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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고양이 할큄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ㅠ.ㅜ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19-08-20 01:24:32
식구4명중에 저에게만 덤비며 할퀴어요.



이제 태어난지 30개월 가까워요. 2개월부터 키웠어요.



아기때는 살짝 무는 장난만 했었는데 부쩍 올해부터 할퀴어요.



그것도 주로 손장난 같이한건 남편인데 ㅜㅜ



중학생딸 둘은 안물고 안할퀴고요



큰애는 이쁘다고 자꾸 껴안아대서 냥이가 슬슬 피하고



작은애는 잘놀아주고 다정해서 냥이가 좋아하구요..



남편은 꼬리를 감싸면서 냥냥거릴만큼 좋아라해요.







근데 이해안가게... 저도 졸졸 따라다니면서 낮엔 거의 스토커거든요 ㅎㅎ 제가 가는 화장실 씽크대까지 쫄쫄. . 완전 붙어있어요.



그러다가 식구들오면 이래저래 놀다가



하루에 한번 눈빛이 쌱 변해서 목소리가 달라지는 때가 있어요. 거의 밤에요.



제 다리만 고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화악 달려들어서 물고 할퀴어요.



주로 쇼파에 앉아있거나 침대에 누우려 올라갈때 덤벼서 꼭 피를 내요 ㅜㅜ



식구들중 누구라도 30분쯤 세게 놀아준날은 안그러는것 같고요... 못놀아줬다고 이러는건 너무한거쟎아요 ㅜㅜ



지금 팔에 나아가는 상처 대여섯개.. 새상처 서너개... 줄이 좍좍



이미 사방팔방 회친듯이 흔적 남은건 셀수없어요. 발목 부근도 마찬가지. 만나는 사람들이 다들 놀래요.



아프고 가렵고 너무 속상하네요.. 절대 버릴생각은 없지만 너무너무 그순간은 미워요. 악착같이 달려들때 무섭기도 하고 ㅜㅜ



소리질렀다가 혼자도 놔둬봤다가 분무기 물뿌리기도 해보고 여러방법 그순간 써봤는데 전혀 소용없어요.



이상한거 삼켜서 수술하고 내시경도하고 지한테 쓴 돈만 4백 가까이 되는데 이럴때마다 너무 밉고 속상하네요... 오래가진 않지만요 ㅜㅜ

좀전 한시쯤 똥치우고 침대에 오는길에 또 당해서... 잠이 안오네요 열받고 아파서.

IP : 175.215.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8.20 1:27 AM (117.123.xxx.155)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자기한테 좋은 걸 해주는 사람보다
    자기가 싫어하는 걸 안하는 사람을 좋아한대요.
    걔가 뭘 제일 싫어하나 잘 관찰해보세요.
    도서관에서 고양이 관련 책 읽어보시면 감이 좀 오시고
    고양이를 부탁해 보시면 생각이 나실 거예요.

  • 2. .......
    '19.8.20 1:29 AM (211.187.xxx.196)

    고양이 옆에 가지마시고 대면대면 하세요
    뭔가 님에게 불만있어보여요
    또는 정말 고양이인줄알고 같이 놀자고ㅠ하는걸수도
    (고양이끼린 그러고 놀아요 털복숭이들이니 서로 물고 할퀴어도 안다침)

  • 3. ㅇㅈㄷ
    '19.8.20 1:34 AM (211.36.xxx.165)

    주로밤에 그러는게 사냥모드 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 4. ㅡㅡ
    '19.8.20 1:36 AM (49.174.xxx.237)

    침대 올라가려할 때 그러는 거 보면 더 놀아달라고 그러는 거 같은데요. 냥이가 님이 좋으면서도 만만한거죠. 집사 주제에 뭘 벌써 자려는게냐 나랑 안 놓아주고!! 이러는 거 같아요.

  • 5. ..
    '19.8.20 1:3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노는걸로 인식되어버린거 아닌가 싶네요.
    당분간 데면데면하게 굴고 정색해보세요.

