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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형제 낳으면 위로 받네요

..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19-08-21 17:06:00
아들 둘. 둘째도 아들 이냐고 축하해주는 사람 거의 없어요.
다들 어떻하냐고. 엄마는 딸이 있어야하는데.
갑자기 저 불쌍한 사람처럼 위로 엄청 받네요.
동네 편의점 아주머니 셋째 도전 해봐 이러고
나중에 며느리 둘 보면 머리 아프겠어 이런 소리 듣고.
정말 사랑스럽고 건강하고 이쁜 아이 낳았는데
정말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한마디씩 툭툭 내뱉네요.
IP : 115.90.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쓰지 마세요
    '19.8.21 5:11 PM (211.36.xxx.193)

    저런말을 입 밖으로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사람들은
    그 누구에게도 부정적인 면만 상기시키고 다니는 사람들 이에요
    신경쓰지 마시고 한 귀로 흘려 버리세요

  • 2. ...
    '19.8.21 5:13 PM (1.235.xxx.119)

    둘째도 아들인데 딸있어야 한다는 사람들은 본성이 극히 이기적인 듯. 아들한테는 남동생이 좋지 여동생은 진짜 평생 무쓸모인데 무조건 자기(엄마) 입장에서 딸..딸.. 이상해요.

  • 3. 신경쓰지 마세요2
    '19.8.21 5:14 PM (211.221.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딸 둘인데 아들이 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많이 들어요
    남자는 아들이 필요하다고...
    이젠 그냥 네~ 하고 말아요

  • 4. ㅋㅋㅋ
    '19.8.21 5:18 PM (1.242.xxx.203)

    저 딸둘 엄만데 마찬가지 였어요.
    둘째 만삭때 큰애랑 여조카 손잡고 가는데 태중아이 성별 묻더니 하나 더 낳으면 된다고 위로 하더라고요. 딸 셋인줄 알면서 넷째 낳으라니
    참 놀라웠어요. 아들, 딸이여도 누군가에게는 같은 성별이 좋은데 하고 위로 받았을거예요. 호불호가 다양한 시대라 여기고 한귀로 듣고 힌귀로 흘리면 될거 같아요.

  • 5. ..
    '19.8.21 5:18 PM (183.103.xxx.107)

    ㅎㅎ 아닌데요
    그건 몇년전 얘기인거 같구요
    요즘은 아들만 있는집 엄마가 돌아온 금메달 이라네요
    이제 제 나이또래가 사위며느리 볼 나이대 인데요
    십몇년을 딸이 없이 우쨔냐고 따라다니며 말하던 엄마 입에서 나온 소리에요
    딸은 as가 너무 길다네요
    그엄마 요즘 딸네집 애들 봐주러 다니거든요
    근데 저는 딸만 있는 친정뒤치닥거리 하러 다니느라
    딸이건 아들이건 다 결혼하면 남 일거라는 생각으로 살고있어요

  • 6. 추카추카
    '19.8.21 5:21 PM (223.38.xxx.21)

    돌아온금메달

  • 7. 그러고보니
    '19.8.21 5:24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30년전에도 그랬어요
    남에게 쓸데없는 소리하는 사람들은 늘 있었네요
    저희 삼남맨데 엄마한테 아들 하나 더 있어야한다고ㅠㅠ
    동네에 아들 셋인 집 아줌마에겐 딸 있어야한다고ㅠㅠ
    저희엄마랑 그 아줌마랑 지긋지긋하다며 화내던 기억 나네요

  • 8. ..
    '19.8.21 5:30 PM (180.229.xxx.94)

    오지랖 어휴 저도 아들둘인데 항상 즐겁고 고마운 존재에요

  • 9. 시집간
    '19.8.21 5:35 PM (223.62.xxx.24)

    딸만 둘인 엄마는 아들 둘 엄마보다 파싹 늙더라구요.

