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애고수님들, 어제 제 소개팅 상황 좀 봐주세요

00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19-08-21 09:36:07

어제 소개팅을 했는데, 이번에도 느낌이 쎄한데, 제 행동이나 말 중 뭐가 잘못된건지

봐주세요. 아니면 그냥 제 외모가 상대방 마음에 안든걸까요.


소개팅 전 연락 - 남자분이 매우 적극적, 카톡으로 제가 한마디 대답해도 길게 보내고 이모티콘도 보내심


소개팅 자리에서 대화 중,


남자분 - 너무 외롭다. 난 결혼안하고는 못살것같다. 결혼할거다. 혼자지내니 너무 외롭다.

저 - 네 그쵸. 점점 만날 친구도 줄어들고.. 저도 그래요~

남자분 - 그래도 00씨 (제 이름)는 집에 고양이가 있으니 외롭진 않으시겠어요

저 - 고양이랑 대화할수도 없고, 고양이 있어도 외롭단 생각 들어요

남자분 - 집에 고양이 있으니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외롭진 않으시겠네요


...


저 - 여기 음식 너무 맛있어요 ㅎㅎ

남자분 - 다음에 친구분이랑 또 와서 드세요

저- (약간 당황해서) 이것도 너무 맛있고, 음식이 다 예쁘고 맛있어요 ㅎㅎ

남자분- 친구분이랑 이런데 안오세요? 친구랑 와서 드세요~

저 - (당황) 네? 아.. 친구랑 이런 데 둘이 오세요?  (데이트로 가거나 모임으로 갈만한 음식점이었어요 )

남자분 - 아뇨.  저는 친구랑 안오죠. 이런데는..

저 - 네.. 저도 친구랑은...

남자분 - 담에 저랑도 오시고, 친구분이랑도 또 오세요

저- 네 ㅎㅎ


(그 후에도 어디 가봤냐, 거기 좋은데 친구랑 가봐라. 어디도 좋은데 안가봤죠? 담에 친구랑 가봐라 )


...

(어떤 음식 얘기가 나와서 )

남자분 - 000 음식점 가보셨어요?

저 - 네 가봤는데 저는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른 음식점이 더 맛있더라구요~

남자분 - 어디에요? 다음에 거기 갈까요?

저 - 네. 거기 맛있는데, 제가 위치는 기억나는데 상호를 모르겠네요

남자분 - 아, 네 알겠어요 같이 안갈께요.

저 - (당황)


...


(집앞에 데려다 주셔서)

저- 데려다 주셔서 감사해요. 뭐 좀 마시실래요? (집앞 카페를 보면서)

남자분 - 아뇨 뭐 마시면 살쪄요. 집에가서 물마실래요



이러고는 제가 집에 들어와서 다시 데려다주셔서 고맙다, 잘 들어가셨냐 보낸 카톡에 그냥

단답만 하시고... 느낌이 쎄한데 느낌이 맞겠죠..

위 대화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특히 어디 좋다면서 담에 친구랑 가보세요~

요즘 무슨 영화 재밌다던데 친구랑 보러 가세요~

이러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38.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8.21 9:37 AM (110.70.xxx.114)

    그 남자는 기억도 못할 대화들...

  • 2. ..
    '19.8.21 9:40 AM (175.223.xxx.64)

    되게 특이하네요 ㅎㅎ

    나는 안 갈 거야 친구랑 가~ 인지
    아니면 님이 나 고양이랑 놀고 친구랑 놀 거예요 하기 전에 미리 선 방어 하는 건지???

    그냥 확실히 물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오래 시간 두고 살펴볼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소개팅이니 더더욱요.

    친구랑 가세요~ 하면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같이는 가지 않겠다는 뜻이신 거예요? 하고요

    네. 빙고 ㅡ 라고 하면 시간 낭비 말고 안녕~ 하고 오면 되는 거고 아아ㅏ니 그게 아니고 저는 저랑 가기 싫으실까좌.. 둘러대면 그냥 요령이 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웃고 우리 솔직합시다~ 하면 되고요

  • 3. ..
    '19.8.21 9:40 AM (175.192.xxx.130)

    네, 그럴게요. 하고 대답하면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께서 그 사람이 마음에 드신다면요.