  • 6. ㅇㅈㄷ
    '19.8.20 1:36 AM (211.36.xxx.165)

    놀아준 날은 사냥욕구를 충족시켜서 덜하는거고 안그런날은 사냥을 해야하는데 못해서 그걸 님한테 푸는걸수도 있지않을까요? 냥이들이 주로 밤에 사냥모드 한번씩되거든요.야행성이라

  • 7. 하늘내음
    '19.8.20 1:43 AM (118.217.xxx.52)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
    저는 그냥 물거나 저에게 공격하면 세게 때려줘요.
    저도 화가 나기도 하고 서열을 가르쳐줘야 할거같아서요.
    동물이잖아요.
    저희집에서 저한테 제일 많이 맞고 혼났는데...
    저를 따라요.

    오히려 막내 초2아들은 항상 밥주고 예뻐하는데 아들한테 공격하고 덤벼요.
    제가 때려주라고 해도 둘째는 맘이 아파서 못때려요.

    제생각엔 그냥 세게 때려주고 서열 알려주세요.
    물론 제글에 아니라고 저 나무나는 댓글 달리겠지만...
    제가 느낀건 그 고양이 서열 가르쳐주시고 잘못할때 즉시 때려주세요.

  • 8. ㅇㅇ
    '19.8.20 1:48 AM (117.123.xxx.155) - 삭제된댓글

    강아지는 서열이 있지만
    고양이가 서열이 있나요?
    수평적 관계라고 하던데...

  • 9. 레오네
    '19.8.20 1:52 AM (175.223.xxx.155)

    할퀴기까지 하는데 모러 길러요?
    정말 노이해

  • 10. ..
    '19.8.20 4:06 AM (175.223.xxx.43)

    손장난하시면 안돼요
    앞으론 장난감 이용해서 놀아주세요
    손장난 자꾸하면 사람을 공격하는 걸 장난으로 알아요
    고양이를 부탁해 프로그램 보면 비슷한 사례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저희는 고양이가 장난으로 공격하면 어미가 새끼 고양이 목덜미 물듯이 가볍게 쥐어서 못움직이게 해서(아시죠? 고양이 몸이 딱 굳는거) 고쳤는데 냥이마다 상황이 달라 그게 먹힐지는 모르겠어요

  • 11. ㅇㅇㅇㅇ
    '19.8.20 5:31 AM (120.16.xxx.104)

    이유없는 공격성 - 저는 구출시켜온 커다란 숫고양이가 그래서 아는 고양이 전문가한테 보내버렸어요. 감염 조심하시고요
    물 분사하는 것 좋은 데 거기다 오렌지나 티트리, 레몬, 라벤더 오일 첨가 죄금 하시던가 식초 약간 섞어보세요, 얼굴에 뿌리지 마시고 엉덩이 쪽으로, 미리 원글님 몸에도 뿌려서 가까이 오지 않게 하셔도 좋겠고요

  • 12. 울남편과
    '19.8.20 7:55 AM (114.203.xxx.61)

    세상 절친이었는데
    주말부부 몇년후
    가끔올라왔을때 자기가 나랑 자던 침대이불을 남편이 정리하는데이놈이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느꼈는지 둘이 한바탕 난투극이 벌어졌나봐요
    먼저 할퀴어 피를 본남편이 쿠션으로. 다시 때리다가 급기야
    장롱위로. 도망가고 ~~~똥도싸고 자기도충격받았던지
    그뒤부터
    둘이 안친합니다ㅜㅜ
    고양이는 정만 기억력이 너무좋다고해야하나
    99번잘해줘도. 1번 의 나쁜걸 기억하는가봐요
    그뒤로 침대밑에 숨어서 지나가는 남편 발을 노려요ㅜ.ㅜ

  • 13. ...
    '19.8.20 9:03 PM (218.237.xxx.60)

    저는 장갑 몇개끼고 싸웠어요
    손으로 얼굴 막 감싸고 배 주물럭 거리며
    정시없이 몸을 막 훑고요
    도망갈때까지요
    고양이도 서열 있어요
    몇마리 같이 키우면 알 수 있어요
    자기보다 위다 인식되면 안 덤벼요

  • 14. ::
    '19.8.20 10:30 PM (218.238.xxx.47)

    손으로 놀아주면 손이 장난감이라고 인식한데요.
    손이 사냥감이라고 생각해서 물고 잡으려고 반응한데요.
    고양이 사냥도구로 놀아주세요.
    그리고 물으면 아야하고 큰소리로 말하고 눈을보며 안돼하고 말하면 우리냥이들은 아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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