 스스로도 떳떳해하지만 객관적으로보면 지능범일 뿐이다.
그동안 기레기라고 무시받았던 한을 풀듯 날카로운 펜촉으로 칼춤을 추어댄다.
하지만 기레기라는 낙인을 스스로 찍어대는 걸로 내겐 보인다.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거지.
공적영역에서의 물리적 폭력이 희귀해진 시대에 보기 드문 광경이다. 기레기는 진실을 죽이는 백정.

나도 이만큼 살아보니 학습효과가 있어서 속지않으려 조심하는데, 누군가는 속겠고 누군가는 속지 않겠지.
현혹되어 속았다고 해도 원망하지 않는다. 나도 그래봤으니까 다 이해한다.
하지만 분명한건 이번 일도 큰 학습효과가 될 것이고 다음엔 좀 더 나아질거 같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도 다 겪은 일들이니 잘 이겨 내겠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포기하지 않을거 같다.

IP : 175.223.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3818 아베놈이 저번 지20정상회담때 문프한테 후쿠시마 쌀 먹이려고 했.. 17 .. 2019/08/24 2,150
963817 온란인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55 2019/08/24 3,954
963816 난 천원 받는데 여긴 660원이라 별로야 솔직히 착취지 2 Chjjno.. 2019/08/24 1,098
963815 병리학회지 제출 논문과 실험보고서, 소논문 논란 49 ........ 2019/08/24 1,459
963814 일본 방송 보면 요즘 조국 엄청나와요 26 ㅇㅇ 2019/08/24 2,535
963813 아침에 손이 붓는데 5 .. 2019/08/24 1,711
963812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들 4 ... 2019/08/24 952
963811 강경화 일 고노다로 외무상에 사과.. 가짜뉴스 9 dd 2019/08/24 1,598
963810 물리치료실이 시장터 같아요 6 ㅠㅠ 2019/08/24 2,346
963809 유세윤같은 남편 6 2019/08/24 5,495
963808 우리나라는 그냥 수능으로 줄세우기가 더 맞는것 같아요 19 123 2019/08/24 1,873
963807 조국 관련 단국대, 재학생 여부 '논란' 25 redpea.. 2019/08/24 1,839
963806 영어한문장 해석부탁드려요 6 .. 2019/08/24 934
963805 삼시세끼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15 ... 2019/08/24 5,958
963804 일본,올림픽때 독도포함국기 쓸거래요 23 아오 2019/08/24 2,091
963803 구안 이요. ㅈㄲㅈ 발언. 20 ㅇㅇ 2019/08/24 4,622
963802 조국은 이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벗어라 44 동물농장 2019/08/24 1,887
963801 누가 알바였는지 이제 확실히 알겠네 7 ..... 2019/08/24 1,106
963800 조국지지자분들 방법을 좀 바꾸세요. 60 2019/08/24 1,995
963799 조국 후보자 페이스북 15 .. 2019/08/24 1,735
963798 입시전문가들 "특목고 논문, 10년전 유행 대입스펙&q.. 6 수수 2019/08/24 1,888
963797 기레기들 손발안맞아.. 5 ㅇㅇㅇ 2019/08/24 962
963796 조청이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 빨리 소진할 수 있나요? 7 조청 2019/08/24 1,720
963795 신 복숭아 좀 두면 맛있어지나요? 4 아이 2019/08/24 1,878
963794 일주일 일한 알바가 주휴수당을 받을수있나요ㅠ 4 2019/08/2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