  • 10. 자식 사랑하는
    '19.8.21 5:37 PM (39.7.xxx.250) - 삭제된댓글

    사람은 자식이 동성인거 더 좋아해요
    형제, 자매끼리 더 사이좋고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케바케지만요)
    딸애도 저처럼 정없는 인간도 있는거고
    남들 오지랍은 무시하세요~

  • 11. 별..
    '19.8.21 5:46 PM (188.207.xxx.180)

    성별을 선택할 수도 없는 건데, 마치 선택을 잘못한 양 말하는 사람들 너무 황당하지 않나요.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 게.. 저는 아들 임신 중인데 벌써부터 제 체력 걱정 해 주는 척 하며 자긴 딸이라 편하다 하면 황당..

  • 12. 저도ㅋㅋㅋ
    '19.8.21 6:00 PM (222.232.xxx.178)

    딸딸이 엄마예요. 아들하나 있어야지 소리 어어엄청 들었어요. 특히 나이 드신 할머니들. 아들하나만 더 나음 되겠다고ㅋㅋㅋ 그럼 키워주고 장가까지 책임져주시려구요? 뱉으려다 참는게 여러번이예요. 제가 저희 딸들과 친구 아들 데리고 있는데.. 어떤 노부부가 옆에 있었어요. 그 중 할배가 "아들 낳으려고 딸 낳았고만??" 그러길래 제가 "제 아들 아니예요" 그랬는데 "에이. 아들 낳으려고 낳았고만" 이 말을 아니라는데 5번 반복ㅋㅋㅋ 아오!!!! 옆에 할머니가 겨우 말렸어요. 아니라는데 왜자꾸 그러냐고.. 아 진짜 오지랖도 정도껏 부려야지 날 더운데 싸우자는건가!!! ㅜㅜ

  • 13. 무신경.
    '19.8.21 6:13 PM (39.118.xxx.193)

    신경쓰지.마세요.자기들이 키워줄 것도 아니고 웬 말이 많대요? 그리고 첫째가 아들이면 둘째도 아들인게 더 좋더라구요.첫째가 딸이면 들째도 딸이 좋구요. 친구처럼 잘 맞아서 놀면 얼매나 이뿌겠어요^^
    저는 딸있는데요.요것이 가끔.예민하게 굴어서 무던한 아들가진 분들이 부러울때가 있어요.

  • 14. ㅎㅎ
    '19.8.21 6:14 PM (223.38.xxx.192) - 삭제된댓글

    요즘엔 돌아온 금메달이래요.

    어차피 이 아이들이 크면 사회가 또 바뀌어 성별 차이는 무의미해지긴 하겠지만, 지금 친정엄마에게 아이 맡기고 일 다니는 저는 공감은 가네요. (아이러니한게 딸이 잘날수록 친정엄마가 더 힘들더라고요. 사촌언니가 의사인데 그 이모가 제일 고생 ㅠㅠ 시집 잘 간 전업 딸이 최고고요).

    그리고 좀 키워보면 알겠지만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아이가 태어나는지가 천배쯤 더 중요해요.

  • 15. 유니
    '19.8.21 6:35 PM (183.96.xxx.132)

    축하드려요!
    전 외동아들 키우는데 진심으로 아들 한명 더 낳고싶어요.
    원글님 부러워요~

  • 16. 다 그짓말
    '19.8.21 6:39 PM (223.33.xxx.33)

    그렇게 말하던 지인이
    세번째마저 딸낳고 펑펑 울었다는 소문이 동네에 파다했아요

  • 17. 딸에대한
    '19.8.21 6:53 P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기대좀 버리심이 좋겠어요
    물론 부모생각하는거나 여우짓 하는거 인정하지만
    딸이라고 무조건 잘하지도 않아요

    그들도 딸이면서 엄마한텐 딸이라고 부담백배 시키지 마시고요

    딸좋다좋다 하는 사람들치고 딸노릇 하는 사람 못봤어요
    아들처럼 평범하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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