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건축 아파트 살 경우 거주할 집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민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9-08-20 16:56:15

지금은 신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재건축 예정 아파트를 질러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돌려야 합니다. 보증금을 1억 정도로 남기고 나머지는 월세로 내려고 하는데요.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계속 사느냐... 아니면 버스로 3~4정거장 정도 떨어진 옆동네 싼 80년대 지어진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아이 학교도 더 가깝고, 둘째 어린이집도 단지내에 있어서 가능하면 여기 계속 살고 싶지만, 그럼 월세비가 옆동네 오래된 아파트에 비해 월 100만원이 더 나갑니다. 만약 이 돈을 아끼고 옆 동네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 아이들 등하원이 힘들어지니 첫째는 등교는 저희가 차로 데려다 주고, 하원은 학원 셔틀로 하면 되는데, 둘째는 어려서 어린이집을 그동네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월 100만원 월세로 내기 아까우니 옆동네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가는 게 나을까요? 여기 사는 건 3년 예상합니다.

지금 사는 곳 시설이 넘 좋아서 커뮤니티 시설 이용을 잘하고 있는데,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면 환경이 넘 바뀌게 되어 그부분이 좀 걱정이긴 하네요...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20 5:28 PM (14.34.xxx.12)

    월세 감당이 되면 그냥 사세요
    오래 된 아파트...
    정말 삶의 질이 팍팍 떨어지고 우울증 옵니다
    제가 83년 지어진 아파트에 3년 살고
    이제 떠납니다
    정말 세상의 모든 구질구질한 경험은 다 하실겁니다

  • 2. 원글
    '19.8.20 6:05 PM (223.62.xxx.160)

    저도 돈만 되면 지금 사는 아파트 계속 살고 싶습니다.. 윗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 3. 여력 되시는대로
    '19.8.20 6:20 PM (218.238.xxx.230)

    몇년전에 분양 받고 살던 집 팔고 오래된 재건축 직전 아파트에 월세 1년 살았었어요. 재건축 직전이라 관리 같은게 제대로 안돼서 사는게 더 불편했어요. 그렇지만 후회는 안해요. 돈이 없으니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구요. 백만원씩 3년 비용 생각해 보시고 감당이 되시면 편하게 사세요~

  • 4. 원글
    '19.8.20 6:24 PM (223.62.xxx.160)

    네..윗님 말씀도 현답이시네요.. 저는 애들 등하원만 아니면 정말 오래된 좁은집 살아도 되는데.. 깊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208 이제 부산대의대출신은.. 4 이제 2019/08/20 1,770
965207 정말 똑똑한 고등학생들 많네요 학부 대학원 논문도 죽겠던데 8 2019/08/20 1,311
965206 일본 오늘 2차 수출허가낸거 속보이네요 9 NOJAPA.. 2019/08/20 1,879
965205 팔순 아버지를 보내야 하는 딸의 마음 12 마음이 2019/08/20 3,130
965204 깔끔한 사람들 단점이 3 ㅇㅇ 2019/08/20 2,452
965203 이와중에 기아는 6회인데 13점을 주고 1 2019/08/20 513
965202 그룹 필라테스 별로 운동이 안되요. 8 eofjs8.. 2019/08/20 7,050
965201 돈은 벌어야 하고 일은 해야 하고 4 인생은고행 2019/08/20 1,591
965200 순한샴푸 추천부탁드려요 5 ^^ 2019/08/20 1,266
965199 스타벅스 가지 말아야지 4 ㅜㅜ 2019/08/20 2,384
965198 아우 지겨워 9 그만해라 2019/08/20 907
965197 사레가 자주 걸려요 6 불안 2019/08/20 1,323
965196 JTBC뉴스에도 조국 딸 논문 나오네요 41 vn 2019/08/20 4,127
965195 조국 청문회 7 조국 청문회.. 2019/08/20 579
965194 그동안 조국이 우리와 함께 한 일들. 박광온의원감.. 2019/08/20 545
965193 환멸이란 이런거지.. 51 .. 2019/08/20 4,203
965192 나경원, 네티즌 170명 고소해놓고, 본인은 조사 안받아 8 ㅇㅇㅇ 2019/08/20 1,595
965191 쿠퍼 업력밥솥 사용하시는 분께 질문 좀.... 2 냠냠 2019/08/20 629
965190 현미흑초가 5병쯤 있는데 어떻게 소비해야할까요? 2 2019/08/20 650
965189 역대 정치인 중 조국이 가장 쓰레기정치인 아닌가요? 42 ㅇㅇ 2019/08/20 3,700
965188 강아지 엄청말많고 치대죠? 14 ........ 2019/08/20 2,336
965187 대상포진 예방주사 5 .. 2019/08/20 1,956
965186 진짜 알바질도 말이 되게끔 해야지 1 미친갈라치기.. 2019/08/20 598
965185 떡볶이 먹었는데 바로 살로 안가게 하려면? 13 ㅇㅇㅇ 2019/08/20 3,315
965184 이시국에 일본출장가요 13 아짱나 2019/08/2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