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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련이 끊임 없이 이어질때

ㅠㅠ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9-08-19 16:27:08
끝도없이 시련이 닥쳐오네요
너무 힘들어서 견딜수가없어요
다 지나갈거라는 생각으로 버티려고하는데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끊임없이 힘든일이 일어나고있어요
혼자 아이들 둘 키우고있어요
울고싶지만 참고 있어요
전생에 죄를 너무너무 많이 지었나봐요
IP : 223.62.xxx.7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9.8.19 4:30 PM (118.221.xxx.161)

    아이들을 생각해서 굳게 맘먹고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엄마라는 위치는 쉽게 포기할수도, 넘어져서도 안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님이 우주와 같은 존재니까요

  • 2. 우리
    '19.8.19 4:31 PM (223.62.xxx.220)

    엄마 뵈니
    그럼에도 열심히 사랑으로 자식 키우고
    열심히 살아내시니
    좋은날이 오더군요.
    힘내서 지금 이시간을 살아내세요...
    좋은날은 꼭 옵니다.

  • 3. 울어도
    '19.8.19 4:40 PM (222.234.xxx.69)

    울어도 돼요 아이들 없을때 눈물 콧물 나오게 실컷 울고 나면 또 가벼워져서 살아집니다 힘든 일이 몰려오는 시기가 있는것 같아요 모든것이 영원하지 않듯 힘든일도 영원하지 않아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두려움과 직면해서 하나 하나 실타래를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얼마나 힘드신지 글에서 느껴져서 지나치질 못하겠네요

  • 4. 작은거
    '19.8.19 4:43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

    시련은 한꺼번에 찾아와요.
    일단. 아주 작은거 부터 정리하고 집중해야되요.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잠자리 정리하고 청소하고, 애들 식사준비부터 하세요
    물론 힘든거 알아요...그래도 아주 작은거 부터 실천해야되요.
    고통스럽지만, 거기에 몸까지 더 안좋아지면 시련의 크기가 달라져요...
    깨끗하게 몸가짐 단장하구 하루를 시작하세요.

    두번째는 고민하고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꺼예요.
    포기 하셔야되요.....안되는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요....

    세번째는 공부해야되요. 지금 이상황에서 나라에서 주변에서 도와줄 곳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발품팔고, 공부해서 찾아봐야되요...

    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질때 바닥을 보고 튕겨 올라가야되는데....많은 사람들이 바닥을 뚫고 지하로 끝도 없이 내려가요. 그게 시련이 이중삼중으로 겹친다는 증거예요....

    끊어 내야되요.

    아주 작은거 부터 바꿔야되요.

    거짓말처럼 한달, 두달..이면 숨쉴수 있을 꺼예요....

  • 5. ㅠㅠ
    '19.8.19 4:43 PM (223.62.xxx.71)

    지금 회산데 댓글보니 울컥해서 눈물이 막 나네요
    누가볼까 닦고있어요
    감사해요
    위로받고 싶었는데
    정말 감사해요

  • 6. ㅠㅠ
    '19.8.19 4:45 PM (223.62.xxx.71)

    집에가서 볼게요
    지금 눈물나서 보면 안될것같아서요

  • 7.
    '19.8.19 4:52 PM (116.120.xxx.216)

    힘내시도록 저도 기도합니다.

  • 8. 작은거
    '19.8.19 4:57 PM (112.216.xxx.202)

    에구에구....힘내세요. 아까 위에 썻던거 다시 정리해서 올려요

    시련은 한꺼번에 찾아와요.
    일단. 아주 작은거 부터 정리하고 집중해야되요.
    회사다니니, 전날 준비만 잘하면, 아침에 바쁘게 움직이면
    애기들 간식이며, 식사며 챙길 수 있어요...거기에
    무조건 깨끗하고 단정하게 몸치장 하세요.
    돈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 다 써보세요. 깨끗하고 단정하게 예쁘게 꾸며야되요.
    본인 건강도 챙겨야되요...시련이 오면 식욕이 떨어져서 소식이 자연스럽게 되구 건강해지는 경우로 돌려놓아야되요.
    고통스럽지만, 몸까지 더 안좋아지면 시련의 크기가 달라져요...

    두번째는 고민하고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꺼예요.
    포기 하셔야되요.....안되는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요....

    세번째는 공부해야되요. 지금 이상황에서 나라에서 주변에서 도와줄 곳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발품팔고, 공부해서 찾아봐야되요...
    아이들에 대한 도움도 있을 것이고, 동사무소, 서울시...뭐 아무튼 찾아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줄 수 있는 곳이 있을꺼예요. 이건 정말 공부해서 꼭 필요한 지원 받으세요

    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질때 바닥을 보고 튕겨 올라가야되는데....많은 사람들이 바닥을 뚫고 지하로 끝도 없이 내려가요. 그게 시련이 이중삼중으로 겹친다는 증거예요....

    끊어 내야되요.

    아주 작은거 부터 바꿔야되요.

    거짓말처럼 한달, 두달..이면 숨쉴수 있을 꺼예요...
    석달, 넉달 지나면 하나씩 해결되는게 보이구요
    반년정도 지나면 웃을 수 있을꺼예요....

