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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였어요

조회수 : 4,613
작성일 : 2019-08-18 22:45:34
선으로 만난 남자에게 오늘 차였습니다.
6번 만나고 사귀자고 했고, 사귄지 하루 지난 만남에서 정치적인 얘기, 종교적인 얘기를 깊이 했었고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안맞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어요.( 정치적 종교적 성향이 거의 정반대 수준..) 저는 남자가 외모랑 조건들이 다 별로였지만 성격이 좋고 두살 연하라는 점에서 사귀었어요.  솔직히 맘이 많이 가지도 않고 별로다 생각했는데 막상 이별 통보 받으니 마음이 허하고 기분이 묘하게 처지네요. 주말 저녁 할일이 정말 많았는데 손에 안잡히네요. 카톡으로 이별 통보 받았는데 답장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답장을 보낸다면 뭐라 보내는게 좋을까요? 여운을 남기고 싶습니다.
IP : 117.111.xxx.1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18 10:46 PM (1.228.xxx.58)

    또 볼려구요 ㅡㅡ
    뭐하러 여운을 남기나요

  • 2. ....
    '19.8.18 10:48 PM (220.127.xxx.135)

    원글님 아직 멀었네요.. 연애고수되시려면.
    뭘 보내요 답장을 그럼 바로 구질구질해지는거예요...
    구구절절한 연애를 한것도 아닌데 여운따위가 왜 필요한가요
    그냥 잊으세요 똥이라 생각하고

  • 3. 뭐라고 왔나요?
    '19.8.18 10:48 PM (112.168.xxx.88)

    여운 남기지 마세요. 여운 남겨봤자 아쉬워 보이기밖에 더하겠어요?
    지금 잠깐 서운한거지 그 사람이 맘에 들어서 서운한게 아니예요.
    그냥 원치 않는 직장 이력서 넣었는데 떨어졌다는 그 사실에 좀 짜증나는 것 뿐이라구요/
    힘내세요.

  • 4. ..
    '19.8.18 10:4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남기지마요.

  • 5.
    '19.8.18 10:50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그냥 읽고씹을래요
    그게 내 자존심 지키는일
    나도 너한테 미련없다 뭐 그런의미로

  • 6. 모모
    '19.8.18 10:51 PM (223.62.xxx.18)

    안남겨야
    여운이 남아요
    경험자입니다
    그냥 가만 계시면
    담에 이어질수도 있어요

  • 7.
    '19.8.18 10:52 PM (211.117.xxx.93)

    문자 보내는 순간 남자분에게 안도와 승리감을 주시는거에요. 마지막 아쉬움과 조바심이라는 감정을 남겨주시길...

  • 8. 선 이라면
    '19.8.18 10:53 PM (124.53.xxx.131)

    결혼 상대자로 만난거 맞죠?
    서로 안맞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진행 안한건데
    그게 차인거라 생각하는가요?

  • 9. ..
    '19.8.18 11:03 PM (117.111.xxx.152)

    위로와 조언 감사합니다. 서로 안맞다고 생각하면 그만두는게 맞긴한데.. 갑작스런 이별통보를 받으니 내짝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답답함도 밀려오고 허전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 10.
    '19.8.18 11:07 PM (117.111.xxx.10)

    읽씹 하지 마시고 한마디 형식적으로 말하고 카톡프로필사진 안보이게 차단하세요

  • 11. 못잡아요
    '19.8.18 11:11 PM (112.145.xxx.133)

    마음 비우세요 뭔 얘길 늘어놓아도 그는 관심 없어요

  • 12.
    '19.8.18 11:24 PM (120.142.xxx.209)

    개무시가 제일 큰 여운을 주는겁니다

  • 13. ...
    '19.8.18 11:28 PM (70.187.xxx.9)

    마음 비우세요 뭔 얘길 늘어놓아도 그는 관심 없어요222222222222

  • 14. 차여서
    '19.8.19 12:12 AM (117.111.xxx.204)

    그런가요? 저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 전화할 때 좋았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요 절 위해 노래 불러주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구요. 해맑게 웃던 웃음소리도 다시 듣고 싶어요. 확인해보니 제 카톡 삭제하고 차단한거 같은데 왜 이리 아쉽죠.. 사귀는 것도 안내켰을 만큼 별로였는데 왜 이리 보고싶죠 원래 차이면 이런 맘이 드는게 당연한건가요 아니면 저 좋다고 할때는 싫어지다가 싫다고 하니 끌리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 15. ...
    '19.8.19 12:26 AM (175.223.xxx.202)

    모든 메세지 전화 차단부터 하세요
    끊을때 그렇게 하는겁니다

  • 16. 연애전문가
    '19.8.19 12:28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절대절대 아무것도 보내지 마시고 읽씹하시고 프로필 사진도 그냥 원래 있던 그대로 두시고 진짜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다시 연락옵니다.

  • 17. 딱!!
    '19.8.19 12:37 AM (117.111.xxx.210)

    여기 언니들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 18. 글쎄요
    '19.8.19 4:50 AM (59.6.xxx.151)

    썩 마음엔 안 들지만
    이 정도는 내가 눈 낮춰준다 하는 마음이다가
    그 마저도 상대가 거절하니 당황되시는 듯.
    나랑 안 맞는다
    가 내가 문제있다 는 아닙니다
    그냥 안 맞는 거고
    결혼 염두에 두시면 안 맞을때 빨리 인정해주는게 피차 매너죠

  • 19. ..통보받고
    '19.8.19 8:21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아예 아무 흔적도 연락도 안하시는게 오히려 여운을 남기는거예요. 상대의 한번의결정에 다신 되돌릴기회가 없다는듯 차갑게 반응하시는게 상대에게 아.. 내결정이 틀린건가 좀더 신중했어야했나 아쉬움을 더 들게해요.
    만약 그런아쉬움도 안생기고 그사람이 뭘하든 노관심 안물안궁이라면 그사람이 되게 비호감이었다는거구요..

  • 20. ...
    '19.8.19 8:22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아예 아무 흔적도 연락도 안하시는게 오히려 여운을 남기는거예요. 상대의 한번의결정에 다신 되돌릴기회가 없다는듯 차갑게 반응하시는게 상대에게 아.. 내결정이 틀린건가 좀더 신중했어야했나 아쉬움을 더 들게해요. 
    만약 그런아쉬움도 안생기고 그사람이 뭘하든 노관심 안물안궁이라면 진짜 싫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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