  • 4. ..
    '19.8.21 9:42 AM (175.192.xxx.130)

    그런데 그 사람은 자기 식대로 원글님 말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네요.
    그런 사람 만나기 좀 힘들 수 있답니다.

  • 5. ...
    '19.8.21 9:42 AM (116.36.xxx.130)

    처음 딱 한번보고 무슨 진전을 바라시는건가요.
    너무 의미두지 말고 다른 소개팅도 보시죠.

  • 6.
    '19.8.21 9:43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대화가 시간 때우기용 같네요
    두분다 지루한 대화스타일

  • 7. ㅁㅁㅁ
    '19.8.21 10:11 AM (175.223.xxx.145)

    걍 맘에 안드는거에요....이유는 없어요

  • 8. 말로
    '19.8.21 11:37 AM (112.162.xxx.107)

    들어선 남자가 별로네요.
    원글님한테 별 호감이 없는듯 해요.
    원인분석 할 필요없이 다른 남자 만나요.ㅋ

  • 9. 말하는게
    '19.8.21 12:10 PM (119.71.xxx.190)

    맘에 없는듯
    싫어요 저런스탈
    나랑같이 가자 해야죠

  • 10. 호수풍경
    '19.8.21 1:06 PM (118.131.xxx.121)

    소개팅 나와서 친구랑 가라니...
    그냥 에프터 할까봐 철벽 치는거 같은데요...

  • 11. ㅠㅠ
    '19.8.21 8:29 PM (175.206.xxx.206)

    이미 답나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3307 [펌]김어준 왈 : 토왜의 최대한 힘이 이 정도다 20 .... 2019/09/08 3,328
973306 요즘은 왜 김유신 계백같은 사극 안해요? 6 궁금 2019/09/08 1,238
973305 우주영화 추천부탁드려요 6 거너스 2019/09/08 899
973304 이 시점에서 대통령의 묘수는 42 개혁 2019/09/08 5,231
973303 자한당, 일제의 잔재 없어졌으면 합니다.. 4 ㅇㅇ 2019/09/08 582
973302 나경원 아들 제1저자 의혹 게시물 네이버에서 블라인드 처리 18 .... 2019/09/08 3,430
973301 KBS 의 J ㅡ 언론과 정치사이 아노 2019/09/08 1,064
973300 죄송해요. 원글 삭제했어요. 27 ........ 2019/09/08 13,553
973299 kbs가 장제원아들기사 집중보도 왜요? 5 마니또 2019/09/08 2,787
973298 오~~~ 줌인줌아웃 가보셔요 ~~~( #검찰사모펀드쇼 ) 3 부엉 2019/09/08 3,550
973297 70 만명이 넘었어요 14 dd 2019/09/08 3,972
973296 이석현 국회의원 트윗 11 ... 2019/09/08 3,136
973295 펌)검찰의 사문서위조죄 기소를 보며 7 조국임명 2019/09/08 1,783
973294 조국 사태로 온국민이 법공부 많이 하네요 11 모모 2019/09/08 1,693
973293 검찰 행태에 격노한 文..'정의·공정'과 '檢개혁' 사이 조국 .. 23 이럭기사도 2019/09/08 3,480
973292 성격이 갑자기 바뀌기도하나요? 10 성격 2019/09/08 3,676
973291 이번 사태를 계기로 7 조국수호 2019/09/08 694
973290 잠시후 저널리즘 J ㅡ 김남국변호사 출연 10 본방사수 2019/09/08 2,422
973289 미국 코스코에 차돌박이 안 파나요? 3 .... 2019/09/08 1,604
973288 황교안이 KAL기 폭파범 김현희 불구속 기소 10 .. 2019/09/08 2,051
973287 조국에게 이런 논란은 훨씬 큰 도움이됩니다 17 .... 2019/09/08 3,182
973286 2차 전쟁의 핵심 타겟 3 전략적 사고.. 2019/09/08 1,022
973285 팩트뉴스들이 갑자기 하나둘 뜨네요 18 2019/09/08 5,092
973284 효도신발vs 운동화...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에겐 어떤 신.. 1 효도신발 운.. 2019/09/08 1,790
973283 운동과 허리 디스크 1 랄라 2019/09/08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