    힘내세요!

  • 9. ..
    '19.8.19 4:58 PM (122.34.xxx.60)

    위에 좋은말 써주신 분들 제가 다 감사하네요ㅠ
    저는 님과 자녀분 둘을 위해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10. ....
    '19.8.19 5:03 PM (116.121.xxx.179)

    다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 11. ...
    '19.8.19 5:04 PM (221.147.xxx.240)

    122님 말씀 참 소중하네요.

  • 12. 시련은
    '19.8.19 5:13 PM (121.154.xxx.40)

    한거번에 오는게 특징 입니다

  • 13. 그래도
    '19.8.19 5:16 PM (116.84.xxx.188)

    참고 견디며 바르게 살다보면
    시련이 그치고 좋은 날 올겁니다. 힘내세요!

  • 14. 힘내세요!
    '19.8.19 5:21 PM (1.211.xxx.115)

    지나가요.
    막상 살아보면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지만 지난 번 그 시련을 견뎌냈던 힘으로 또 버틸 수 있더라구요.
    그러니 원글님 힘내세요.
    112님 좋은 말씀 저도 명심할게요.

  • 15. ..
    '19.8.19 5:22 PM (49.169.xxx.133)

    댓글들 좋아요.

  • 16. 울엄마가
    '19.8.19 5:27 PM (58.230.xxx.110)

    지난날을 생각함 어찌 살았나 싶으셨는데
    지금은 또 옛날얘기 하며 살게 되셨다고
    포기하지말고 자식만 보고 살아보시라 하십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가면
    고난도 하루하루 지나는거라고...

  • 17. 인생
    '19.8.19 5:34 PM (223.62.xxx.14)

    저도 요즘 그렇네요..
    건강도 안 좋아서 끈이지 않는 고통까지 있네요...

  • 18. 112님
    '19.8.19 5:58 PM (223.38.xxx.63)

    현명하십니다.

  • 19. ㆍㆍ
    '19.8.19 6:22 PM (61.41.xxx.114)

    5년을 너무나 힘들게 보냈어요
    매일 안좋은일 불안한일 힘들다보니 싸움꾼이
    되어있더라구요
    스스로 힘드니 뽀죡해져서 주위사람들에게도
    넉넉하지 못하구요
    올해부터 조금씩 풀리네요
    근본적인 걱정은 사라지지 않았는데 그래도 살만하네요
    꼭 힘든날은 지나가요
    건강잘지키시고 아이들에게 넉넉한 엄마되어주세요

  • 20. 슈퍼파워
    '19.8.19 6:43 PM (124.53.xxx.111)

    저도 올해 안좋은 일이 연이어 일어나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괴로움을 한쪽에 밀어넣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돼요 ㅠㅠ 그래도 힘을 내야겠죠?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또 어디만큼 가 있겠죠. 한쪽 문이 닫히면 어느쪽에선가 또 다른 문이 열려있다, 다 좋은 일도 다 나쁜 일도 없다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힘을 내요 수퍼파워!

  • 21. ㅠㅠ
    '19.8.19 7:09 PM (110.8.xxx.62)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이렇게 위로의 댓글 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마음에새기면서 노력하겠습니다
    112님 이렇게 긴글 달아주시는 따뜻한마음에 눈물이 흐르네요
    아이들은 초,중 이렇게 두명이고요 나라에서 조금의 혜택은 받고있어요
    지금 경제적으로 힘든것보다 어떠한 상황들 때문에 너무나
    힘든거거든요
    그게 끝이 없이 3개월째 계속, 연속적으로 일어나서
    견딜틈이 없네요
    자세히 쓰기에는 좀 그렇구요
    이글 저장해놓고 매일매일 볼게요
    보고 힘 내보겠습니다
    댓글 써주시고 마음 써주신 모든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견뎌보겠습니다

  • 22. ..
    '19.8.19 7:32 PM (175.117.xxx.158)

    112 맘이 너무 따뜻하시다ᆢ원글님도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요

  • 23. 힘내세요~!
    '19.8.19 7:52 PM (116.36.xxx.231)

    저는 다른 상황이지만 몇년전에 정말 인생의 바닥을 찍고 땅을 파고 추락하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서 애가 성인될 때까지만 죽을 힘을 다해 참고 그 후에 죽자 맘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좀 달라지고 그러면서 상황도 나아졌어요.
    그리고는 또 다른 고민이 생겼지만,,
    그래도 뭐든 시간이 지나니 다 지나가네요...
    원글님~ 다 괜찮아질거예요. 나아질거예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 24. ㅠㅠ
    '19.8.19 9:28 PM (110.8.xxx.62)

    네 댓글 볼때마다 눈물이 자꾸..
    이겨내도록 노력해볼게요
    전 엄마니까요ㅠㅠ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 25. 112님
    '20.6.13 5:05 PM (180.224.xxx.137)

    고맙습니다

  • 26. . . .
    '22.8.28 11:33 PM (49.171.xxx.28)

    시련으로 검색해서 늦게 이 글 읽다가 저도 댓글에서 위로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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