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후에 처음으로 영어권국가 가신 분들께 질문
한국식 악센트나 브로큰 잉글리시 표현에 익숙한 원어민 강사들이 아닌
현지인들 입장에선 의사소통하기가 쉽지않을지 여러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없나봐요
여러 경험담 듣고싶어요 자랑하는 댓글도 충고도 좋아요
1. 음
'19.8.19 12:14 PM (122.62.xxx.20)꾸준히 공부하시는 분이시라면 의사소통 문제 없으실거에요.
영어강사 하시는분 오셨는데 처음엔 좀 버벅대셨지만 문제없었고 박사코스 밟으러온분은 원활하게 하셨고
어느정도 생활영어 하시는분은 돈쓰는 영어는 이곳현지인들이 다 눈칫것 맞춰줬어요~
다만 영어로 돈벌어야 하거나 취업하시는분들은 좀 잘하셔야겠지요...2. jdy
'19.8.19 12:16 PM (173.73.xxx.52) - 삭제된댓글40넘어 처음으로 미국 나와 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영어공부 많이 했고 (학원, 독학 등) 업무도 주로 영어를 많이 쓰는 일이긴 했는데, 처음 나와 몇달 동안은 좀 바보된 기분이긴 했구요.. (그냥 물건 사러 가서, 커피 주문할때, 전화로 고객센터 같은 데 통화할때... 한번에 못 알아듣고 쩔쩔매거나 엄청 긴장하거나 실수 많이 하고, 업무상 복잡한 이야기도 이게 뭔소린가 멍할때가 많고.. 등등. 두어달 지나면서 좀 나아지고 6개월 지나니 한결 낫습니다. 막상 나와보니 오래 산 교포들도 생각보다 영어 잘 못하구요. 근데 나이 들어서 부딪히고 가끔은 좀 창피하고 하니, 어릴때 어학연수라도 나와 볼걸... 하고 생각은 자주 합니다 (기회는 없었구요.. 어릴때 창피한 게 좀 나았을 듯)
결론은 처음엔 고생한다, 그러다 나아진다, 입니다.3. 네
'19.8.19 12:21 PM (38.75.xxx.87)고급 단어, 전문 용어 더 쓰고 싶은데 참 어려워요.
클래식북 읽으며 도움받고 ted talk 같은거에서 표현법 좋은거 나올때 반복하고 퍼블릭 스피치 기회있을때 하고 토스트매스터가서 훈련하고 등등 계속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
발음이야 어쩔수 없이 티나지만 말 내용이 더 신경쓰이는데 생각보다 표현이 잘 안되니 답답합니다.4. 20
'19.8.19 12:34 PM (49.196.xxx.252)학원도 안다니고 독학하다 20세에 유학나왔어요
꾸준히 맘 비우고 중2때 부터 설렁설렁 이지만
오래 독하게 공부하긴 했었네요5. 20
'19.8.19 12:35 PM (49.196.xxx.252)저도 토스트마스터즈 34살 즘 알게되어 도움많이 받았어요.
6. 음
'19.8.19 12:36 PM (115.143.xxx.140)신혼여행때 처음으로 해외여행 갔고 뉴질랜드였어요. 둘다 영어공부했고 찍찍이(카세트)로 청취공부하던 사람들이었죠.
액티버티 식당 다 자유롭게 이용했고요.
몇년전에 아이랑 저만 괌에서 3주 살았는데 장보고 여기저기 다니고 하는데 어려움 없었어요.
쇼핑몰가서 신발 사는데 원하는게 없어서 품절됬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해서 다른 치수 샀다가 구매취소했는데..카드취소 문자가 바로 안와서 걱정되서 물어보니 친절하게 며칠있다가 연락갈거라고 알려주더라고요.
편의점 가서 물건 사고 계산하려는데 지갑을 안가져가서 샀던거 취소해달라니 매니저가 없어서 안된다고.. 근처 숙소까지 지갑 가지러 뛰어갔다오고..
요즘엔 진짜 국내에서 영어공부할 환경이 너무 좋아요.
예전에 고생했던게 억울할 지경이에요7. 자신감이생겨요
'19.8.19 12:52 PM (211.47.xxx.9)댓글 잘봤어요 응원이 된듯해요
8. ...
'19.8.19 2:03 PM (73.97.xxx.51)가시는 곳이 대도시면 관광객 많고 이민자 많아서 현지인들도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사람을 익숙해 해요. 처음에는 영어 잘 하셔도 천천히 또박또박 간단한 문장으로 말씀 하시면 돼요. 그러다 보면 님의 일상적인 루틴 안에서의 영어들은 잘 들려서 편해지고, 그때부터는 발음이나 액센트 같은게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씩 길게 말하시면 돼요. 조급해 말고 천천히 하세요. 처음에 괜히 잘하려다 꼬여서 위축되는게 길게 보면 더 안좋을 수 있어요. 어차피 이민자의 나라 영어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 차고 널렸다 하는 뻔뻔함 꼭 장착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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