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가요
1. ㄱㄱ
'19.8.20 9:04 A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글의 요점이...
님이 넘 사소한걸 신경쓰는 타입같은데요?2. ㅇㅇ
'19.8.20 9:05 AM (121.168.xxx.236)선물 받고 시부모 특히 시어머니가 좋아하기는커녕
속 쓰려 할 거라는 거죠
그런 걸 왜 굳이 남편은 선물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3. ㅇㅇ
'19.8.20 9:06 AM (121.168.xxx.236)사소한 거 신경 쓰는 타입은 맞아요ㅠㅜ
4. ㅇㅇ
'19.8.20 9:12 A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원글님 혹시 좀 주책맞게 말이 많다는 이야기 안 들으시나요? 옥하는게 아니고요, 그냥 동네아줌마들 모여 얘기할때 핵심은 뒤의 한마디인데 앞에서 장황하게 이것저것 늘어놓는 사람이 생각 나서요. 굳이 신경쓸것도 없는 이야기를.
5. ㅇㅇ
'19.8.20 10:03 AM (121.168.xxx.236)헉..
요즘 제가 그렇다는 걸 저 자신이 느껴요
그게 글에도 나타나는군요
굳이 신경 안써도 되는 건데도 신경쓰고
장황하게 얘기하고
부끄러워서 글은 삭제하는데
님 댓글 여러번 읽어봤습니다
뭔가 머리 한대 세게 맞은 거 같은데
그게 또 시원하네요6. ㄱㄱ
'19.8.20 11:28 AM (223.38.xxx.21) - 삭제된댓글삭제했군요..
한마디 더..
원글님.. 무슨 말 할때 머릿속이 복잡할때가 많죠?
일단 그것부터 정리를 해야해요. 그리고나서 불필요한 부분은 빼고 이야기의 주제에 대해 꼭 필요한 부분만 순서를 정해서 말하는거죠. 장황하고 정신없는 글과 말은 상대를 집중시킬 수 없거든요.
그리고 시어머니의 감정은 시어머니한테 맡기시고요. 남의 감정까지 미리 재단하는것도 피곤해요. 시어머니의 감정까지 파악해야할 정도로 큰일도 아니잖아요. 오히려 사돈이 시어머니 생각해서 드렸다하면 좋아할 수도 있죠^^
우리 사소한거에 목숨걸지 말기로요~~~7. ㅇㅇ
'19.8.20 12:33 PM (121.168.xxx.236)뉘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문서든 말이든 보고 올리면서 개인적인 감정에
시시콜콜한 것까지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던 차에 넘 필요한 지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의 감정은 감정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서..
그걸 읽어내지 못하는 남편이 넘 답답해서 올린 글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